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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서울] 농민백암순대

    #순대 #수요미식회 #가성비





    푸짐한 고기, 확실한 가성비  

    농민백암순대





    한국인의 소울푸드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순대 국밥을 빼놓을 수 없다. 돼지뼈를 푹 고아 만든 사골에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순대 등의 부속물을 썰어 넣은 순대 국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든든히 속을 채울 수 있는 고마운 음식이다. 그러나 내장이나 머리 고기 등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잡내가 나는 부위를 활용하는 만큼 ‘잘하는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의 차이가 큰 음식이 바로 순대 국밥이다.






    가성비 


    

    그런 순대 국밥의 ‘좋은 예’를 경험하고 싶다면 선릉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농민백암순대>를 찾아보자. 본점을 비롯해 분점이 사이좋게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골목이 붐빌 만큼 엄청난 손님이 몰린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푸짐한 순대 국밥에 있다. 과장을 보태 고기와 국물의 비율이 80:20 정도일 만큼 고기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점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 9000원에 이 정도 고기와 밥을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맛집으로 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입소문난 장소 


    

    그러나 단순히 고기의 양이 많다고 해서 많은 손님이 몰릴 리는 없을 것이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곳의 장점은 눅진하면서도 깊은 순대 국밥의 맛에 있다. 기본적으로 양념장이 풀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주황색에 가까운데 여기에 공깃밥을 푹 말면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면서 걸쭉한 순대 국밥이 만들어진다. 유난히 곱게 간 들깨가루나 새우젓, 후추, 부추 등을 첨가해 입맛에 맞추면 세상 맛있는 국밥의 완성. 물론 사전 요청 시 양념을 풀지 않은 맑은 국물의 순대 국밥을 내어주기도 한다.






    수요미식회 방송 


    

    순대 국밥 맛을 배가시키는 깍두기는 가게에서 직접 담가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풋고추 역시 직접 농사지은 것들을 사용할 만큼 재료 관리가 엄격하다. 식탁에 올리는 쌈장은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토장을 써 유독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한편 순대 국밥뿐 아니라 속이 꽉 찬 토종 순대와 비계, 살코기의 비율이 환상적인 모둠 수육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미식의 즐거움을 준다. 개그맨 신동엽은 ‘수요미식회’ 방송을 통해 “채소를 듬뿍 넣어 씹을수록 담백하다”며 이 집 순대를 극찬한 바 있다. 메뉴 중 모둠 수육과 국밥 정식은 오전 11시 10분~ 1시, 오후 5시 30분~7시 30분까지 한정된 시간에만 판매하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 피크 타임 외에도 긴 줄을 감수해야 하니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서울시청 부근에도 직영점이 운영 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0-4

     02-555-9603

     월~금 오전 11시 10분~오후 9시,토 오전 11시 10분~오후 3시 30분  *일요일 정기 휴무*






    푸짐한 고기, 확실한 가성비  

    농민백암순대





    한국인의 소울푸드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순대 국밥을 빼놓을 수 없다. 돼지뼈를 푹 고아 만든 사골에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순대 등의 부속물을 썰어 넣은 순대 국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든든히 속을 채울 수 있는 고마운 음식이다. 그러나 내장이나 머리 고기 등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잡내가 나는 부위를 활용하는 만큼 ‘잘하는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의 차이가 큰 음식이 바로 순대 국밥이다.






    가성비 


    

    그런 순대 국밥의 ‘좋은 예’를 경험하고 싶다면 선릉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농민백암순대>를 찾아보자. 본점을 비롯해 분점이 사이좋게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골목이 붐빌 만큼 엄청난 손님이 몰린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푸짐한 순대 국밥에 있다. 과장을 보태 고기와 국물의 비율이 80:20 정도일 만큼 고기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점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 9000원에 이 정도 고기와 밥을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맛집으로 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입소문난 장소 


    

    그러나 단순히 고기의 양이 많다고 해서 많은 손님이 몰릴 리는 없을 것이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곳의 장점은 눅진하면서도 깊은 순대 국밥의 맛에 있다. 기본적으로 양념장이 풀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주황색에 가까운데 여기에 공깃밥을 푹 말면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면서 걸쭉한 순대 국밥이 만들어진다. 유난히 곱게 간 들깨가루나 새우젓, 후추, 부추 등을 첨가해 입맛에 맞추면 세상 맛있는 국밥의 완성. 물론 사전 요청 시 양념을 풀지 않은 맑은 국물의 순대 국밥을 내어주기도 한다.






    수요미식회 방송 


    

    순대 국밥 맛을 배가시키는 깍두기는 가게에서 직접 담가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풋고추 역시 직접 농사지은 것들을 사용할 만큼 재료 관리가 엄격하다. 식탁에 올리는 쌈장은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토장을 써 유독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한편 순대 국밥뿐 아니라 속이 꽉 찬 토종 순대와 비계, 살코기의 비율이 환상적인 모둠 수육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미식의 즐거움을 준다. 개그맨 신동엽은 ‘수요미식회’ 방송을 통해 “채소를 듬뿍 넣어 씹을수록 담백하다”며 이 집 순대를 극찬한 바 있다. 메뉴 중 모둠 수육과 국밥 정식은 오전 11시 10분~ 1시, 오후 5시 30분~7시 30분까지 한정된 시간에만 판매하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 피크 타임 외에도 긴 줄을 감수해야 하니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참고로 서울시청 부근에도 직영점이 운영 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0-4

     02-555-9603

     월~금 오전 11시 10분~오후 9시,토 오전 11시 10분~오후 3시 30분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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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화문국밥

    #콩요리 #광화문국밥 #흑돼지



    맑은 돼지국밥의 풍미

    광화문국밥





    ‘든든한 한끼’ 


    


    마광화문 조선일보사 인근에 자리 잡은 <광화문국밥>은 정동 유료주차장 부근에 쏙 숨어 있어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 아늑한 공간에 <광화문국밥>이 들어선 건 지난 2017년. 대중에게 '글 쓰는요리사'로 널리 알려진 박찬일 셰프는 '자리'가 마음에 들어 해당 국밥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국밥'하면 떠오르는 뚝배기며 뽀얀 국물을 과감히 버리고 오로지 흑돼지 살로 맛을 낸 깔끔한 돼지국밥을 선보이고 있다.  




    ‘웨이팅 맛집’ 


    

    8500원이란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돼지 국밥을 맛볼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 점심시간이면 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는 이유다. 

    <광화문국밥>의 돼지국밥은 우리가 알던 기존의 돼지국밥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다. ‘돼지국밥’하면 보통 설설 끓는 뚝배기에 뽀얀 국물과 적당히 비계를 머금은 돼지고기를 상상하게 마련이지만, 이곳은 뽀얀 사기그릇에 맑은 국물과 얇게 저민 흑돼지 고기를 담은 뒤, 그 위에 실파와 부추를 송송 썰어 넣는다.

     




    ‘80도의 온도유지’ 


    

    <광화문국밥>은 유독 깔끔, 담백한 국물로 정평이 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뼈나 내장 없이 오로지 흑돼지 엉덩이 살과 듀록 돼지 어깨 살로만 맛을 내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름기가 별로 없어 한결 부담이 덜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음식의 온도 역시 일반 돼지국밥과는 차이가 있다. 펄펄 끓는 국밥은 대체로 짜기 때문에 국밥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끔 80도를 유지한다는 것.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물에 밥을 말지 않고 따로 내어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미각의 즐거움’ 


    

    적당히 따끈한 국물에 흰 쌀밥을 말아 같이 내어준 오징어 젓갈이나 아삭아삭한 깍두기까지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의 완성. 한편 돼지국밥만큼이나 사랑 받는 메뉴는 바로 평양냉면으로 유독 슴슴한 맛이 특징이다. 메밀 함량이 90%나 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며, 시원한 국물과 각종 고명이 산뜻하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그 밖에 얇게 저며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돼지수육이나 속을 푸짐하게 채운 피순대, 새콤달콤한 오이 무침에 통통한 명랑을 얹은 저염명란오이무침, 매콤하게 소의 양을 요리한 매콤양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미각에 즐거움을 준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02-738-5688

     월~금 오전 11시~ 오후 9시,토 오전 12시~오후 9시, 오후 2시 30분~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맑은 돼지국밥의 풍미

    광화문국밥





    ‘든든한 한끼’ 


    


    마광화문 조선일보사 인근에 자리 잡은 <광화문국밥>은 정동 유료주차장 부근에 쏙 숨어 있어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 아늑한 공간에 <광화문국밥>이 들어선 건 지난 2017년. 대중에게 '글 쓰는요리사'로 널리 알려진 박찬일 셰프는 '자리'가 마음에 들어 해당 국밥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국밥'하면 떠오르는 뚝배기며 뽀얀 국물을 과감히 버리고 오로지 흑돼지 살로 맛을 낸 깔끔한 돼지국밥을 선보이고 있다.  




    ‘웨이팅 맛집’ 


    

    8500원이란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돼지 국밥을 맛볼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 점심시간이면 긴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는 이유다. 

    <광화문국밥>의 돼지국밥은 우리가 알던 기존의 돼지국밥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다. ‘돼지국밥’하면 보통 설설 끓는 뚝배기에 뽀얀 국물과 적당히 비계를 머금은 돼지고기를 상상하게 마련이지만, 이곳은 뽀얀 사기그릇에 맑은 국물과 얇게 저민 흑돼지 고기를 담은 뒤, 그 위에 실파와 부추를 송송 썰어 넣는다.

     




    ‘80도의 온도유지’ 


    

    <광화문국밥>은 유독 깔끔, 담백한 국물로 정평이 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뼈나 내장 없이 오로지 흑돼지 엉덩이 살과 듀록 돼지 어깨 살로만 맛을 내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름기가 별로 없어 한결 부담이 덜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음식의 온도 역시 일반 돼지국밥과는 차이가 있다. 펄펄 끓는 국밥은 대체로 짜기 때문에 국밥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끔 80도를 유지한다는 것.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물에 밥을 말지 않고 따로 내어준다는 점도 특징이다. 

     




    ‘미각의 즐거움’ 


    

    적당히 따끈한 국물에 흰 쌀밥을 말아 같이 내어준 오징어 젓갈이나 아삭아삭한 깍두기까지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의 완성. 한편 돼지국밥만큼이나 사랑 받는 메뉴는 바로 평양냉면으로 유독 슴슴한 맛이 특징이다. 메밀 함량이 90%나 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며, 시원한 국물과 각종 고명이 산뜻하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그 밖에 얇게 저며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돼지수육이나 속을 푸짐하게 채운 피순대, 새콤달콤한 오이 무침에 통통한 명랑을 얹은 저염명란오이무침, 매콤하게 소의 양을 요리한 매콤양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미각에 즐거움을 준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02-738-5688

     월~금 오전 11시~ 오후 9시,토 오전 12시~오후 9시, 오후 2시 30분~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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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황금콩밭

    #두부맛집 #두부버섯전골 #정갈한



    콩요리에 진심인 편

    황금콩밭





    ‘찐 두부 맛집’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황금콩밭>은 두부 마니아라면 모를 리 없는 ‘찐 두부 맛집’이다. 일부러 찾아 들어가야 하는 주택가 골목에 있지만, 오픈하기가 무섭게 1, 2층까지 손님이 꽉 들어찬다. 잔디밭 깔린 정원하며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외관, 여기저기 고가구가 놓여 있는 실내 등 안팎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이 식당을 꾸린 사장님은 원래 문학에 조예가 깊은 작가 출신 출판사 대표였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판사를 정리하게 된 그가 마무리 차원에서 직접 두부, 보쌈 등을 만들어 지인들과 즐기던 게 <황금콩밭>의 시초가 됐다. 물론 2013년 정식 오픈 이후, 처음부터 손님이 몰렸던 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맛의 진정성이 전달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는데, 개업 후 2년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손님이 모이기 시작했고,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거나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선정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인고의 시간 동안 사장님은 마냥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왔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두부를 만들며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다른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해왔으니 그런 꾸준함이 모여 오늘의 <황금콩밭>이 완성된 셈. 현재 이 곳은 마포 본점 외에 서초동에 분점을 내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일반 두부와는 확연한 맛의 차이 





    보쌈, 한우육전, 반 건조 민어 찜, 가자미식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의 주력 메뉴는 역시 두부다. 사장님의 고향이기도 한 소백산에서 직접 콩을 공수하는데, 소백산 일대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밤낮 일교차가 커 유난히 질 좋은 콩이 재배되는 지역이다. 물론 이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만큼 일반 두부와는 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콩 본연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다. 아무런 조리를 가하지 않은 생 두부만 먹어봐도 그 진가를 눈치챌 정도라 생 두부나 두부 전처럼 오로지 두부 본연의 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메뉴를 찾는 손님이 많다.  




    가장 주문이 많은 전골





    가장 주문이 많은 전골 및 조림류 중에서는 하얀 채소 육수에 새우젓으로 살짝 간을 한 두부 젓국이나 맛 좋은 김치찌개를 연상케 하는 두부김치전골, 두부와 버섯, 한우를 듬뿍 넣어 맛을 낸 두부버섯전골 등의 인기가 높으며, 두부 짜글이, 청국장, 시래기 비지탕 등 1인분씩 주문할 수 있는 식사류도 다양하다.  




    명인들의 손맛





    쥐눈이콩 생 청국장 샐러드나 두부 완자 등의 특색 있는 사이드 메뉴도 눈에 띈다. 또 3인 이상 주문 가능한 코스를 시키면 샐러드, 생두부, 두부완자, 전, 보쌈 등 <황금콩밭>의 여러 메뉴를 두루두루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한우나 제주도 무 항생제 돼지고기, 국내산 고춧가루와 마늘 등 재료 하나하나에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인지 음식이 하나같이 순하고 정갈하며, 크고 작은 룸이 여러 개라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여기에 식당에서 직접 빚은 탁주를 비롯해 명인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막걸리, 소주,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까지 주류의 라인업도 화려해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02-313-2952

     월~금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콩요리에 진심인 편

    황금콩밭





    ‘찐 두부 맛집’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황금콩밭>은 두부 마니아라면 모를 리 없는 ‘찐 두부 맛집’이다. 일부러 찾아 들어가야 하는 주택가 골목에 있지만, 오픈하기가 무섭게 1, 2층까지 손님이 꽉 들어찬다. 잔디밭 깔린 정원하며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외관, 여기저기 고가구가 놓여 있는 실내 등 안팎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이 식당을 꾸린 사장님은 원래 문학에 조예가 깊은 작가 출신 출판사 대표였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판사를 정리하게 된 그가 마무리 차원에서 직접 두부, 보쌈 등을 만들어 지인들과 즐기던 게 <황금콩밭>의 시초가 됐다. 물론 2013년 정식 오픈 이후, 처음부터 손님이 몰렸던 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맛의 진정성이 전달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는데, 개업 후 2년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손님이 모이기 시작했고,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거나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선정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인고의 시간 동안 사장님은 마냥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왔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두부를 만들며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다른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해왔으니 그런 꾸준함이 모여 오늘의 <황금콩밭>이 완성된 셈. 현재 이 곳은 마포 본점 외에 서초동에 분점을 내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일반 두부와는 확연한 맛의 차이 





    보쌈, 한우육전, 반 건조 민어 찜, 가자미식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의 주력 메뉴는 역시 두부다. 사장님의 고향이기도 한 소백산에서 직접 콩을 공수하는데, 소백산 일대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밤낮 일교차가 커 유난히 질 좋은 콩이 재배되는 지역이다. 물론 이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만큼 일반 두부와는 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콩 본연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다. 아무런 조리를 가하지 않은 생 두부만 먹어봐도 그 진가를 눈치챌 정도라 생 두부나 두부 전처럼 오로지 두부 본연의 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메뉴를 찾는 손님이 많다.  





    가장 주문이 많은 전골





    가장 주문이 많은 전골 및 조림류 중에서는 하얀 채소 육수에 새우젓으로 살짝 간을 한 두부 젓국이나 맛 좋은 김치찌개를 연상케 하는 두부김치전골, 두부와 버섯, 한우를 듬뿍 넣어 맛을 낸 두부버섯전골 등의 인기가 높으며, 두부 짜글이, 청국장, 시래기 비지탕 등 1인분씩 주문할 수 있는 식사류도 다양하다.  




    명인들의 손맛





    쥐눈이콩 생 청국장 샐러드나 두부 완자 등의 특색 있는 사이드 메뉴도 눈에 띈다. 또 3인 이상 주문 가능한 코스를 시키면 샐러드, 생두부, 두부완자, 전, 보쌈 등 <황금콩밭>의 여러 메뉴를 두루두루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한우나 제주도 무 항생제 돼지고기, 국내산 고춧가루와 마늘 등 재료 하나하나에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인지 음식이 하나같이 순하고 정갈하며, 크고 작은 룸이 여러 개라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여기에 식당에서 직접 빚은 탁주를 비롯해 명인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막걸리, 소주,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까지 주류의 라인업도 화려해 중요한 손님을 접대하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02-313-2952

    월~금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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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피양콩할마니

    #콩비지 #콩국수 #녹두지짐



    크리미한 콩비지

    피양콩할마니





    강남 한복판에 큰 가마솥 





    강남 대치동 먹자골목에서 4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피양콩할마니>는 콩비지를 맛있게 끓여 내는 집으로 유명하다. <피양콩할마니>의 창업주는 평양 출신으로 ‘피양’이란 평양을 뜻하는 말이다. 블루리본 서베이, 미쉐린 가이드 등 식당 입구에서부터 ‘맛집’을 증명하는 각종 표식이 화려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건 한 켠에서 끓고 있는 큰 가마솥이다. 강남 한복판에 시골에서나 볼법한 큰 가마솥이 설설 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쩐지 감격스러운데 그 맛을 보면 감동이 훨씬 더 진~해진다. 이 집은 국내산 질 좋은 왕태를 가마솥에서 삶아 낸 뒤, 이를 맷돌로 갈아 비지를 만든다. 카운터 주위에 단양 산 깐 녹두, 영주산 왕태 등 원산지 증명서를 따로 붙여 놓을 만큼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도 엿보인다.  





    메인 요리는 콩비지 





    수육, 보쌈, 전 등 입맛을 자극하는 여러 메뉴가 있지만 이 집의 메인 요리는 단연 콩비지다. 낮에는 기본 콩비지를 비롯해 각각 김치, 무, 버섯이 들어간 콩비지 단품을 선보이고 저녁이 되면 돼지 갈비와 매콤한 김치가 듬뿍 들어간 콩비지 전골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집 콩비지의 특징은 상당히 크리미하다는 점인데,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한지 비지가 아니라 꼭 크림수프를 떠먹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기본 콩비지 안에는 약간의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으며 부드러운 비지와 고소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건강하면서도 기분 좋은 감칠맛이 돈다. 별다른 조미료를 쓰지 않는 듯,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도 인상적. 여기에 양파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을 살짝 넣어 비비면 그냥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콩비지 맛의 비결





    실제 비계가 거의 없는 돼지 살코기를 가마솥에서 달달 볶은 뒤 비지를 넣어 푹 끓이는 게 <피양콩할마니> 콩비지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기본 비지에 새콤한 신 김치를 넣으면 김치 콩비지가 되고, 시원한 무를 넣으면 무 콩비지가 되며, 쫄깃한 버섯을 썰어 넣으면 버섯 콩비지가 되는 식. 그런가 하면 평양식을 표방하는 콩비지 전골은 비지에 숙성된 양념갈비와 김치, 버섯, 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좀 더 다채로운 맛을 선사한다. 한편 식사와 함께 곁들일만한 사이드 메뉴 또한 다양한데 돼지 살코기에 호박, 부추, 배추를 섞어 담백하게 빚어낸 피양 만두나 녹두, 돼지고기, 김치 등을 배합해 고소하게 부쳐낸 녹두지짐의 인기가 많다.  




    혼밥을 하기 좋은 곳





    계절 메뉴로는 만둣국이나 콩국수를 다루며 어떤 메뉴를 시키든 그날그날 마련한 5가지 밑반찬을 내어줘 혼밥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독특하게도 밑반찬마다 작은 집게를 함께 올려주기 때문에 조금씩 덜어 먹기가 무척 용이한데 개인 앞접시에 원하는 반찬을 덜어 먹는 구조다 보니 위생적이기도 하고 불필요한 잔반도 남지 않아 손님들의 만족도 크다. 부담 없는 가격에, 정갈한 밑반찬과 담백한 콩비지까지 즐길 수 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여럿이 둘러앉아 웰빙 음식을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0

     02-508-0476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크리미한 콩비지

    피양콩할마니





    강남 한복판에 큰 가마솥 





    강남 대치동 먹자골목에서 4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피양콩할마니>는 콩비지를 맛있게 끓여 내는 집으로 유명하다. <피양콩할마니>의 창업주는 평양 출신으로 ‘피양’이란 평양을 뜻하는 말이다. 블루리본 서베이, 미쉐린 가이드 등 식당 입구에서부터 ‘맛집’을 증명하는 각종 표식이 화려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건 한 켠에서 끓고 있는 큰 가마솥이다. 강남 한복판에 시골에서나 볼법한 큰 가마솥이 설설 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쩐지 감격스러운데 그 맛을 보면 감동이 훨씬 더 진~해진다. 이 집은 국내산 질 좋은 왕태를 가마솥에서 삶아 낸 뒤, 이를 맷돌로 갈아 비지를 만든다. 카운터 주위에 단양 산 깐 녹두, 영주산 왕태 등 원산지 증명서를 따로 붙여 놓을 만큼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도 엿보인다.  





    메인 요리는 콩비지 





    수육, 보쌈, 전 등 입맛을 자극하는 여러 메뉴가 있지만 이 집의 메인 요리는 단연 콩비지다. 낮에는 기본 콩비지를 비롯해 각각 김치, 무, 버섯이 들어간 콩비지 단품을 선보이고 저녁이 되면 돼지 갈비와 매콤한 김치가 듬뿍 들어간 콩비지 전골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집 콩비지의 특징은 상당히 크리미하다는 점인데,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한지 비지가 아니라 꼭 크림수프를 떠먹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기본 콩비지 안에는 약간의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으며 부드러운 비지와 고소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건강하면서도 기분 좋은 감칠맛이 돈다. 별다른 조미료를 쓰지 않는 듯,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도 인상적. 여기에 양파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을 살짝 넣어 비비면 그냥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콩비지 맛의 비결





    실제 비계가 거의 없는 돼지 살코기를 가마솥에서 달달 볶은 뒤 비지를 넣어 푹 끓이는 게 <피양콩할마니> 콩비지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기본 비지에 새콤한 신 김치를 넣으면 김치 콩비지가 되고, 시원한 무를 넣으면 무 콩비지가 되며, 쫄깃한 버섯을 썰어 넣으면 버섯 콩비지가 되는 식. 그런가 하면 평양식을 표방하는 콩비지 전골은 비지에 숙성된 양념갈비와 김치, 버섯, 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좀 더 다채로운 맛을 선사한다. 한편 식사와 함께 곁들일만한 사이드 메뉴 또한 다양한데 돼지 살코기에 호박, 부추, 배추를 섞어 담백하게 빚어낸 피양 만두나 녹두, 돼지고기, 김치 등을 배합해 고소하게 부쳐낸 녹두지짐의 인기가 많다.  




    혼밥을 하기 좋은 곳





    계절 메뉴로는 만둣국이나 콩국수를 다루며 어떤 메뉴를 시키든 그날그날 마련한 5가지 밑반찬을 내어줘 혼밥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독특하게도 밑반찬마다 작은 집게를 함께 올려주기 때문에 조금씩 덜어 먹기가 무척 용이한데 개인 앞접시에 원하는 반찬을 덜어 먹는 구조다 보니 위생적이기도 하고 불필요한 잔반도 남지 않아 손님들의 만족도 크다. 부담 없는 가격에, 정갈한 밑반찬과 담백한 콩비지까지 즐길 수 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여럿이 둘러앉아 웰빙 음식을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0

    02-508-0476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더 알아보기
  • [서울] 진미식당

    #청국장 #오징어볶음 #엄마표밥상



    깔끔한 청국장의 진수

    진미식당





    대표적인 웰빙 음식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은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통한다. 유산균이나 바실러스균 등 유익한 성분이 많고 소화가 잘 돼 건강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꼬릿한 향 때문에 마다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용산 삼각지 부근에 자리한 진미식당에서는 ‘냄새 없는 청국장’을 만날 수 있다. 1978년부터 이 자리에서 쭉 영업을 이어온 <진미식당>은 소박한 집 밥으로 손님의 마음을 끌었다.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비빔밥, 순두부, 김치찌개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노릇노릇 한 삼겹살까지 평범하지만, 누구나 좋아할법한 음식들이 메뉴판을 채운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청국장 





    특히 100% 국산 문경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직접 식당에서 청국장을 띄우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데, 이유인즉 3~4일씩 발효 과정을 거치는 여느 청국장과 달리 진미식당에서는 24시간 정도로 짧게 숙성을 마치기 때문이라고. 그 덕분에 좀 더 가볍고 부담 없는 청국장을 끓여 낼 수 있다. 한편 청국장을 띄울 땐 이 집 며느리의 친정인 경북 문경에서 공수한 왕태를 쓴다. 왕태는 일반적인 백태에 비해 알이 더 크고 굵으며 그 맛과 향이 한층 더 깊고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당연히 백태에 비해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꼭 왕태를 써야 한다는 게 식당 주인의 설명이다. 이 왕태를 이용해 청국장은 물론, 여름이면 고소하면서도 눅진한 콩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은 과연 먹음직스러웠다. 적당히 숙성된 메주콩과 신 김치, 두부, 파 등이 뚝배기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너무 푹 익히지 않아 재료 하나하나의 질감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콩을 적당히 발효 시킨 덕분에 냄새나 향이 과하지 않아 딱히 청국장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난하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수 있을 듯했다. 짜거나 텁텁하다는 인상도 전혀 들지 않았다. 청국장 마니아이든, 초심자이든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만하지만 결코 가볍거나 단순하지 않은, 풍미가 살아 있는 청국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청국장과 함께 <진미식당>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오징어볶음 역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있는 오징어를 매콤 달콤하게 볶아낸 솜씨가 좋다. 적당히 두른 기름과 과하지 않은 고추장의 농도, 기분 좋을 정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흰 쌀밥과 찰떡궁합을 이뤄내는데, 여기에 고소한 계란 프라이까지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





    이렇듯 푸짐한 메인 메뉴에 감자볶음, 미역초무침, 무생채, 브로콜리 등 매일 달라지는 밑반찬까지 더해지면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이 부럽지 않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소박하지만 정겨운, 무엇보다 속이 편안한 집 밥을 먹고 싶다면 <진미식당>이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 점이나 친절한 미소로 일관하는 사장님과 그 가족들은 다시 한번 식당을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02-703-6842

     월~토 오전 6시~오후 9시. (오후 4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깔끔한 청국장의 진수

    진미식당





    대표적인 웰빙 음식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은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통한다. 유산균이나 바실러스균 등 유익한 성분이 많고 소화가 잘 돼 건강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꼬릿한 향 때문에 마다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용산 삼각지 부근에 자리한 진미식당에서는 ‘냄새 없는 청국장’을 만날 수 있다. 1978년부터 이 자리에서 쭉 영업을 이어온 <진미식당>은 소박한 집 밥으로 손님의 마음을 끌었다.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비빔밥, 순두부, 김치찌개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노릇노릇 한 삼겹살까지 평범하지만, 누구나 좋아할법한 음식들이 메뉴판을 채운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청국장 





    특히 100% 국산 문경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직접 식당에서 청국장을 띄우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데, 이유인즉 3~4일씩 발효 과정을 거치는 여느 청국장과 달리 진미식당에서는 24시간 정도로 짧게 숙성을 마치기 때문이라고. 그 덕분에 좀 더 가볍고 부담 없는 청국장을 끓여 낼 수 있다. 한편 청국장을 띄울 땐 이 집 며느리의 친정인 경북 문경에서 공수한 왕태를 쓴다. 왕태는 일반적인 백태에 비해 알이 더 크고 굵으며 그 맛과 향이 한층 더 깊고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당연히 백태에 비해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꼭 왕태를 써야 한다는 게 식당 주인의 설명이다. 이 왕태를 이용해 청국장은 물론, 여름이면 고소하면서도 눅진한 콩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은 과연 먹음직스러웠다. 적당히 숙성된 메주콩과 신 김치, 두부, 파 등이 뚝배기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너무 푹 익히지 않아 재료 하나하나의 질감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콩을 적당히 발효 시킨 덕분에 냄새나 향이 과하지 않아 딱히 청국장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난하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수 있을 듯했다. 짜거나 텁텁하다는 인상도 전혀 들지 않았다. 청국장 마니아이든, 초심자이든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만하지만 결코 가볍거나 단순하지 않은, 풍미가 살아 있는 청국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청국장과 함께 <진미식당>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오징어볶음 역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있는 오징어를 매콤 달콤하게 볶아낸 솜씨가 좋다. 적당히 두른 기름과 과하지 않은 고추장의 농도, 기분 좋을 정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흰 쌀밥과 찰떡궁합을 이뤄내는데, 여기에 고소한 계란 프라이까지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





    이렇듯 푸짐한 메인 메뉴에 감자볶음, 미역초무침, 무생채, 브로콜리 등 매일 달라지는 밑반찬까지 더해지면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이 부럽지 않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소박하지만 정겨운, 무엇보다 속이 편안한 집 밥을 먹고 싶다면 <진미식당>이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 점이나 친절한 미소로 일관하는 사장님과 그 가족들은 다시 한번 식당을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02-703-6842

    월~토 오전 6시~오후 9시. 

    . (오후 4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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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백년옥

    #순두부 #두부요리 #담백한



    순한 맛 순두부를 찾아서

    백년옥





    전국구 맛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주변에서 수십 년 째 ‘맛집’으로 군림 중인 식당이 있다.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이다. 전통 있는 식당이 되겠다는 뜻에서 ‘100년 가옥’이란 뜻의 간판을 내 건 이곳은 1992년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로 출발해 지금은 별관을 따로 둘 만큼 성장했다. 故 앙드레김의 단골 식당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이름을 올리거나 ‘맛있는 녀석들’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전국구 맛집이 됐다.  





    다양한 두부 요리 





    두부 전문점답게 <백년옥>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두부전골, 생두부, 두부 부침, 두부 제육, 콩비지찌개, 야채두부비빔밥 등의 요리를 비롯해 녹두전, 해물파전 등의 일품요리나 냉 콩국수, 팥칼국수 등의 계절 메뉴도 선보인다. 어떤 요리를 주문하든 질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기분 좋은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두부 제작에 들어가는 공이 남다르다. <백년옥>은 100% 강원도 산 콩과 속초의 바닷물을 이용해 맷돌로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훨씬 더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사 메뉴로 가장 잘나가는 자연식 순두부는 과연 자연의 맛 그대로였다. 순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 뭉쳐진 상태를 뜻하며, 여기서 압착을 가하면 일반 두부가 되는데, 콩 물이 응고된 그 상태를 그대로 뚝배기에 건져온 터라 고소한 두부의 향과 간수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짭짤함이 맛의 전부였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건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넘어가는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맛은 과연 일품이었다. 따로 간장을 내어주긴 하지만 밍밍하고 슴슴한 맛을 좋아한다면 그대로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빨간 ‘뚝배기맛 순두부’는 생긴 건 일반 순두부와 비슷했지만 그 맛이 훨씬 더 순하고 담백했다. 이 집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개그맨 김준현은 “맵고 짠 순두부찌개의 맛과 다르다. 순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있다”고 극찬했는데 실로 이것저것 양념이 가미된 순두부찌개에서 순두부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몽글몽글한 두부





    시중에서 먹는 순두부찌개의 두부가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면 ‘뚝배기 맛 순두부’의 순두부는 훨씬 더 부드럽고 몽글몽글하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한편 반찬에 꼭 미역을 내놓기로도 유명한데 이는 미역이 두부 속 콩의 유해 물질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미역 초무침이 슴슴한 두부의 맛과도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면도 있었다. 밥, 콩, 김치 모두 100% 국산을 사용할 만큼 재료에 신경을 쓰기 때문인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도 속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단 한 끼지만 ‘웰빙’을 했다는 만족감마저 들었다. 좋은 음식으로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식당. 한편 <백년옥>에서 주위에 칼국수 전문점 <목천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 찾아봐도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02-523-2860

     월~금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순한 맛 순두부를 찾아서

    백년옥





    전국구 맛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주변에서 수십 년 째 ‘맛집’으로 군림 중인 식당이 있다.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이다. 전통 있는 식당이 되겠다는 뜻에서 ‘100년 가옥’이란 뜻의 간판을 내 건 이곳은 1992년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로 출발해 지금은 별관을 따로 둘 만큼 성장했다. 故 앙드레김의 단골 식당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이름을 올리거나 ‘맛있는 녀석들’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전국구 맛집이 됐다.  





    다양한 두부 요리 





    두부 전문점답게 <백년옥>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두부전골, 생두부, 두부 부침, 두부 제육, 콩비지찌개, 야채두부비빔밥 등의 요리를 비롯해 녹두전, 해물파전 등의 일품요리나 냉 콩국수, 팥칼국수 등의 계절 메뉴도 선보인다. 어떤 요리를 주문하든 질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기분 좋은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두부 제작에 들어가는 공이 남다르다. <백년옥>은 100% 강원도 산 콩과 속초의 바닷물을 이용해 맷돌로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훨씬 더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사 메뉴로 가장 잘나가는 자연식 순두부는 과연 자연의 맛 그대로였다. 순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 뭉쳐진 상태를 뜻하며, 여기서 압착을 가하면 일반 두부가 되는데, 콩 물이 응고된 그 상태를 그대로 뚝배기에 건져온 터라 고소한 두부의 향과 간수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짭짤함이 맛의 전부였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건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넘어가는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맛은 과연 일품이었다. 따로 간장을 내어주긴 하지만 밍밍하고 슴슴한 맛을 좋아한다면 그대로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빨간 ‘뚝배기맛 순두부’는 생긴 건 일반 순두부와 비슷했지만 그 맛이 훨씬 더 순하고 담백했다. 이 집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개그맨 김준현은 “맵고 짠 순두부찌개의 맛과 다르다. 순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있다”고 극찬했는데 실로 이것저것 양념이 가미된 순두부찌개에서 순두부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몽글몽글한 두부





    시중에서 먹는 순두부찌개의 두부가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면 ‘뚝배기 맛 순두부’의 순두부는 훨씬 더 부드럽고 몽글몽글하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한편 반찬에 꼭 미역을 내놓기로도 유명한데 이는 미역이 두부 속 콩의 유해 물질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미역 초무침이 슴슴한 두부의 맛과도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면도 있었다. 밥, 콩, 김치 모두 100% 국산을 사용할 만큼 재료에 신경을 쓰기 때문인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도 속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단 한 끼지만 ‘웰빙’을 했다는 만족감마저 들었다. 좋은 음식으로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식당. 한편 <백년옥>에서 주위에 칼국수 전문점 <목천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 찾아봐도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02-523-2860

    월~금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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