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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인사동 #만두의성지 #개성식만두



큼지막한 만두의 풍미

개성만두 궁





북한식 만두를 맛보고 싶다면? 





인사동 메인 거리를 걷다 수도온누리 약국 골목으로 살짝 빠지면 ‘만두의 성지’로 통하는 <개성만두 궁>을 마주할 수 있다.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을 붙드는 요소가 하나 있다면 바로 커다란 통창 너머로 분주히 만두를 빚는 종업원들의 모습이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리드미컬하게 착착 만두를 빚어내는 풍경이 정겨운데, 원래 이 자리는 식당을 세운 故 임명숙 할머니가 앉아 하루 700~800개씩 만두를 빚던 곳이다. 고향인 개성에서 어머니와 만둣집을 했던 임 할머니는 자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등포에다 만두 가게를 열었고, 그곳에서 20년 이상 장사를 이어가다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할머니에서 맏며느리로 맏며느리에서 맏손녀로 안주인이 바뀌며 3대째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동 만두의 성지는? 





슴슴한 북한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빠짐없이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밍에 이름을 올린 맛집이기도 하다. 유명세만큼이나 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테이블마다 큼지막한 만두를 베어 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집의 대표 식사 메뉴는?





이 집의 대표 식사 메뉴인 조랭이 떡만둣국과 김치 가래떡 만둣국을 시키자 곧 깍두기와 배추김치, 동치미, 간장을 내왔다. 하나같이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개운한 맛이었다. 거의 동시에 나온 두 떡국을 살펴보니 과연 많은 리뷰에서도 언급됐듯 만두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특징이 있었다. 살짝 투명한 느낌의 국물을 떠먹어보니 구수한 소고기 맛이 느껴졌는데 양지와 각종 채소를 함께 넣어 8시간 이상 푹 우려낸 만큼 야채 특유의 담백한 감칠맛이 감돌았다. 이번엔 큼지막한 고기만두를 숟가락으로 잘라 입안에 넣었다. 고기 맛보다는 두부의 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소의 3분의 2를 배추, 부추, 숙주로 채워 채소가 유난히 많이 들어간 만두로 꼽힌다고 한다. 돼지고기에 양파, 마늘, 다진 파 등을 넣어 잡내를 없앴기 때문에 슴슴하면서도 담백한 개성식 만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여기에 조랭이 떡을 곁들여 먹으면 깔끔한 개성식 떡국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집에서도 개성식 만두를 먹고 싶다면??





가래떡을 비스듬히 썰어 끓인 김치가래떡 만두국은 아삭아삭 씹히는 배추김치의 식감과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김치가 너무 시거나 무르지 않게 적정선을 잘 지켜 배합한 듯한 느낌이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외에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버섯 만두를 따로 개발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는데 매장이나 홈페이지, 전화주문을 통해 만두만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어 집에서도 개성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 한옥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린 실내 분위기에 분주히 만두를 빚는 종업원, 여기에 잘 끓인 떡국까지 과연 신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1-3

 02-733-9240

 월~토 오전 11시 30분~오후9시 30분,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큼지막한 만두의 풍미

개성만두 궁





북한식 만두를 맛보고 싶다면? 





인사동 메인 거리를 걷다 수도온누리 약국 골목으로 살짝 빠지면 ‘만두의 성지’로 통하는 <개성만두 궁>을 마주할 수 있다.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을 붙드는 요소가 하나 있다면 바로 커다란 통창 너머로 분주히 만두를 빚는 종업원들의 모습이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리드미컬하게 착착 만두를 빚어내는 풍경이 정겨운데, 원래 이 자리는 식당을 세운 故 임명숙 할머니가 앉아 하루 700~800개씩 만두를 빚던 곳이다. 고향인 개성에서 어머니와 만둣집을 했던 임 할머니는 자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등포에다 만두 가게를 열었고, 그곳에서 20년 이상 장사를 이어가다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할머니에서 맏며느리로 맏며느리에서 맏손녀로 안주인이 바뀌며 3대째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동 만두의 성지는? 





슴슴한 북한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빠짐없이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밍에 이름을 올린 맛집이기도 하다. 유명세만큼이나 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테이블마다 큼지막한 만두를 베어 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집의 대표 식사 메뉴는?





이 집의 대표 식사 메뉴인 조랭이 떡만둣국과 김치 가래떡 만둣국을 시키자 곧 깍두기와 배추김치, 동치미, 간장을 내왔다. 하나같이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개운한 맛이었다. 거의 동시에 나온 두 떡국을 살펴보니 과연 많은 리뷰에서도 언급됐듯 만두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특징이 있었다. 살짝 투명한 느낌의 국물을 떠먹어보니 구수한 소고기 맛이 느껴졌는데 양지와 각종 채소를 함께 넣어 8시간 이상 푹 우려낸 만큼 야채 특유의 담백한 감칠맛이 감돌았다. 이번엔 큼지막한 고기만두를 숟가락으로 잘라 입안에 넣었다. 고기 맛보다는 두부의 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소의 3분의 2를 배추, 부추, 숙주로 채워 채소가 유난히 많이 들어간 만두로 꼽힌다고 한다. 돼지고기에 양파, 마늘, 다진 파 등을 넣어 잡내를 없앴기 때문에 슴슴하면서도 담백한 개성식 만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여기에 조랭이 떡을 곁들여 먹으면 깔끔한 개성식 떡국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집에서도 개성식 만두를 먹고 싶다면??





가래떡을 비스듬히 썰어 끓인 김치가래떡 만두국은 아삭아삭 씹히는 배추김치의 식감과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김치가 너무 시거나 무르지 않게 적정선을 잘 지켜 배합한 듯한 느낌이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외에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버섯 만두를 따로 개발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는데 매장이나 홈페이지, 전화주문을 통해 만두만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어 집에서도 개성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 한옥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린 실내 분위기에 분주히 만두를 빚는 종업원, 여기에 잘 끓인 떡국까지 과연 신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좋은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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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1-3

02-733-9240

월~토 오전 11시 30분~오후9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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