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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서울]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중독적쭈꾸미



    맛있게 맵다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쭈꾸미 를 화로에 구운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다. 육수에 살랑살랑 데쳐먹어도 좋고, 야채와 함께 들들 볶다 밥에 비벼 먹어도 꿀맛이다. 그렇다면 화로에 구워 먹는 맛은 또 어떨까? 그 맛이 궁금하다면 충무로 인쇄소 골목에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를 찾아보자.

     



    누구나 단골 자처하는 이 집 쭈꾸미 





    197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인기 맛집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주꾸미 성지로 통한다. 주꾸미라는 단어 조차 생소하던 그 시절, 주꾸미 불고기를 선보인 만큼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한데, 유독 부드러운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단골을 자처하는 이들이 많다.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등 유명 맛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됐기 때문에 그 명성을 증명하듯 가게 곳곳에 기사며, 방송 자료가 가득 붙어 있기도 하다.





    변함없는 메뉴를 가진 이 식당  





    과거나 지금이나 식당의 메뉴는 변함이 없다. 주꾸미 야채볶음밥을 비롯해 주꾸미, 키조개가 전부다. 주꾸미와 키조개를 따로따로 시킬 수도 있고, 모둠으로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섞은 메뉴도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주꾸미나 키조개를 특제 소스에 버무려 가져다주는데 손님이 직접 화로에 이를 올려 구워 먹으면 된다.








    양념과 식감의 향연 ‘중독있는 맛





    불이 생각보다 센 데다 빨간 양념이 묻어 있어 타기 십상이니 재빨리 뒤집어 알맞게 익히는 게 관건. 축축 늘어져 있던 주꾸미는 화롯불 위에서 오동통하게 익어가는데 이를 맛보면 과연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속살이 무척 부드러워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관자는 너무 익히면 다소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 익혀 쫄깃,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끼는 게 좋다. 한편 직접 담근 고추장에 참기름, 마늘, 된장, 간장을 섞어 만든 이 집 양념은 맛의 핵심. 캡사이신 등 화학적으로 만든 매운맛과는 거리가 먼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은 불 맛을 입고 한층 더 감칠맛이 살아나는데 여기에 주꾸미의 탱글탱글함과 관자의 쫄깃함이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맛을 낸다. 


    (새빨간 양념에 비해 매운맛은 의외로 적당한 편)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퇴계로31길 11

     02-2279-0803

     월-금 오전 12시~오후10시, 토 오전 오후 9시 30분

    * 일요일 정기휴무

    






    맛있게 맵다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쭈꾸미 를 화로에 구운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다. 육수에 살랑살랑 데쳐먹어도 좋고, 야채와 함께 들들 볶다 밥에 비벼 먹어도 꿀맛이다. 그렇다면 화로에 구워 먹는 맛은 또 어떨까? 그 맛이 궁금하다면 충무로 인쇄소 골목에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를 찾아보자.

     



    누구나 단골 자처하는 이 집 쭈꾸미 





    197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인기 맛집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주꾸미 성지로 통한다. 주꾸미라는 단어 조차 생소하던 그 시절, 주꾸미 불고기를 선보인 만큼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한데, 유독 부드러운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단골을 자처하는 이들이 많다.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등 유명 맛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됐기 때문에 그 명성을 증명하듯 가게 곳곳에 기사며, 방송 자료가 가득 붙어 있기도 하다.





    변함없는 메뉴를 가진 이 식당  





    과거나 지금이나 식당의 메뉴는 변함이 없다. 주꾸미 야채볶음밥을 비롯해 주꾸미, 키조개가 전부다. 주꾸미와 키조개를 따로따로 시킬 수도 있고, 모둠으로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섞은 메뉴도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주꾸미나 키조개를 특제 소스에 버무려 가져다주는데 손님이 직접 화로에 이를 올려 구워 먹으면 된다.








    양념과 식감의 향연 ‘중독있는 맛





    불이 생각보다 센 데다 빨간 양념이 묻어 있어 타기 십상이니 재빨리 뒤집어 알맞게 익히는 게 관건. 축축 늘어져 있던 주꾸미는 화롯불 위에서 오동통하게 익어가는데 이를 맛보면 과연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속살이 무척 부드러워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관자는 너무 익히면 다소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 익혀 쫄깃,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끼는 게 좋다. 한편 직접 담근 고추장에 참기름, 마늘, 된장, 간장을 섞어 만든 이 집 양념은 맛의 핵심. 캡사이신 등 화학적으로 만든 매운맛과는 거리가 먼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은 불 맛을 입고 한층 더 감칠맛이 살아나는데 여기에 주꾸미의 탱글탱글함과 관자의 쫄깃함이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맛을 낸다. 


    (새빨간 양념에 비해 매운맛은 의외로 적당한 편)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퇴계로31길 11

     02-2279-0803

     월-금 오전 12시~오후10시, 토 오전 오후 9시 30분

    *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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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춘천골 숯불닭갈비


    #굽는 닭갈비 #쫄깃쫄깃 #꼬들꼬들



    간판 없는 맛집 

    춘천골 숯불 닭갈비




    굽는 닭갈비만을 고집하는 <춘천골 숯불 닭갈비>



     

    흔히 닭갈비 하면 철판 위에서 양배추, 깻잎 등의 야채와 함께 볶는 닭고기를 생각하기가 쉽지만 꼭 ‘철판 닭갈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숯불 위에 올려 삼겹살처럼 굽는 닭갈비도 있고 강원도 태백에서는 물이 흥건한 물 닭갈비를 즐겨 먹기도 한다. 신림동의 <춘천골 숯불 닭갈비>는 굽는 닭갈비를 취급한다. 간판도 없이 영업을 이어가지만 닭갈비와 닭 목살을 맛보기 위해 평일에도 많은 손님이 몰리곤 한다.

     



    이 집 대표메뉴 '양념 닭갈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양념장을 발라 굽는 닭갈비다. 빨갛게 달아오른 숯 위에 닭갈비를 얹어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다. 닭갈비 표면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자칫 타기 쉽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경험 많은 노련한 직원들이 일일이 구워 주고, 잘라주기 때문에 손님은 그저 편하게 젓가락질만 하면 된다. 잘 익은 닭고기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가장 자리로 옮겨주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집의 또 다른 사랑받는 메뉴 '닭 목살' 






    껍질이며 속살에 양념이 싹 베어 들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내지만 양념장이나 쌈 무, 명이 나물, 깻잎장아찌 등을 함께 내어주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이것저것 가감해 먹는 재미가 있다.

    한편 닭갈비 못지않게 사랑받는 메뉴는 바로 닭 목살이다. 소량의 닭 목살만을 따로 모아 닭갈비처럼 양념해 굽는데 식감이 무척 좋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매력의 닭갈비와는 또 다르게 쫄깃쫄깃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닭갈비 먹으러 왔다 닭 목살에 빠지는 손님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재미 ‘막국수 와 '가성비'





    안주 삼아 고기를 즐기고 나면 또 다른 재미, 바로 막국수가 남아있다.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오이, 무생채, 김가루 등을 듬뿍 넣어 쓱쓱 비벼 먹는 막국수는 빼놓으면 섭섭한 미식의 즐거움이다. 면 보다 밥을 선호한다면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묵밥이 좋고 따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다면 된장찌개나 잔치국수를 택하면 그만. 요즘 식당 소주값이 한 병에 4~5천 원을 넘나들지만 이곳은 병당 3천 원이라 부담 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닭갈비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일부러 찾아가도 억울하지 않은 가성비 맛집이 아닐까?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7길 46 우명빌딩

     02-873-8592

     매일 오후 4시~오후12시

    

    






    간판 없는 맛집 

    춘천골 숯불 닭갈비




    굽는 닭갈비만을 고집하는 <춘천골 숯불 닭갈비>



     

    흔히 닭갈비 하면 철판 위에서 양배추, 깻잎 등의 야채와 함께 볶는 닭고기를 생각하기가 쉽지만 꼭 ‘철판 닭갈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숯불 위에 올려 삼겹살처럼 굽는 닭갈비도 있고 강원도 태백에서는 물이 흥건한 물 닭갈비를 즐겨 먹기도 한다. 신림동의 <춘천골 숯불 닭갈비>는 굽는 닭갈비를 취급한다. 간판도 없이 영업을 이어가지만 닭갈비와 닭 목살을 맛보기 위해 평일에도 많은 손님이 몰리곤 한다.

     



    이 집 대표메뉴 '양념 닭갈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양념장을 발라 굽는 닭갈비다. 빨갛게 달아오른 숯 위에 닭갈비를 얹어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다. 닭갈비 표면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자칫 타기 쉽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경험 많은 노련한 직원들이 일일이 구워 주고, 잘라주기 때문에 손님은 그저 편하게 젓가락질만 하면 된다. 잘 익은 닭고기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가장 자리로 옮겨주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집의 또 다른 사랑받는 메뉴 '닭 목살' 






    껍질이며 속살에 양념이 싹 베어 들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내지만 양념장이나 쌈 무, 명이 나물, 깻잎장아찌 등을 함께 내어주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이것저것 가감해 먹는 재미가 있다.

    한편 닭갈비 못지않게 사랑받는 메뉴는 바로 닭 목살이다. 소량의 닭 목살만을 따로 모아 닭갈비처럼 양념해 굽는데 식감이 무척 좋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매력의 닭갈비와는 또 다르게 쫄깃쫄깃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닭갈비 먹으러 왔다 닭 목살에 빠지는 손님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재미 ‘막국수 와 '가성비'





    안주 삼아 고기를 즐기고 나면 또 다른 재미, 바로 막국수가 남아있다.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오이, 무생채, 김가루 등을 듬뿍 넣어 쓱쓱 비벼 먹는 막국수는 빼놓으면 섭섭한 미식의 즐거움이다. 면 보다 밥을 선호한다면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묵밥이 좋고 따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다면 된장찌개나 잔치국수를 택하면 그만. 요즘 식당 소주값이 한 병에 4~5천 원을 넘나들지만 이곳은 병당 3천 원이라 부담 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닭갈비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일부러 찾아가도 억울하지 않은 가성비 맛집이 아닐까?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7길 46 우명빌딩

     02-873-8592

     매일 오후 4시~오후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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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공평동꼼장어


    #삼삼오오 #친근한 #가성비꼼장어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공평동꼼장어 




    오후4시, 삼삼오오 모이는 광화문맛집 <공평동꼼장어> 



     

    겨울 같으면 어스름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오후 4시,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광화문 맛집이 있으니 바로 <공평동꼼장어>다. (오후 3시 30분부터 문을 열지만 연탄불을 피워야 하기 때문에 넉넉히 4시에 오라고 안내하곤 한다) 퇴근을 서두른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하는데 오후 5시가 되면 좌석이 꽉 찰 만큼 경쟁이 치열한 맛집이기도 하다.

     



    1인분 13000원 꼼장어 가성비맛집 





    대중적인 인기의 비결은 바로 가성비다. 1인분 1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꼼장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테이블마다 연탄불을 피워 꼼장어를 올려주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비단 꼼장어뿐 아니라 닭발, 주꾸미, 갈매기살, 껍데기, 막창 등 불에 올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 이것저것 맛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식당이다. 





    향,맛,식감 빠지는 게 하나 없는 이 집 꼼장어  





    밖에서 한번 초벌을 마친 꼼장어는 불향을 입고 맛있는 자태로 테이블에 등장한다. 버섯과 함께 구워 내는 소금구이는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제대로 손질을 마쳐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빨간 양념을 입고 맛있게 그을린 양념구이는 매콤달콤한 맛과 꼼장어 특유의 오독오독한 식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청양고추에 배, 키위, 매실청 등을 고루 섞어 만드는 이 집 양념장은 깔끔하게 매운맛을 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자갈치 시장 보다 맛있는 꼼장어 맛집’이란 홍보 문구가 지나친 과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터.

    그냥 꼼장어만 집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소 느끼하다면 이번엔 상추에 꼼장어를 올린 뒤 양파, 마늘과 함께 싸 먹어보자. 야채와 어우러진 꼼장어가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억의 아이템부터 저렴한가격,친근한 분위기까지 삼박자 고로 갖춘 ‘광화문 찐 맛집 





    한편 꼼장어를 즐기다 물린다 싶으면 닭발, 막창 등으로 메뉴를 바꿔도 좋은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사이드 메뉴’처럼 시키는 계란찜도 고려해 볼만하다. 볼륨감 있게 부풀어 오른 계란찜이 부드럽고 따끈하게 속을 달래준다. 서비스로 나오는 칼칼한 조개탕이 또 한 번 ‘술 한 잔’을 부추기니 거하게 취할 것을 각오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옛날 영화의 포스터, 딱지, 교련복까지 식당 곳곳에 붙은 추억의 아이템들도 술맛을 돋우는 포인트.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꼼장어, 친근한 분위기까지 과연 <공평동꼼장어>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광화문 찐 맛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29

     02-738-1769

     월~토 오후3시30분~오후12시

    *일요일 정기 휴무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공평동꼼장어 




    오후4시, 삼삼오오 모이는 광화문맛집 <공평동꼼장어> 



     

    겨울 같으면 어스름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오후 4시,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광화문 맛집이 있으니 바로 <공평동꼼장어>다. (오후 3시 30분부터 문을 열지만 연탄불을 피워야 하기 때문에 넉넉히 4시에 오라고 안내하곤 한다) 퇴근을 서두른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하는데 오후 5시가 되면 좌석이 꽉 찰 만큼 경쟁이 치열한 맛집이기도 하다.

     



    1인분 13000원 꼼장어 가성비맛집 





    대중적인 인기의 비결은 바로 가성비다. 1인분 1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꼼장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테이블마다 연탄불을 피워 꼼장어를 올려주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비단 꼼장어뿐 아니라 닭발, 주꾸미, 갈매기살, 껍데기, 막창 등 불에 올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 이것저것 맛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식당이다. 





    향,맛,식감 빠지는 게 하나 없는 이 집 꼼장어  





    밖에서 한번 초벌을 마친 꼼장어는 불향을 입고 맛있는 자태로 테이블에 등장한다. 버섯과 함께 구워 내는 소금구이는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제대로 손질을 마쳐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빨간 양념을 입고 맛있게 그을린 양념구이는 매콤달콤한 맛과 꼼장어 특유의 오독오독한 식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청양고추에 배, 키위, 매실청 등을 고루 섞어 만드는 이 집 양념장은 깔끔하게 매운맛을 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자갈치 시장 보다 맛있는 꼼장어 맛집’이란 홍보 문구가 지나친 과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터.

    그냥 꼼장어만 집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소 느끼하다면 이번엔 상추에 꼼장어를 올린 뒤 양파, 마늘과 함께 싸 먹어보자. 야채와 어우러진 꼼장어가 또 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억의 아이템부터 저렴한가격,친근한 분위기까지 삼박자 고로 갖춘 ‘광화문 찐 맛집 





    한편 꼼장어를 즐기다 물린다 싶으면 닭발, 막창 등으로 메뉴를 바꿔도 좋은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사이드 메뉴’처럼 시키는 계란찜도 고려해 볼만하다. 볼륨감 있게 부풀어 오른 계란찜이 부드럽고 따끈하게 속을 달래준다. 서비스로 나오는 칼칼한 조개탕이 또 한 번 ‘술 한 잔’을 부추기니 거하게 취할 것을 각오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옛날 영화의 포스터, 딱지, 교련복까지 식당 곳곳에 붙은 추억의 아이템들도 술맛을 돋우는 포인트.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꼼장어, 친근한 분위기까지 과연 <공평동꼼장어>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광화문 찐 맛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29

     02-738-1769

     월~토 오후3시30분~오후12시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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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상도식당


    #노상돼지갈비 #연탄불향 #문전성시



    노상에서 즐기는 돼지갈비 

    경상도식당




    이름부터 독특한 식당 <경상도식당> 




     

    달콤 짭조름한 양념에 야들야들한 살점, 여기에 향긋한 불향까지 입은 돼지갈비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주로 가족들의 외식 메뉴로 사랑받는 돼지갈비지만 과거 쇼핑의 메카였던 동대문에는 술꾼들의 술안주로 각광받는 돼지갈비가 있다. 바로 그 이름도 독특한 <경상도식당>이다. 

    특별한 간판도 없이 그저 현수막 한 장이 펄럭일 뿐이지만 이곳이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분명하다. 하나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돼지갈비의 맛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분위기 덕분이다.  

     



    노상에서 즐기는 낭만 한 잔 





    저녁이 되면 실내 식당과 별도로 파란 플라스틱 테이블이 노상에 차려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술꾼의 성지라니 혹시 술안주가 다양한가 싶지만 그것도 아니다. 메뉴는 오직 국내산 돼지갈비뿐이며, 곁다리로 공깃밥과 맥주, 소주가 있을 뿐이다. 오로지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아야 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 ‘한 잔’을 걸치기 위해 찾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만큼 그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맛의 비결 손질  





    돼지갈비 맛의 비결은 바로 손질에 있다. 어머니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은 사장님이 직접 하루 100~160근에 달하는 고기를 일일이 먹기 좋게 손질한다. 이때 고기는 한번도 얼리지 않은 생고기만을 사용하는데 뼈까지 붙은 돼지고기를 칼로 저며 굽기 좋은 형태와 두께로 가공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특제 양념간장을 입혀 연탄불에 구우면 이 집만의 돼지갈비가 완성되는 것. 초벌구이를 마친 돼지갈비를 다시 한번 연탄불에 굽기 때문에 불 향이 한층 진해지는 면도 있다. 

    한편 손님 테이블과 갈비를 굽는 장소가 분리돼 냄새나 연기 없이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나, 거뭇거뭇하게 탄 끄트머리를 가위로 손질해 줘 일일이 떼내며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경상도식당>의 도드라진 장점이다. 







     제대로 된 메뉴하나 돼지갈비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돼지갈비는 과연 술을 부르기 딱 좋은 안주다. 달콤 짭조름한 양념과 두툼한 식감의 돼지고기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데 여기에 연탄불 위에서 불향까지 입었으니 그 풍미에 끌려 한 점 두 점 계속 집어먹게 된다. 그저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내어준 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더해져 또 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상추 쌈을 쌀 때 부추김치를 올리면 그 맛이 훨씬 더 풍성해진다. 칼칼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도 서비스라기엔 퀄리티가 훌륭하다.  


    가짓수 보다 제대로 된 메뉴 하나에 집중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법한 식당. 

    단, 화장실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1인분은 주문이나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니 이 점은 염두에 두는 게 좋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9길 29

     02-2265-4714

     월~토 오전 11시~오후10시

    (오후 2시 30분~ 오후 3시 4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정기 휴무

    






    노상에서 즐기는 돼지갈비 

    경상도식당




    이름부터 독특한 식당 <경상도식당> 




     

    달콤 짭조름한 양념에 야들야들한 살점, 여기에 향긋한 불향까지 입은 돼지갈비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주로 가족들의 외식 메뉴로 사랑받는 돼지갈비지만 과거 쇼핑의 메카였던 동대문에는 술꾼들의 술안주로 각광받는 돼지갈비가 있다. 바로 그 이름도 독특한 <경상도식당>이다. 

    특별한 간판도 없이 그저 현수막 한 장이 펄럭일 뿐이지만 이곳이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분명하다. 하나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돼지갈비의 맛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분위기 덕분이다.  

     



    노상에서 즐기는 낭만 한 잔 





    저녁이 되면 실내 식당과 별도로 파란 플라스틱 테이블이 노상에 차려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술꾼의 성지라니 혹시 술안주가 다양한가 싶지만 그것도 아니다. 메뉴는 오직 국내산 돼지갈비뿐이며, 곁다리로 공깃밥과 맥주, 소주가 있을 뿐이다. 오로지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아야 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 ‘한 잔’을 걸치기 위해 찾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만큼 그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맛의 비결 손질  





    돼지갈비 맛의 비결은 바로 손질에 있다. 어머니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은 사장님이 직접 하루 100~160근에 달하는 고기를 일일이 먹기 좋게 손질한다. 이때 고기는 한번도 얼리지 않은 생고기만을 사용하는데 뼈까지 붙은 돼지고기를 칼로 저며 굽기 좋은 형태와 두께로 가공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특제 양념간장을 입혀 연탄불에 구우면 이 집만의 돼지갈비가 완성되는 것. 초벌구이를 마친 돼지갈비를 다시 한번 연탄불에 굽기 때문에 불 향이 한층 진해지는 면도 있다. 

    한편 손님 테이블과 갈비를 굽는 장소가 분리돼 냄새나 연기 없이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나, 거뭇거뭇하게 탄 끄트머리를 가위로 손질해 줘 일일이 떼내며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경상도식당>의 도드라진 장점이다. 







     제대로 된 메뉴하나 돼지갈비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돼지갈비는 과연 술을 부르기 딱 좋은 안주다. 달콤 짭조름한 양념과 두툼한 식감의 돼지고기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데 여기에 연탄불 위에서 불향까지 입었으니 그 풍미에 끌려 한 점 두 점 계속 집어먹게 된다. 그저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내어준 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더해져 또 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상추 쌈을 쌀 때 부추김치를 올리면 그 맛이 훨씬 더 풍성해진다. 칼칼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도 서비스라기엔 퀄리티가 훌륭하다.  


    가짓수 보다 제대로 된 메뉴 하나에 집중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법한 식당. 

    단, 화장실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1인분은 주문이나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니 이 점은 염두에 두는 게 좋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9길 29

     02-2265-4714

     월~토 오전 11시~오후10시

    (오후 2시 30분~ 오후 3시 4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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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림면


    #봉평의메밀 #신선하고구수한맛 #고급진가락국수



    전통있는 메밀국수

    유림면




    가락국수 면발의 유림면 




     

    종로 일대 한곳만 해도 맛있는 메밀국수 집이 많다. 북창동 <송옥>, 무교동 <광화문 미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시청역 부근의 <유림면>이다. 196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상호에 ‘면’이 들어가듯 두루두루 여러 면 요리를 취급한다. 별다른 사이드 메뉴 없이 오로지 ‘면’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점이 이 식당의 특징. 

    메뉴는 크게 메밀국수류와 가락국수(우동)류로 나뉜다. 먼저 ‘메밀 라인’으로는 쯔유에 면을 찍어 먹는 메밀국수와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비벼 먹는 비빔메밀, 따끈한 국물에 메밀면이 담겨 나오는 온 메밀이 있다. 그런가 하면 쫄깃쫄깃 오동통한 면발을 자랑하는 가락국수로는 냄비에 끓여 내는 냄비국수와 돌솥에 담겨 내는 돌냄비가 있다. 그 밖에 비빔국수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냄비국수’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국수가 아니라 가락국수 면발이라는 점이 유림면의 특이점이기도 하다. 






    부드러운데 구수한 향





    보통 손님 열의 아홉이 시키는 인기 메뉴가 따로 있게 마련이지만, <유림면>에서는 딱히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홀을 채우는 손님들이 비등비등하게 다양한 메뉴를 시켜 즐기고 있었기 때문. 그만큼 두루두루 음식이 괜찮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유림면>의 메밀국수는 봉평의 메밀로 직접 반죽해 만든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기 때문에 그 맛이 신선하고 부드러운데 특히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물씬 풍겨진다. 때문에 찍어 먹어도, 비벼 먹어도, 뜨끈한 국물에 말아 먹어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러 식감의 고명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국수 





    한편 메밀국수를 시키면 잘 삶아진 메밀면 두 판이 나온다. 개인이 직접 이것저것 가미해 쯔유를 만드는 <광화문 미진>과 달리 애초에 간 무를 넣은 쯔유가 한 그릇 나온다. 여기에 함께 내어준 파와 겨자를 적당히 섞어 입맛에 맞는 ‘소스’를 완성하는 식. 그렇게 완성된 쯔유에 부드러운 메밀국수를 한 젓가락 담가 맛보면 달콤 짭조름한 맛과 함께 말린 생선의 구수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소 생소한듯한 온 메밀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감칠맛 나는 따끈한 국물에 메밀 면을 말아 호로록 빨아올리면 익숙한 듯 다른 매력의 국수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메밀 면발과 쑥갓, 버섯, 파, 등 여러 식감의 고명이 어우러지는데 국물 맛이 가락국수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메밀 면에서 풍겨지는 향 때문에 또 전혀 다른 음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유독 마니아가 많은 이 집 냄비국수 





    그런가 하면 유독 마니아가 많은 이 집의 냄비국수는 오동통한 면발 외에도 커다란 어묵과 버섯, 계란 반숙 등의 재료가 풍성히 들어가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수타로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면이 퍼지지 않아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단무지를 곁들이면 ‘휴게소 우동’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고급진 가락국수를 맛볼 수 있다.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듯, 내공 깊은 한 그릇을 기대할 수 있는 식당이 아닐 수 없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39-1

     02-3482-3738

     월~토 오전 11시~오후9시

    *일요일 정기 휴무

    






    전통있는 메밀국수

    유림면




    가락국수 면발의 유림면 




     

    종로 일대 한곳만 해도 맛있는 메밀국수 집이 많다. 북창동 <송옥>, 무교동 <광화문 미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시청역 부근의 <유림면>이다. 196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상호에 ‘면’이 들어가듯 두루두루 여러 면 요리를 취급한다. 별다른 사이드 메뉴 없이 오로지 ‘면’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점이 이 식당의 특징. 

    메뉴는 크게 메밀국수류와 가락국수(우동)류로 나뉜다. 먼저 ‘메밀 라인’으로는 쯔유에 면을 찍어 먹는 메밀국수와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비벼 먹는 비빔메밀, 따끈한 국물에 메밀면이 담겨 나오는 온 메밀이 있다. 그런가 하면 쫄깃쫄깃 오동통한 면발을 자랑하는 가락국수로는 냄비에 끓여 내는 냄비국수와 돌솥에 담겨 내는 돌냄비가 있다. 그 밖에 비빔국수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냄비국수’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국수가 아니라 가락국수 면발이라는 점이 유림면의 특이점이기도 하다. 






    부드러운데 구수한 향





    보통 손님 열의 아홉이 시키는 인기 메뉴가 따로 있게 마련이지만, <유림면>에서는 딱히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홀을 채우는 손님들이 비등비등하게 다양한 메뉴를 시켜 즐기고 있었기 때문. 그만큼 두루두루 음식이 괜찮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유림면>의 메밀국수는 봉평의 메밀로 직접 반죽해 만든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기 때문에 그 맛이 신선하고 부드러운데 특히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물씬 풍겨진다. 때문에 찍어 먹어도, 비벼 먹어도, 뜨끈한 국물에 말아 먹어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러 식감의 고명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국수 





    한편 메밀국수를 시키면 잘 삶아진 메밀면 두 판이 나온다. 개인이 직접 이것저것 가미해 쯔유를 만드는 <광화문 미진>과 달리 애초에 간 무를 넣은 쯔유가 한 그릇 나온다. 여기에 함께 내어준 파와 겨자를 적당히 섞어 입맛에 맞는 ‘소스’를 완성하는 식. 그렇게 완성된 쯔유에 부드러운 메밀국수를 한 젓가락 담가 맛보면 달콤 짭조름한 맛과 함께 말린 생선의 구수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소 생소한듯한 온 메밀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감칠맛 나는 따끈한 국물에 메밀 면을 말아 호로록 빨아올리면 익숙한 듯 다른 매력의 국수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메밀 면발과 쑥갓, 버섯, 파, 등 여러 식감의 고명이 어우러지는데 국물 맛이 가락국수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메밀 면에서 풍겨지는 향 때문에 또 전혀 다른 음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유독 마니아가 많은 이 집 냄비국수 





    그런가 하면 유독 마니아가 많은 이 집의 냄비국수는 오동통한 면발 외에도 커다란 어묵과 버섯, 계란 반숙 등의 재료가 풍성히 들어가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수타로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면이 퍼지지 않아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단무지를 곁들이면 ‘휴게소 우동’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고급진 가락국수를 맛볼 수 있다.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듯, 내공 깊은 한 그릇을 기대할 수 있는 식당이 아닐 수 없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39-1

     02-3482-3738

     월~토 오전 11시~오후9시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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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스바루


    #일본식메밀국수 #자루소바 #오리고기



    일본 현지의 맛

    스바루




    정통 일본식 메밀국수집





    한국식 메밀국수의 특징이 달큰한 쯔유에 찰기가 도는 면발이라면 일본식은 그 반대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대개 표면이 살짝 거칠고, 면발 자체가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다. 쯔유 역시 단맛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다. 방배동 카페 골목에 위치한 <스바루>는 이런 정통 일본식 메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성지’ 같은 곳이다. 

    일본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던 강영철 대표는 아사쿠사에서 메밀국수 만드는 법을 직접 배워 가게를 열었다. 2002년 홍대 부근에 첫 가게를 오픈했고 이후 방배동, 홍대를 거쳐 다시 방배동에 안착하며 여러 번 가게 위치를 바꿨으나 정통 일본식을 고수해 왔다는 점에서는 한결같다. 





    메밀의 비중부터 면의 굵기까지  ‘’에 진심인 식당 





    <스바루>가 여타 다른 가게와 차별화되는 것은 아무래도 메밀의 비중일 것이다. 메밀 80% 밀가루 20%의 비율로 면을 만들어 메밀 향을 듬뿍 머금은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제면 과정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본에서 공수한 맷돌로 메밀을 갈아 가루를 낸 뒤 이를 손으로 직접 반죽해 칼로 썰어야 완성이다. 여름엔 면 표면의 수분이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가급적 면발을 얇게, 겨울엔 그 반대로 면발을 두껍게 조절할 만큼 ‘면’에 진심인 식당이 바로 <스바루>다. 심지어 면을 삶은 시간도 22초로 고정적이다. 

    이렇게 공들여 만든 메밀국수를 맛보러 여기저기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요리를 내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매일 수제로 메밀을 갈아 면을 만들기 때문에 하루 110인분 이상은 판매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장 주문이나 예약도 받지 않으며 재료가 떨어지면 곧 문을 닫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편이 좋다. 


    




    스바루의 시그니처 자루 소바 





    <스바루>의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자루 소바다. 색이 연한 메밀국수가 촉촉한 자태로 등장하면

    면의 끝만 살짝 쯔유에 담가 호로록 빨아올리면 된다. 탱글탱글, 미끌미끌한 촉감의 메밀국수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 다소 거칠며 점성이 약해 뚝뚝 끊어지는 메밀국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하며 담백한 면발이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쯔유의 맛도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가쓰오부시만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짭조름한 특유의 감칠맛이 혀끝에 맴돈다. 이것저것 가미된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고 순수한 맛을 음미해가며 먹는 음식이랄까. 소바를 다 먹고 난 뒤에는 남은 쯔유에 면수를 부어 차처럼 마시길 권한다. 구수한 메밀의 면수에 쯔유의 간이 섞이면서 오묘한 맛을 내는데 뜨끈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다잡아준다






     오리고기를 활용한 별미 메뉴들





    메밀과 함께 <스바루>를 대표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오리’다. 오리 메밀, 오리 난반 등 오리고기를 활용해 만든 메뉴가 별미다. 냄비 우동 역시 오리고기가 들어가는데 잡내 없이 부드럽게 잘 익힌 고기가 무척 맛있다. 구수한 오리 기름이 우러나 국물 맛도 한층 더 풍부해 진다. 여기에 버섯, 계란, 죽순 등 다양한 재료가 한 냄비에 어우러져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5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그 맛과 내공이 알려지며 방송 출연 요청이 잦지만 강 대표는 한사코 이를 만류한다. 손님이 밀려들다 보면 그만큼 기존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라고. 소수의 손님일지언정 정성껏 만든 음식을 잘 대접하겠다는 <스바루>의 고집은 그렇게 단단한 구석이 있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21길 7

     02-596-4882

     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오후 3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정기휴무

    






    일본 현지의 맛

    스바루




    정통 일본식 메밀국수집





    한국식 메밀국수의 특징이 달큰한 쯔유에 찰기가 도는 면발이라면 일본식은 그 반대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대개 표면이 살짝 거칠고, 면발 자체가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다. 쯔유 역시 단맛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다. 방배동 카페 골목에 위치한 <스바루>는 이런 정통 일본식 메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성지’ 같은 곳이다. 

    일본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던 강영철 대표는 아사쿠사에서 메밀국수 만드는 법을 직접 배워 가게를 열었다. 2002년 홍대 부근에 첫 가게를 오픈했고 이후 방배동, 홍대를 거쳐 다시 방배동에 안착하며 여러 번 가게 위치를 바꿨으나 정통 일본식을 고수해 왔다는 점에서는 한결같다. 





    메밀의 비중부터 면의 굵기까지  ‘’에 진심인 식당 





    <스바루>가 여타 다른 가게와 차별화되는 것은 아무래도 메밀의 비중일 것이다. 메밀 80% 밀가루 20%의 비율로 면을 만들어 메밀 향을 듬뿍 머금은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제면 과정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일본에서 공수한 맷돌로 메밀을 갈아 가루를 낸 뒤 이를 손으로 직접 반죽해 칼로 썰어야 완성이다. 여름엔 면 표면의 수분이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가급적 면발을 얇게, 겨울엔 그 반대로 면발을 두껍게 조절할 만큼 ‘면’에 진심인 식당이 바로 <스바루>다. 심지어 면을 삶은 시간도 22초로 고정적이다. 

    이렇게 공들여 만든 메밀국수를 맛보러 여기저기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요리를 내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매일 수제로 메밀을 갈아 면을 만들기 때문에 하루 110인분 이상은 판매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장 주문이나 예약도 받지 않으며 재료가 떨어지면 곧 문을 닫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편이 좋다. 


    




    스바루의 시그니처 자루 소바 





    <스바루>의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자루 소바다. 색이 연한 메밀국수가 촉촉한 자태로 등장하면

    면의 끝만 살짝 쯔유에 담가 호로록 빨아올리면 된다. 탱글탱글, 미끌미끌한 촉감의 메밀국수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 다소 거칠며 점성이 약해 뚝뚝 끊어지는 메밀국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하며 담백한 면발이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쯔유의 맛도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가쓰오부시만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짭조름한 특유의 감칠맛이 혀끝에 맴돈다. 이것저것 가미된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고 순수한 맛을 음미해가며 먹는 음식이랄까. 소바를 다 먹고 난 뒤에는 남은 쯔유에 면수를 부어 차처럼 마시길 권한다. 구수한 메밀의 면수에 쯔유의 간이 섞이면서 오묘한 맛을 내는데 뜨끈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다잡아준다






     오리고기를 활용한 별미 메뉴들





    메밀과 함께 <스바루>를 대표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오리’다. 오리 메밀, 오리 난반 등 오리고기를 활용해 만든 메뉴가 별미다. 냄비 우동 역시 오리고기가 들어가는데 잡내 없이 부드럽게 잘 익힌 고기가 무척 맛있다. 구수한 오리 기름이 우러나 국물 맛도 한층 더 풍부해 진다. 여기에 버섯, 계란, 죽순 등 다양한 재료가 한 냄비에 어우러져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5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그 맛과 내공이 알려지며 방송 출연 요청이 잦지만 강 대표는 한사코 이를 만류한다. 손님이 밀려들다 보면 그만큼 기존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라고. 소수의 손님일지언정 정성껏 만든 음식을 잘 대접하겠다는 <스바루>의 고집은 그렇게 단단한 구석이 있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21길 7

     02-596-4882

     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오후 3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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