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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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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릉] 뚱보냉면
작성자 더미식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07-15 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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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5

#메밀향가득#육향이진한#평양냉면



강릉에서 먹는 평양냉면

뚱보냉면





우스꽝스러운 상호지만 역사와 내공만은 가볍지 않은 <뚱보냉면> 





슴슴한 육수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 입문이 어렵지 한 번 발을 들이면 나도 모르게 자꾸자꾸 찾게 된다는 마성의 음식! 바로 평양냉면이다. 그러나 강릉이 어떤 곳인가? 막국수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힐 정도니 평양냉면의 입지가 좁기만 한데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평양냉면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뚱보냉면>이다. 어쩐지 우스꽝스러운 상호이긴 하지만 그 역사며 내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92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이 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가 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선정하는 ‘백년 가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곳곳에서 그 맛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육향가득 감칠맛이 풍부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이 집 육수’ 





강릉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뚱보냉면>은 먼저 깔끔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어쩐지 노포의 분위기를 팍팍 풍겨야 할 것 같지만, 몇 년 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매장을 갖추게 됐다. 점심 피크 타임을 지나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홀에는 어르신들 몇몇이 둘러 앉아 평양 냉면의 면발이며 육수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이곳의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을 주문하자 주전자 가득 따끈한 육수를 먼저 내어준다.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풍부한 육수로 차가운 냉면을 즐기기 전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장님이 직접 수작업으로 반죽하고 면을 뽑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엔 어느 정도 느긋하게 기다릴 각오로 찾아가는 편이 좋다.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이 집 평양냉면’





이윽고 맑은 국물의 평양냉면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고명이라고는 고기 한 점과 오이 한 쪽, 계란 반쪽이 전부인 심플한 구성이지만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상당히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동치미 국물 맛이 나면서도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느낌. 실제 이 곳의 냉면 육수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 진다. 일례로 고기의 핏물을 뺄 때도 엿기름, 구운 백태 등을 활용하는데다 앵두청, 명태 껍질 등을 넣어 고기를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에 대파, 사과 등등의 재료를 더해 특제 육수를 만든다니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 다소 가늘다는 느낌이 드는 면발에서는 유독 메밀향이 강하게 풍겨졌다. 메밀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 씹을수록 고소해 메밀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조우’ 





한편 <뚱보냉면>은 독특하게도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함께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평양냉면과 달리 함흥냉면은 빨간 비빔냉면으로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입맛을 확 끌어 올린다. 평양냉면 파와 함흥냉면 파가 기분 좋게 조우 할 수 있는 맛집이랄까. 냉면 외에도 한우 설렁탕이 식사 메뉴로 인기며, 정성스레 삶은 소고기 수육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겨울에는 김치떡만두국과 찜만두의 메뉴를 따로 더 선보인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토성로 156-2

 033-647-5525

 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정기 휴무







강릉에서 먹는 평양냉면

뚱보냉면





우스꽝스러운 상호지만 역사와 내공만은 가볍지 않은 <뚱보냉면> 





슴슴한 육수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 입문이 어렵지 한 번 발을 들이면 나도 모르게 자꾸자꾸 찾게 된다는 마성의 음식! 바로 평양냉면이다. 그러나 강릉이 어떤 곳인가? 막국수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힐 정도니 평양냉면의 입지가 좁기만 한데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평양냉면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뚱보냉면>이다. 어쩐지 우스꽝스러운 상호이긴 하지만 그 역사며 내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92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이 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가 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선정하는 ‘백년 가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곳곳에서 그 맛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육향가득 감칠맛이 풍부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이 집 육수’ 





강릉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뚱보냉면>은 먼저 깔끔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어쩐지 노포의 분위기를 팍팍 풍겨야 할 것 같지만, 몇 년 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매장을 갖추게 됐다. 점심 피크 타임을 지나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홀에는 어르신들 몇몇이 둘러 앉아 평양 냉면의 면발이며 육수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이곳의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을 주문하자 주전자 가득 따끈한 육수를 먼저 내어준다.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풍부한 육수로 차가운 냉면을 즐기기 전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장님이 직접 수작업으로 반죽하고 면을 뽑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엔 어느 정도 느긋하게 기다릴 각오로 찾아가는 편이 좋다.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이 집 평양냉면’





이윽고 맑은 국물의 평양냉면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고명이라고는 고기 한 점과 오이 한 쪽, 계란 반쪽이 전부인 심플한 구성이지만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상당히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동치미 국물 맛이 나면서도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느낌. 실제 이 곳의 냉면 육수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 진다. 일례로 고기의 핏물을 뺄 때도 엿기름, 구운 백태 등을 활용하는데다 앵두청, 명태 껍질 등을 넣어 고기를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에 대파, 사과 등등의 재료를 더해 특제 육수를 만든다니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 다소 가늘다는 느낌이 드는 면발에서는 유독 메밀향이 강하게 풍겨졌다. 메밀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 씹을수록 고소해 메밀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조우





한편 <뚱보냉면>은 독특하게도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함께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평양냉면과 달리 함흥냉면은 빨간 비빔냉면으로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입맛을 확 끌어 올린다. 평양냉면 파와 함흥냉면 파가 기분 좋게 조우 할 수 있는 맛집이랄까. 냉면 외에도 한우 설렁탕이 식사 메뉴로 인기며, 정성스레 삶은 소고기 수육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겨울에는 김치떡만두국과 찜만두의 메뉴를 따로 더 선보인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토성로 156-2

033-647-5525

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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