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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생대구탕 #맑은탕 #담백한



매운탕에 진심인 편

갯바위





신림동 숨은 맛집





신림동 골목에 자리 잡은 <갯바위>는 테이블 6개 규모의 아담한 식당이다. 외관이며 내부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하지만, 깔끔한 테이블이며 바닥까지 단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얼핏 평범한 동네 식당인가 싶지만, 출입문의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은 이미 ‘맛집’으로 큰 유명세를 치렀다. ‘찾아라! 맛있는 TV’ ‘수요 미식회’ 등의 프로그램에 소개된 직후에는 엄청난 손님이 몰려 조용한 골목이 시끌시끌할 정도였다. 





비교 불가! 생대구탕의 신선함 





<갯바위>의 주메뉴는 바로 매운탕이다. 생대구 매운탕과 생대구 맑은탕을 기본으로 하되, 도다리 쑥국, 민어탕 등의 계절 메뉴를 그때그때 선보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만 26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원래 이 근처에서 주꾸미 볶음, 매운탕 등을 취급하는 식당을 운영했었다. 여러 메뉴 중에서도 손님들은 한결같이 매운탕을 최고로 꼽았고, 이에 지금 자리로 식당을 옮기면서부터는 다른 메뉴는 다 정리하고 오로지 매운탕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그렇게 수십 년 간 매운탕을 끓여냈으니 그 내공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고건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연예인, 가수 등 유명 인사의 출입이 잦았지만 벽에 그 흔한 싸인 한 장이 없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사진이 유일한 흔적이다) 편하게 식사를 하러 온 손님에게 번거로운 부탁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담백하며 감칠맛이 풍부한 맛





담백하면서도 사려 깊은 사장님의 성격처럼 이곳의 음식 역시 꾸밈없이 진솔하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생대구 맑은탕이 꼭 그렇다. 별다른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투명한 국물이지만 시원하면서도 담백했고, 순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했다. 1인분을 시키자 고니, 알 등의 내장과 함께 뽀얗고 두툼한 대구의 살점이 3덩이쯤 나왔는데, 생대구를 사용하는 만큼 무척 신선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부드럽고 촉촉한 대구는 분명 냉동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육질이 좋았다. 늘 최상급의 대구를 들여오기 위해 날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는다는 사장님은 “노량진에서도 우리집은 깐깐하기로 유명하다”는 후문을 들려줬다. <갯바위>는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아저씨’가 바다 일을 하던 분이라 생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까다롭다는 것. 그날 장사를 접는 한이 있더라도 신선도가 떨어지는 생선은 취급하지 않는다니 그 고집이 과연 존경스럽다. 하루 40인분 정도만 판매하며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전 꼭 전화 확인도 필수다.  




정갈한 밑반찬





한편 ‘생선’이 주 요리긴 하지만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무척 정갈하고 맛있다. 야채가 콕콕 박힌 계란말이, 제철을 맞은 푸릇푸릇한 포항초(시금치)무침, 간이 잘 베인 고추 장아찌 등 하나같이 엄마표 집 밥을 떠올리게 하는 푸근한 맛이다. 대구탕 기준 1인분 2만 4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새벽부터 공수한 신선한 대구를 넉넉히, 무엇보다 맛있게 끓여내는 만큼 찾아가 맛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겨울은 산란기를 맞이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를 때인 만큼 대구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16길 13

 02-878-7728

 월~금 오전 11시~오후 8시, 토 오전 11시~오후 3시, *일요일 정기 휴무 







매운탕에 진심인 편

갯바위





신림동 숨은 맛집 





신림동 골목에 자리 잡은 <갯바위>는 테이블 6개 규모의 아담한 식당이다. 외관이며 내부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하지만, 깔끔한 테이블이며 바닥까지 단정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얼핏 평범한 동네 식당인가 싶지만, 출입문의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은 이미 ‘맛집’으로 큰 유명세를 치렀다. ‘찾아라! 맛있는 TV’ ‘수요 미식회’ 등의 프로그램에 소개된 직후에는 엄청난 손님이 몰려 조용한 골목이 시끌시끌할 정도였다. 





비교 불가! 생대구탕의 신선함 





<갯바위>의 주메뉴는 바로 매운탕이다. 생대구 매운탕과 생대구 맑은탕을 기본으로 하되, 도다리 쑥국, 민어탕 등의 계절 메뉴를 그때그때 선보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만 26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원래 이 근처에서 주꾸미 볶음, 매운탕 등을 취급하는 식당을 운영했었다. 여러 메뉴 중에서도 손님들은 한결같이 매운탕을 최고로 꼽았고, 이에 지금 자리로 식당을 옮기면서부터는 다른 메뉴는 다 정리하고 오로지 매운탕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그렇게 수십 년 간 매운탕을 끓여냈으니 그 내공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고건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연예인, 가수 등 유명 인사의 출입이 잦았지만 벽에 그 흔한 싸인 한 장이 없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사진이 유일한 흔적이다) 편하게 식사를 하러 온 손님에게 번거로운 부탁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 





담백하며 감칠맛이 풍부한 맛





담백하면서도 사려 깊은 사장님의 성격처럼 이곳의 음식 역시 꾸밈없이 진솔하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생대구 맑은탕이 꼭 그렇다. 별다른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투명한 국물이지만 시원하면서도 담백했고, 순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했다. 1인분을 시키자 고니, 알 등의 내장과 함께 뽀얗고 두툼한 대구의 살점이 3덩이쯤 나왔는데, 생대구를 사용하는 만큼 무척 신선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부드럽고 촉촉한 대구는 분명 냉동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육질이 좋았다. 늘 최상급의 대구를 들여오기 위해 날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는다는 사장님은 “노량진에서도 우리집은 깐깐하기로 유명하다”는 후문을 들려줬다. <갯바위>는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아저씨’가 바다 일을 하던 분이라 생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까다롭다는 것. 그날 장사를 접는 한이 있더라도 신선도가 떨어지는 생선은 취급하지 않는다니 그 고집이 과연 존경스럽다. 하루 40인분 정도만 판매하며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 전 꼭 전화 확인도 필수다.  




정갈한 밑반찬





한편 ‘생선’이 주 요리긴 하지만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무척 정갈하고 맛있다. 야채가 콕콕 박힌 계란말이, 제철을 맞은 푸릇푸릇한 포항초(시금치)무침, 간이 잘 베인 고추 장아찌 등 하나같이 엄마표 집 밥을 떠올리게 하는 푸근한 맛이다. 대구탕 기준 1인분 2만 4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새벽부터 공수한 신선한 대구를 넉넉히, 무엇보다 맛있게 끓여내는 만큼 찾아가 맛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겨울은 산란기를 맞이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를 때인 만큼 대구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16길 13

02-878-7728

월~금 오전 11시~오후 8시, 

토 오전 11시~오후 3시*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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