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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서울] 간판없는김치찌개

     #흰쌀밥에#김치하나#칼칼한맛



    이상하게 맛있다

    간판 없는 김치찌개





    일상이 묻어 나는 ‘우리 식탁’ 단골 메뉴 <간판 없는 김치찌개> 




    김치찌개만큼 흔하면서도 일상적인 음식이 또 있을까? 집 식탁에도, 직장인들의 점심 밥상에도, 퇴근 후 ‘한 잔’을 위해 찾은 술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김치찌개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흔하디흔한 메뉴다 보니 특별히 ‘어느 집이 맛있더라’ 하는 인상을 갖기도 어려운데 종로 인사동에 위치한 ‘간판 없는 김치찌개’를 보면 확실히 맛집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좁은 골목에 숨어 있듯 자리하고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골목 일대에 진동하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2층짜리 건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간판 없는 김치찌개’다.





    평범하지만 완벽한 맛 단독 메뉴 ‘김치찌개’  




    야외에 간이 테이블까지 마련해 손님을 받을 만큼 점심시간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과연 실내에 들어서자 1, 2층 모두 빼곡히 손님이 들어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는 오직 ‘김치찌개’ 하나뿐. 그 흔한 계란말이나 김 한 장이 없지만 모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김치찌개를 ‘흡입’하고 있으니 기다리는 입장에선 기대감이 상승할 수밖에. 

    그러나 기대감도 잠시. 인원수에 맞춰 등장한 김치찌개는 평범 그 자체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찌개 위에 수북한 납작한 어묵 정도. 그러나 보글보글 끓어오른 김치찌개를 한 입 맛보면 과연 고개를 끄덕일 만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멸치 육수에 잘 익은 신 김치, 돼지고기, 두부, 어묵을 넣고 끓이는 이 집 김치찌개는 재료만 놓고 보자면 특별할 게 별로 없다. 그런데도 신맛 단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원, 담백, 칼칼한 맛을 자랑하니 그저 신기할 따름. 





    ‘신선’하고 ‘잡내없이 고소한’ 퀄리티 좋은  ‘이 집 김치찌개’




    다만 김치의 맛이 무척 신선한데다 돼지고기가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을 내는 것으로 보아 재료의 퀄리티가 좋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었다. 실제 가게 내부에는 쌀, 김치, 고춧가루, 돼지고기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손님들이 모두 흰쌀밥을 푹푹 말아 맛있게 김치찌개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여기저기서 칼국수 사리나 어묵 사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닌 게 아니라 김치찌개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화르르 끓여 내면 밥뿐 아니라 면까지 즐길 수 있는 셈. 그 맛은 김치 칼국수와 비슷한데 면발의 굵기가 적당해 김치찌개의 간이 잘 베어 든 느낌이다. 





    1인분에 8천원, 맛부터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맛집’   




    물가가 나날이 치솟는 요즘, 1인분 8천 원의 가격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판매하고 있으니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건 당연한 수순.

    다만 김치찌개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칼국수, 어묵, 라면 사리 외에 별다른 메뉴가 없으며 반찬 역시 배추김치 한 가지이기 때문에 오직 김치찌개만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곳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3-14

    02- 739-1443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이상하게 맛있다

    간판 없는 김치찌개






    일상이 묻어 나는 ‘우리 식탁’ 단골 메뉴 <간판 없는 김치찌개>  




    김치찌개만큼 흔하면서도 일상적인 음식이 또 있을까? 집 식탁에도, 직장인들의 점심 밥상에도, 퇴근 후 ‘한 잔’을 위해 찾은 술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김치찌개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흔하디흔한 메뉴다 보니 특별히 ‘어느 집이 맛있더라’ 하는 인상을 갖기도 어려운데 종로 인사동에 위치한 ‘간판 없는 김치찌개’를 보면 확실히 맛집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좁은 골목에 숨어 있듯 자리하고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골목 일대에 진동하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2층짜리 건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간판 없는 김치찌개’다.



     





    평범하지만 완벽한 맛 단독 메뉴 ‘김치찌개’      




    야외에 간이 테이블까지 마련해 손님을 받을 만큼 점심시간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과연 실내에 들어서자 1, 2층 모두 빼곡히 손님이 들어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는 오직 ‘김치찌개’ 하나뿐. 그 흔한 계란말이나 김 한 장이 없지만 모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김치찌개를 ‘흡입’하고 있으니 기다리는 입장에선 기대감이 상승할 수밖에. 

    그러나 기대감도 잠시. 인원수에 맞춰 등장한 김치찌개는 평범 그 자체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찌개 위에 수북한 납작한 어묵 정도. 그러나 보글보글 끓어오른 김치찌개를 한 입 맛보면 과연 고개를 끄덕일 만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멸치 육수에 잘 익은 신 김치, 돼지고기, 두부, 어묵을 넣고 끓이는 이 집 김치찌개는 재료만 놓고 보자면 특별할 게 별로 없다. 그런데도 신맛 단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원, 담백, 칼칼한 맛을 자랑하니 그저 신기할 따름. 








    ‘신선’하고 ‘잡내없이 고소한’ 퀄리티 좋은  ‘이 집 김치찌개’




    다만 김치의 맛이 무척 신선한데다 돼지고기가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을 내는 것으로 보아 재료의 퀄리티가 좋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었다. 실제 가게 내부에는 쌀, 김치, 고춧가루, 돼지고기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손님들이 모두 흰쌀밥을 푹푹 말아 맛있게 김치찌개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여기저기서 칼국수 사리나 어묵 사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닌 게 아니라 김치찌개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화르르 끓여 내면 밥뿐 아니라 면까지 즐길 수 있는 셈. 그 맛은 김치 칼국수와 비슷한데 면발의 굵기가 적당해 김치찌개의 간이 잘 베어 든 느낌이다. 

     


     




    1인분에 8천원, 맛부터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맛집’         




    물가가 나날이 치솟는 요즘, 1인분 8천 원의 가격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판매하고 있으니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건 당연한 수순.

    다만 김치찌개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칼국수, 어묵, 라면 사리 외에 별다른 메뉴가 없으며 반찬 역시 배추김치 한 가지이기 때문에 오직 김치찌개만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곳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3-14

    02- 739-1443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더 알아보기
  • [서울] 장모님해장국

     #소뼈전골#안주발#실한살점



    등산객을 유혹하는

    장모님 해장국





    등산객들에게 ‘인생 해장국’으로 꼽히는 맛집 <장모님 해장국> 





    땀을 뻘뻘 흘려가며 산을 타고난 뒤에는 다만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도 산해진미로 느껴질 만큼 허기가 지는 법이다. 

    하물며 한우 사골을 푹 고아 그 속에 선지며 우거지를 넣고 맛을 낸 해장국이라면 어떨까?

    아마 ‘인생 해장국’이란 표현이 절로 나올지 모른다. 

    실제 등산객들에게 ‘인생 해장국’으로 꼽히는 맛집이 있으니 북한산 근처에서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온 <장모님 해장국>이다.





    다채로운 미식의 맛 ‘입에 감기는 해장국’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택시 기사님에서부터 등산객까지 시종일관 다양한 손님으로 붐비는 이곳에서는 속이 든든해지는 해장국을 비롯해 설렁탕, 수육, 김치전, 간 천엽, 양 무침, 두부김치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푸짐한 시래기 덕분에 얼핏 초록빛을 띄는 해장국은 순한듯하면서도 자꾸만 숟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감칠맛을 지녔다. 가마솥에서 24시간 한우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든 뒤, 여기에 살짝 된장을 풀어 구수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국물을 완성하는데 우거지와 선지, 양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니 과연 여러 재료에서 우러난 다양한 맛과 향 덕분에 한 그릇의 해장국에서 다채로운 미식을 느낄 수 있다. 





    ‘탱글한 선지’ 부터 ‘알알히 흗어지는 쌀밥’ 까지





    해장국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포인트는 재료마다 느낄 수 있는 여러 식감이다.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우거지, 단단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선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양,

    여기에 알알이 흩어지는 쌀밥까지 곁들여지니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건 일도 아니다.





    국내산을 고집하는 개운하고 정갈한 맛 ‘이 집’   





    테이블마다 비치된 고춧가루를 풀면 좀 더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손님들이 극찬하는 김치가 또 빼놓을 수 없는 화룡점정이다. 배추김치, 섞박지, 열무김치까지 3가지 종류의 김치가 정갈하게 등장해 또 한 번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 사장님이 직접 담그기 때문에 시판되는 김치와는 차원이 다른 개운하고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를 비롯해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식당 안쪽으로 야외 테이블이 즐비해 교외로 바람 쐬러 나온 기분도 낼 수 있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진흥로 421

    02- 379-4294

    매일 오전 6시 ~ 오후 9시





    등산객을 유혹하는

    장모님 해장국






    등산객들에게 ‘인생 해장국’으로 꼽히는 맛집 <장모님 해장국> 





    땀을 뻘뻘 흘려가며 산을 타고난 뒤에는 다만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도 산해진미로 느껴질 만큼 허기가 지는 법이다.

    하물며 한우 사골을 푹 고아 그 속에 선지며 우거지를 넣고 맛을 낸 해장국이라면 어떨까?

    아마 ‘인생 해장국’이란 표현이 절로 나올지 모른다. 

    실제 등산객들에게 ‘인생 해장국’으로 꼽히는 맛집이 있으니 북한산 근처에서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온 <장모님 해장국>이다.


     





    다채로운 미식의 맛 ‘입에 감기는 해장국’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택시 기사님에서부터 등산객까지 시종일관 다양한 손님으로 붐비는 이곳에서는 속이 든든해지는 해장국을 비롯해 설렁탕, 수육, 김치전, 간 천엽, 양 무침, 두부김치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푸짐한 시래기 덕분에 얼핏 초록빛을 띄는 해장국은 순한듯하면서도 자꾸만 숟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감칠맛을 지녔다. 가마솥에서 24시간 한우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든 뒤, 여기에 살짝 된장을 풀어 구수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국물을 완성하는데 우거지와 선지, 양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니 과연 여러 재료에서 우러난 다양한 맛과 향 덕분에 한 그릇의 해장국에서 다채로운 미식을 느낄 수 있다. 







    ‘탱글한 선지’ 부터 ‘알알히 흗어지는 쌀밥’ 까지




    해장국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포인트는 재료마다 느낄 수 있는 여러 식감이다.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우거지, 단단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선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양,

    여기에 알알이 흩어지는 쌀밥까지 곁들여지니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건 일도 아니다.


     




    국내산을 고집하는 개운하고 정갈한 맛 ‘이 집’    





    테이블마다 비치된 고춧가루를 풀면 좀 더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손님들이 극찬하는 김치가 또 빼놓을 수 없는 화룡점정이다. 배추김치, 섞박지, 열무김치까지 3가지 종류의 김치가 정갈하게 등장해 또 한 번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 사장님이 직접 담그기 때문에 시판되는 김치와는 차원이 다른 개운하고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를 비롯해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식당 안쪽으로 야외 테이블이 즐비해 교외로 바람 쐬러 나온 기분도 낼 수 있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진흥로 421

    02- 379-4294

    매일 오전 6시 ~ 오후 9시


    더 알아보기
  • [서울] 용문해장국

     #소뼈전골#안주발#실한살점



    한 그릇의 힐링

    용문해장국





    서울 3대 선지 해장국 맛집 든든한 ‘한 끼’ <용문해장국> 





    <창성옥> <한성옥> <용문해장국>은 이른바 서울 3대 선지 해장국 맛집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그중에서도 196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용문해장국>은 원래 용산전자상가 자리에서 손님을 맞았다. 당시 용산전자상가 주위에는 시장을 비롯해 미나리깡이라는 작은 물터가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던 고마운 음식이 바로 이 집 해장국이었다고 한다. 그때 그 맛을 잊지 못해 아직도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다는 후문. 세월이 흘러 가게의 위치며 메뉴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왔지만, 해장국으로 서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한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이른 아침부터 가게 주차장에 택시가 빼곡할 만큼 이곳은 기사님들의 단골 식당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담백한 우거지와 부드럽고 촉촉한 선지의 ‘일품 조화’  





    이토록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은 해장국의 맛은 과연 어떨까? 

    소 뼈, 선지, 시래기가 어우러진 서울 스타일의 해장국으로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과연 입맛을 돋운다. 

    소의 목뼈를 9시간 이상 푹 삶은 뒤 여기에 선지, 우거지, 콩나물 등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는데, 담백한 우거지와 부드럽고 촉촉한 선지의 조화가 과연 일품이다. 2시간 이상 삶은 우거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특히 뚝배기마다 들어 있는 소 목뼈는 살점이 실하게 붙어 있어 한층 더 든든한 식사가 된다. 국물이 특별히 맵거나 짜지 않아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완뚝’ 부르는 자부심 있는 ‘해장국’ 





    사장님은 “누군가는 선지 해장국, 누군가는 뼈 해장국, 누군가는 우거지 해장국으로 부르지만 ‘완뚝’을 한다는 점만큼은 동일하다”라며 해장국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만큼 음식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대단한데, 그도 그럴 것이 오후 2시면 해장국이 다 팔려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빈 틈 없이 맛깔 나는 음식이 준비된 ‘이 집’   





    독특하게 이 곳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영업을 실시하는데 해장국은 오전반에서만 취급하기 때문에 새벽 5시~오후 1시 30분(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사이에 방문해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이다. 오후 5시~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오후반에는 좀 더 풍성하게 선지와 뼈가 담긴 ‘소뼈 전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 아롱사태, 도가니, 스지 등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모둠 수육’, 애호박을 면처럼 가늘게 썰어 부친 ‘호박면전’, 쟁반 한 가득 소면과 편육을 맛깔나게 얹어주는 ‘쟁면육면’ 등 안주 발 세우기 딱 좋은 다양한 메뉴가 개시된다. 오후반에서는 해장국 단품을 취급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10

     0507-1347-6290 안내

    월~일 오전 5시 ~ 오후 11시 (오후 2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한 그릇의 힐링

    용문해장국






    서울 3대 선지 해장국 맛집 든든한 ‘한 끼’ <용문해장국>  





    <창성옥> <한성옥> <용문해장국>은 이른바 서울 3대 선지 해장국 맛집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그중에서도 196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용문해장국>은 원래 용산전자상가 자리에서 손님을 맞았다. 당시 용산전자상가 주위에는 시장을 비롯해 미나리깡이라는 작은 물터가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던 고마운 음식이 바로 이 집 해장국이었다고 한다. 그때 그 맛을 잊지 못해 아직도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다는 후문. 세월이 흘러 가게의 위치며 메뉴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왔지만, 해장국으로 서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한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이른 아침부터 가게 주차장에 택시가 빼곡할 만큼 이곳은 기사님들의 단골 식당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담백한 우거지와 부드럽고 촉촉한 선지의 ‘일품 조화’    





    이토록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은 해장국의 맛은 과연 어떨까?

    소 뼈, 선지, 시래기가 어우러진 서울 스타일의 해장국으로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과연 입맛을 돋운다. 

    소의 목뼈를 9시간 이상 푹 삶은 뒤 여기에 선지, 우거지, 콩나물 등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는데, 담백한 우거지와 부드럽고 촉촉한 선지의 조화가 과연 일품이다. 2시간 이상 삶은 우거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특히 뚝배기마다 들어 있는 소 목뼈는 살점이 실하게 붙어 있어 한층 더 든든한 식사가 된다. 국물이 특별히 맵거나 짜지 않아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완뚝’ 부르는 자부심 있는 ‘해장국’ 




    사장님은 “누군가는 선지 해장국, 누군가는 뼈 해장국, 누군가는 우거지 해장국으로 부르지만 ‘완뚝’을 한다는 점만큼은 동일하다”라며 해장국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만큼 음식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대단한데, 그도 그럴 것이 오후 2시면 해장국이 다 팔려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빈 틈 없이 맛깔 나는 음식이 준비된 ‘이 집’ 





    독특하게 이 곳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영업을 실시하는데 해장국은 오전반에서만 취급하기 때문에 새벽 5시~오후 1시 30분(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사이에 방문해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이다. 오후 5시~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오후반에는 좀 더 풍성하게 선지와 뼈가 담긴 ‘소뼈 전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 아롱사태, 도가니, 스지 등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모둠 수육’, 애호박을 면처럼 가늘게 썰어 부친 ‘호박면전’, 쟁반 한 가득 소면과 편육을 맛깔나게 얹어주는 ‘쟁면육면’ 등 안주 발 세우기 딱 좋은 다양한 메뉴가 개시된다. 오후반에서는 해장국 단품을 취급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10

     0507-1347-6290 안내

    월~일 오전 5시 ~ 오후 11시 (오후 2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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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춘옥

     #꼬리찜부터#해장국까지#완뚝



    노포의 클라스

    영춘옥





    까다로운 입맛의 어르신들도 ‘인정’하는 집 <영춘옥> 





    종로 피카디리 극장 일대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삶의 지혜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경험이 무궁무진한 분들이 많아 어지간한 맛으로는 식당 영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입맛 까다로운 어르신들조차 큰 이견 없이 인정하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영춘옥>이다. 

    1943년 문을 연 이곳은 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외관만 보면 꼭 수프나 돈가스가 서빙 될법한 경양식집 같지만 사실은 해장국이니 꼬리찜이니 하는 ‘구수한 음식’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오랜 역사와 내공으로 ‘실속 넘치는 식사’  





    올해로 81년째, 매일 소를 삶아 곰탕, 편육, 꼬리 찜, 뼈다귀 등의 메뉴를 바지런히 준비하고 있으니 그 역사며 내공이 짐작되고도 남는다. 

    이런 역사와 내공은 음식의 맛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애주가들 사이에서 맛 좋기로 소문난 꼬리 찜의 경우 특별한 양념이 없음에도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과연 다르다’는 인상을 갖게 만든다. 꼬리 찜의 가격이 다소 높아 시키기가 망설여진다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뼈다귀’를 시켜보자. 돼지 등뼈를 푹 삶아 만드는 음식으로 뼈가 그대로 드러나 하드코어 한 인상을 주지만 일단 한번 맛보면 야들야들한 살점과 고소한 연골의 맛에 매료되기 일쑤다. 양이 꽤 많을뿐더러 해장국과 동일한 국물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속 넘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육향’ 가득한 ‘살살’녹는 ‘고기’ 





    얇게 썰어 더욱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편육’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야들야들하다. 한 점씩 집어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기분 좋은 육향이 퍼지는데 ‘뼈다귀’와 마찬가지로 국물을 서비스로 내어주기 때문에 안주 삼아 편육을 즐기다 속이 헛헛해 질 때쯤 ‘서비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겠다.





    감칠맛의 절정, 입맛 돋우는 ‘이 집 해장국’  





    그런가 하면 꼬리 곰탕은 예전부터 <영춘옥>의 심볼과 다름없었다. 커다란 가마솥에 소 꼬리뼈와 대파를 푸짐하게 넣고 끓이는데 구수하면서도 진한 국물에 반해 오랜 세월 단골을 자처하는 이가 넘쳐난다. 특히 파를 잘게 다지지 않고 큼직하게 잘라 넣기 때문에 국물에서 기분 좋은 파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빠지면 섭섭한 메뉴는 또 있다. 바로 해장국이다. 소뼈를 우린 육수에 된장을 푼 뒤 선지, 시래기, 콩나물 등을 넣어 끓이는 이 집 해장국은 감칠맛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간이 잘 돼 따로 소금을 쳐 먹을 필요도 없다. 그저 흰쌀밥을 푹푹 말아 잘 익은 깍두기 한 점을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보장. 여기에 매일 담그는 겉절이까지 입맛을 돋우니 ‘완뚝’은 따놓은 당상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

     02-765-4237

     매일 24시간 영업

     





    녹진한 해장국 한 그릇

    어머니대성집






    까다로운 입맛의 어르신들도 ‘인정’하는 집 <영춘옥> 





    종로 피카디리 극장 일대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삶의 지혜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경험이 무궁무진한 분들이 많아 어지간한 맛으로는 식당 영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입맛 까다로운 어르신들조차 큰 이견 없이 인정하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영춘옥>이다. 


    1943년 문을 연 이곳은 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외관만 보면 꼭 수프나 돈가스가 서빙 될법한 경양식집 같지만 사실은 해장국이니 꼬리찜이니 하는 ‘구수한 음식’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오랜 역사와 내공으로 ‘실속 넘치는 식사’  





    올해로 81년째, 매일 소를 삶아 곰탕, 편육, 꼬리 찜, 뼈다귀 등의 메뉴를 바지런히 준비하고 있으니 그 역사며 내공이 짐작되고도 남는다. 

    이런 역사와 내공은 음식의 맛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애주가들 사이에서 맛 좋기로 소문난 꼬리 찜의 경우 특별한 양념이 없음에도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과연 다르다’는 인상을 갖게 만든다. 꼬리 찜의 가격이 다소 높아 시키기가 망설여진다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뼈다귀’를 시켜보자. 돼지 등뼈를 푹 삶아 만드는 음식으로 뼈가 그대로 드러나 하드코어 한 인상을 주지만 일단 한번 맛보면 야들야들한 살점과 고소한 연골의 맛에 매료되기 일쑤다. 양이 꽤 많을뿐더러 해장국과 동일한 국물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속 넘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육향’ 가득한 ‘살살’녹는 ‘고기’ 




    얇게 썰어 더욱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편육’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야들야들하다. 한 점씩 집어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기분 좋은 육향이 퍼지는데 ‘뼈다귀’와 마찬가지로 국물을 서비스로 내어주기 때문에 안주 삼아 편육을 즐기다 속이 헛헛해 질 때쯤 ‘서비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겠다.


     




    감칠맛의 절정, 입맛 돋우는 ‘이 집 해장국’ 





    그런가 하면 꼬리 곰탕은 예전부터 <영춘옥>의 심볼과 다름없었다. 커다란 가마솥에 소 꼬리뼈와 대파를 푸짐하게 넣고 끓이는데 구수하면서도 진한 국물에 반해 오랜 세월 단골을 자처하는 이가 넘쳐난다. 특히 파를 잘게 다지지 않고 큼직하게 잘라 넣기 때문에 국물에서 기분 좋은 파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빠지면 섭섭한 메뉴는 또 있다. 바로 해장국이다. 소뼈를 우린 육수에 된장을 푼 뒤 선지, 시래기, 콩나물 등을 넣어 끓이는 이 집 해장국은 감칠맛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간이 잘 돼 따로 소금을 쳐 먹을 필요도 없다. 그저 흰쌀밥을 푹푹 말아 잘 익은 깍두기 한 점을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보장. 여기에 매일 담그는 겉절이까지 입맛을 돋우니 ‘완뚝’은 따놓은 당상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

     02-765-4237

     매일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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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어머니대성집

     #성시경추천#눅진한#푸짐한고기



    눅진한 해장국 한 그릇

    어머니대성집





    ‘새벽 5시에 와도 똑같은 퀄리티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집’ <어머니대성집> 





    고려대 학생이나 교직원이라면 십중팔구 들러본 식당이 있으니 바로 학교 인근에 있는 <어머니대성집>이다. 1967년부터 시작해 벌써 3대째 영업을 이어가는 이곳은 구수하고 담백한 해장국으로 수십 년 간 손님을 맞이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으나 최근엔 일명 ‘국밥부 장관’으로 불리는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머니 대성집>을 소개하면서 더욱 그 맛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성시경은 이곳을 일컬어 “새벽 5시에 와도 똑같은 퀄리티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다 보면 찾는 시간대에 따라 다소 실망스러운 음식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곳은 늘 음식의 컨디션이 동일하게 유지가 된다는 뜻이다. 그만큼 식당의 운영과 관리가 잘 이뤄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눅진한 국물의 고소하고도 깊은 감칠맛 나는 ‘내공 깊은 집’ 





    점심시간이면 무조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만큼 많은 손님이 몰리는데 빽빽한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음식이란 바로 이 집의 시그너처인 ‘해장국’이다. 갈색 국물 위로 소고기를 푸짐하게 얹어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 

    <어머니대성집>의 해장국은 소뼈, 양지머리, 내장, 우거지를 넣고 푹 삶은 뒤 선지와 콩나물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완성한다. 여기에 잘게 다진 고기와 양념장을 얹어 손님상에 올리고는 하는 것. 조리과정에서 한번 기름을 걷어내기 때문인지 점성이 느껴지는 눅진한 국물임에도 그리 느끼하지 않으며 고소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과연 내공 깊은 집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




    ‘씹는재미’부터 ‘맛’까지 사로잡은 ‘이 집 해장국’ 





    토렴을 거친 밥이 이미 해장국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밥알을 느낄 수 있고, 유독 탱글탱글한 선지는 고소함과 동시에 오글오글 씹는 재미까지 선사해 국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새콤달콤한 무생채며 신선한 배추김치는 해장국의 화룡점정! 함께 내어준 다진 고추를 국물에 풀면 한층 더 칼칼하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조개젓을 살짝 얹어 먹으면 바다의 향긋함까지 덤으로 경험할 수 있다. 

    술 깨러 왔다가 해장국 맛이 기가 막혀 다시 반주를 마시고 취해버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어쩐지 이해될 것 같은 느낌!





    해장국 외에도 신선한 소고기가 가득한 ‘이 집’ 





    한편 해장국 외에도 야들야들한 고기와 내장을 아낌없이 썰어 주는 ‘소고기 수육’ ‘내장 수육’을 비롯해 고소하고 쫀득한 육회를 풍성하게 올린 ‘육회비빔밥’ 등의 메뉴가 다양하니 맛있고 신선한 소고기 요리를 부위별로, 종류별로 맛봐도 좋겠다.

    애주가라면 음식 한 입에 나도 모르게 반주를 찾게 될 확률 99%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11길 4

     02-923-1718

     월 오후 6시 ~ 밤 12시, 화 ~ 토 24시간 영업(오후 3시 ~ 6시 브레이크 타임)

     





    녹진한 해장국 한 그릇

    어머니대성집






    ‘새벽 5시에 와도 똑같은 퀄리티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집’ <어머니대성집>  





    고려대 학생이나 교직원이라면 십중팔구 들러본 식당이 있으니 바로 학교 인근에 있는 <어머니대성집>이다. 1967년부터 시작해 벌써 3대째 영업을 이어가는 이곳은 구수하고 담백한 해장국으로 수십 년 간 손님을 맞이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으나 최근엔 일명 ‘국밥부 장관’으로 불리는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머니 대성집>을 소개하면서 더욱 그 맛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성시경은 이곳을 일컬어 “새벽 5시에 와도 똑같은 퀄리티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다 보면 찾는 시간대에 따라 다소 실망스러운 음식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곳은 늘 음식의 컨디션이 동일하게 유지가 된다는 뜻이다. 그만큼 식당의 운영과 관리가 잘 이뤄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눅진한 국물의 고소하고도 깊은 감칠맛 나는 ‘내공 깊은 집’  





    점심시간이면 무조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만큼 많은 손님이 몰리는데 빽빽한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음식이란 바로 이 집의 시그너처인 ‘해장국’이다. 갈색 국물 위로 소고기를 푸짐하게 얹어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

    <어머니대성집>의 해장국은 소뼈, 양지머리, 내장, 우거지를 넣고 푹 삶은 뒤 선지와 콩나물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완성한다. 여기에 잘게 다진 고기와 양념장을 얹어 손님상에 올리고는 하는 것. 조리과정에서 한번 기름을 걷어내기 때문인지 점성이 느껴지는 눅진한 국물임에도 그리 느끼하지 않으며 고소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과연 내공 깊은 집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





    ‘씹는재미’부터 ‘맛’까지 사로잡은 ‘이 집 해장국’ 




    토렴을 거친 밥이 이미 해장국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밥알을 느낄 수 있고, 유독 탱글탱글한 선지는 고소함과 동시에 오글오글 씹는 재미까지 선사해 국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새콤달콤한 무생채며 신선한 배추김치는 해장국의 화룡점정! 함께 내어준 다진 고추를 국물에 풀면 한층 더 칼칼하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조개젓을 살짝 얹어 먹으면 바다의 향긋함까지 덤으로 경험할 수 있다. 

    술 깨러 왔다가 해장국 맛이 기가 막혀 다시 반주를 마시고 취해버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어쩐지 이해될 것 같은 느낌!


     




    해장국 외에도 신선한 소고기가 가득한 ‘이 집’ 





    한편 해장국 외에도 야들야들한 고기와 내장을 아낌없이 썰어 주는 ‘소고기 수육’ ‘내장 수육’을 비롯해 고소하고 쫀득한 육회를 풍성하게 올린 ‘육회비빔밥’ 등의 메뉴가 다양하니 맛있고 신선한 소고기 요리를 부위별로, 종류별로 맛봐도 좋겠다.

    애주가라면 음식 한 입에 나도 모르게 반주를 찾게 될 확률 99%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11길 4

     02-923-1718

     월 오후 6시 ~ 밤 12시, 화 ~ 토 24시간 영업(오후 3시 ~ 6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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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달래해장

     #풍성한#진한육향#한그릇



    해장국계의 신흥 강자

    달래해장





    ‘진심’ 담긴 해장국 한 그릇 <달래해장> 





    ‘해장국’하면 어쩐지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노포부터 연상되곤 한다. 서민적이고 소박한 해장국의 이미지 때문에 세련된 간판이니 모던한 인테리어니 하는 것들은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요즘 곳곳에 생겨나는 <달래해장>을 보면 그것 또한 편견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달래해장>은 삼각지 <몽탄> 남영동 <초원> 신논현 <혜장국>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식당의 사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운 해장국 전문점이다. 모두 소고기와 관한 한 ‘한 가닥’ 하는 하는 집들이라 그런지 고기에 대해 ‘진심인 편’인데 이런 철학이 해장국 한 그릇에 들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쉬움 없이 풍성한 육향가득 ‘해장국’ 





    빨간 국물 때문에 얼핏 육개장이 연상되는 이 집 해장국은 소고기, 선지, 배추 등이 두루두루 들어있어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징적인 점은 단연 뭉텅뭉텅 썰어 넣은 고기다. 두툼한데다 큼지막해서 한 입에 넣기가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부드럽고 고소한데다 씹는 맛까지 있어 확실히 해장국의 맛을 배가 시킨다. ‘육식파’라면 차돌박이, 갈비살, 아롱사태가 다양하게 들어간 ‘특해장국’을 추천하지만 사실 일반 해장국만 해도 고기가 풍성해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다.   

    붉게 뜬 기름과는 달리 칼칼한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데, 사골을 넣어 해장국을 끓이는 여느 집들과 달리 오직 소고기만 넣고 국물을 우려낸다고 한다. 그 덕분에 잡내 없이 육향이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디테일하게’ 입맛을 배려하는 ‘이 집 해장국’ 




    맑은 국물의 ‘맑은 탕국’이 따로 준비돼 있기 때문에 ‘붉은 국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얼마든 해장을 즐길 수 있다. 

    이때 선지를 넣을지 뺄지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하게 사람들의 입맛을 배려하는 모습이다.  





    밥집과 술집이 혼재된 형태 ‘풍성한 이 집’





    <달래해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밥집과 술집이 혼재된 형태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해장국, 육회비빔밥, 소불고기 뚝배기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갈비수육, 모듬전, 낙지볶음 등의 안주류가 풍성한 편이다. 간단히 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전 냄새에 나도 모르게 술을 시키게 될 확률이 높으니 유의할 것. 애초 프랜차이즈화를 노리고 기획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계속해서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며 본점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게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0길 25-1 1층(명동점 기준)

     0507-1326-7930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매장별로 영업시간 상이, 전화 확인 필수)

     





    해장국계의 신흥 강자

    달래해장 






    ‘진심’ 담긴 해장국 한 그릇 <달래해장> 





    ‘해장국’하면 어쩐지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노포부터 연상되곤 한다. 서민적이고 소박한 해장국의 이미지 때문에 세련된 간판이니 모던한 인테리어니 하는 것들은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요즘 곳곳에 생겨나는 <달래해장>을 보면 그것 또한 편견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달래해장>은 삼각지 <몽탄> 남영동 <초원> 신논현 <혜장국>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식당의 사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운 해장국 전문점이다. 모두 소고기와 관한 한 ‘한 가닥’ 하는 하는 집들이라 그런지 고기에 대해 ‘진심인 편’인데 이런 철학이 해장국 한 그릇에 들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쉬움 없이 풍성한 육향가득 ‘해장국’  





    빨간 국물 때문에 얼핏 육개장이 연상되는 이 집 해장국은 소고기, 선지, 배추 등이 두루두루 들어있어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징적인 점은 단연 뭉텅뭉텅 썰어 넣은 고기다. 두툼한데다 큼지막해서 한 입에 넣기가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부드럽고 고소한데다 씹는 맛까지 있어 확실히 해장국의 맛을 배가 시킨다. ‘육식파’라면 차돌박이, 갈비살, 아롱사태가 다양하게 들어간 ‘특해장국’을 추천하지만 사실 일반 해장국만 해도 고기가 풍성해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다.   

    붉게 뜬 기름과는 달리 칼칼한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데, 사골을 넣어 해장국을 끓이는 여느 집들과 달리 오직 소고기만 넣고 국물을 우려낸다고 한다. 그 덕분에 잡내 없이 육향이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디테일하게’ 입맛을 배려하는 ‘이 집 해장국’ 




    맑은 국물의 ‘맑은 탕국’이 따로 준비돼 있기 때문에 ‘붉은 국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얼마든 해장을 즐길 수 있다. 

    이때 선지를 넣을지 뺄지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하게 사람들의 입맛을 배려하는 모습이다.  

     




    밥집과 술집이 혼재된 형태 ‘풍성한 이 집’ 





    <달래해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밥집과 술집이 혼재된 형태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해장국, 육회비빔밥, 소불고기 뚝배기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갈비수육, 모듬전, 낙지볶음 등의 안주류가 풍성한 편이다. 간단히 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전 냄새에 나도 모르게 술을 시키게 될 확률이 높으니 유의할 것. 애초 프랜차이즈화를 노리고 기획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계속해서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며 본점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게 좋겠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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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0길 25-1 1층(명동점 기준)

     0507-1326-7930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매장별로 영업시간 상이, 전화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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