현재 위치
  1. 미식
  2. 맛집

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과메기 #막회 #제철요리



꼬들꼬들한 과메기

영덕회식당





낮술을 부르는 식당? 





충무로 인쇄소 골목 한편에 자리한, 이 작고 허름한 가게의 이름은 <영덕회식당>. 칠 벗겨진 간판이며 언제 붙였는지 짐작도 되지 않는 창가의 글자까지 그야말로 노포의 포스가 제대로 풍겨진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레트로’를 느끼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듯한데, 고맙게도 푸근한 맛까지 보장해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에디터가 이곳을 찾은 시간은 낮 2시로 이미 점심 피크 타임을 넘긴 시점이지만, 몇 되지 않는 테이블은 이미 꽉 차 있었고 모든 테이블엔 ‘초록색 병’이 놓여 있었다. 이른바 ‘낮술을 부르는 식당’이라는 풍문(?)은 사실이었다.  





입맛을 돋구는 비결은? 





자리에 착석해 과메기를 시키자 곧 말간 국물의 콩나물국과 멸치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별생각 없이 뜨끈한 국물을 떠 마시는데 이게 또 묘하다. 들어간 재료라고는 굵은 콩나물뿐 그 흔한 파조차 들어있지 않건만 괜히 입맛을 돋운다. 달콤 짭짤한 멸치는 한 접시 만으로도 소주 한 병을 거뜬히 비울 수 있을 만큼 괜히 또 맛있다. 생전 멸치 리필 해 먹기는 또 처음이라는 어떤 블로거의 리뷰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과메기’의 뜻은?





과메기는 그늘진 곳에 청어나 꽁치를 걸어두고 찬 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말린 생선을 뜻하는데 과메기의 맛은 얼마나 잘 말렸느냐에 달려있다. 덜 마르면 비린내가 심하고 너무 마르면 딱딱해져 알맞은 정도를 찾는 게 관건인데 영덕회식당은 이런 점에서 호평이 자자한 집이다. 딱 먹기 좋은 정도로 말린 과메기를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두께로 내어주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거부감 없이 도전하기 좋다는 것. 김에 꼬시래기와 마늘, 쪽파, 과메기를 올린 뒤 양념장을 얹어 싸먹어 보니 확실히 비릿하면서도 신선한 바다의 향기가 느껴진다. 과메기 특유의 향기와 감칠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다.  




모두가 극찬하는 것은?





드디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다는 귀하디 귀한 과메기가 식탁에 올라왔다. 모두가 입을 모아 극찬하는 양념장이 또 물건인데, 일반적인 초장에 찍어 먹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직접 담근 고추장에 파와 깨 비법 재료를 넣어 만든다는 양념장은 이 식당 만의 장기이기에, 과메기, 문어, 막회 등 어떤 음식을 시키든 함께 내어준다. 




손님이 많은 비결은?





한편 과메기 못지 않게 유명한 메뉴는 막회다. 청어와 가자미를 얇게 썰어 쑥갓, 배, 양파 등의 야채와 함께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 음식으로 새콤달콤한 회 무침을 한 입 맛보면 어지간한 절제력이 아니고서야 자동으로 소주를 찾게 된다. 과메기처럼 김에 싸 먹어도 좋고 얼마간 남은 양념에다 쓱쓱 흰밥을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분위기 좋은 노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손님이 넘쳐날 이유는 충분할 터. 그래서인지 <영덕회식당>에는 늘 문 밖 야외 테이블까지 왁자지껄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6

 02-2267-0942

 월~금 오전 12시~ 밤 10시,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일요일 휴무)







꼬들꼬들한 과메기

영덕회식당





낮술을 부르는 식당? 





충무로 인쇄소 골목 한편에 자리한, 이 작고 허름한 가게의 이름은 <영덕회식당>. 칠 벗겨진 간판이며 언제 붙였는지 짐작도 되지 않는 창가의 글자까지 그야말로 노포의 포스가 제대로 풍겨진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레트로’를 느끼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듯한데, 고맙게도 푸근한 맛까지 보장해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에디터가 이곳을 찾은 시간은 낮 2시로 이미 점심 피크 타임을 넘긴 시점이지만, 몇 되지 않는 테이블은 이미 꽉 차 있었고 모든 테이블엔 ‘초록색 병’이 놓여 있었다. 이른바 ‘낮술을 부르는 식당’이라는 풍문(?)은 사실이었다.  





입맛을 돋구는 비결은? 





자리에 착석해 과메기를 시키자 곧 말간 국물의 콩나물국과 멸치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별생각 없이 뜨끈한 국물을 떠 마시는데 이게 또 묘하다. 들어간 재료라고는 굵은 콩나물뿐 그 흔한 파조차 들어있지 않건만 괜히 입맛을 돋운다. 달콤 짭짤한 멸치는 한 접시 만으로도 소주 한 병을 거뜬히 비울 수 있을 만큼 괜히 또 맛있다. 생전 멸치 리필 해 먹기는 또 처음이라는 어떤 블로거의 리뷰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과메기’의 뜻은?





과메기는 그늘진 곳에 청어나 꽁치를 걸어두고 찬 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말린 생선을 뜻하는데 과메기의 맛은 얼마나 잘 말렸느냐에 달려있다. 덜 마르면 비린내가 심하고 너무 마르면 딱딱해져 알맞은 정도를 찾는 게 관건인데 영덕회식당은 이런 점에서 호평이 자자한 집이다. 딱 먹기 좋은 정도로 말린 과메기를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두께로 내어주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거부감 없이 도전하기 좋다는 것. 김에 꼬시래기와 마늘, 쪽파, 과메기를 올린 뒤 양념장을 얹어 싸먹어 보니 확실히 비릿하면서도 신선한 바다의 향기가 느껴진다. 과메기 특유의 향기와 감칠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다.  




모두가 극찬하는 것은?





드디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다는 귀하디 귀한 과메기가 식탁에 올라왔다. 모두가 입을 모아 극찬하는 양념장이 또 물건인데, 일반적인 초장에 찍어 먹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직접 담근 고추장에 파와 깨 비법 재료를 넣어 만든다는 양념장은 이 식당 만의 장기이기에, 과메기, 문어, 막회 등 어떤 음식을 시키든 함께 내어준다.  




손님이 많은 비결은?





한편 과메기 못지 않게 유명한 메뉴는 막회다. 청어와 가자미를 얇게 썰어 쑥갓, 배, 양파 등의 야채와 함께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 음식으로 새콤달콤한 회 무침을 한 입 맛보면 어지간한 절제력이 아니고서야 자동으로 소주를 찾게 된다. 과메기처럼 김에 싸 먹어도 좋고 얼마간 남은 양념에다 쓱쓱 흰밥을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분위기 좋은 노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손님이 넘쳐날 이유는 충분할 터. 그래서인지 <영덕회식당>에는 늘 문 밖 야외 테이블까지 왁자지껄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6

02-2267-0942

월~금 오전 12시~ 밤 10시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일요일 휴무)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 keyboard_arrow_up
    keyboard_arrow_down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