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미식
  2. 맛집

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순두부 #두부요리 #담백한



순한 맛 순두부를 찾아서

백년옥





전국구 맛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주변에서 수십 년 째 ‘맛집’으로 군림 중인 식당이 있다.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이다. 전통 있는 식당이 되겠다는 뜻에서 ‘100년 가옥’이란 뜻의 간판을 내 건 이곳은 1992년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로 출발해 지금은 별관을 따로 둘 만큼 성장했다. 故 앙드레김의 단골 식당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이름을 올리거나 ‘맛있는 녀석들’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전국구 맛집이 됐다.  





다양한 두부 요리 





두부 전문점답게 <백년옥>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두부전골, 생두부, 두부 부침, 두부 제육, 콩비지찌개, 야채두부비빔밥 등의 요리를 비롯해 녹두전, 해물파전 등의 일품요리나 냉 콩국수, 팥칼국수 등의 계절 메뉴도 선보인다. 어떤 요리를 주문하든 질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기분 좋은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두부 제작에 들어가는 공이 남다르다. <백년옥>은 100% 강원도 산 콩과 속초의 바닷물을 이용해 맷돌로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훨씬 더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사 메뉴로 가장 잘나가는 자연식 순두부는 과연 자연의 맛 그대로였다. 순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 뭉쳐진 상태를 뜻하며, 여기서 압착을 가하면 일반 두부가 되는데, 콩 물이 응고된 그 상태를 그대로 뚝배기에 건져온 터라 고소한 두부의 향과 간수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짭짤함이 맛의 전부였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건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넘어가는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맛은 과연 일품이었다. 따로 간장을 내어주긴 하지만 밍밍하고 슴슴한 맛을 좋아한다면 그대로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빨간 ‘뚝배기맛 순두부’는 생긴 건 일반 순두부와 비슷했지만 그 맛이 훨씬 더 순하고 담백했다. 이 집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개그맨 김준현은 “맵고 짠 순두부찌개의 맛과 다르다. 순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있다”고 극찬했는데 실로 이것저것 양념이 가미된 순두부찌개에서 순두부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몽글몽글한 두부





시중에서 먹는 순두부찌개의 두부가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면 ‘뚝배기 맛 순두부’의 순두부는 훨씬 더 부드럽고 몽글몽글하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한편 반찬에 꼭 미역을 내놓기로도 유명한데 이는 미역이 두부 속 콩의 유해 물질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미역 초무침이 슴슴한 두부의 맛과도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면도 있었다. 밥, 콩, 김치 모두 100% 국산을 사용할 만큼 재료에 신경을 쓰기 때문인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도 속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단 한 끼지만 ‘웰빙’을 했다는 만족감마저 들었다. 좋은 음식으로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식당. 한편 <백년옥>에서 주위에 칼국수 전문점 <목천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 찾아봐도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02-523-2860

 월~금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순한 맛 순두부를 찾아서

백년옥





전국구 맛집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주변에서 수십 년 째 ‘맛집’으로 군림 중인 식당이 있다.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이다. 전통 있는 식당이 되겠다는 뜻에서 ‘100년 가옥’이란 뜻의 간판을 내 건 이곳은 1992년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로 출발해 지금은 별관을 따로 둘 만큼 성장했다. 故 앙드레김의 단골 식당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이름을 올리거나 ‘맛있는 녀석들’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전국구 맛집이 됐다.  





다양한 두부 요리 





두부 전문점답게 <백년옥>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두부전골, 생두부, 두부 부침, 두부 제육, 콩비지찌개, 야채두부비빔밥 등의 요리를 비롯해 녹두전, 해물파전 등의 일품요리나 냉 콩국수, 팥칼국수 등의 계절 메뉴도 선보인다. 어떤 요리를 주문하든 질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기분 좋은 ‘한 그릇’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두부 제작에 들어가는 공이 남다르다. <백년옥>은 100% 강원도 산 콩과 속초의 바닷물을 이용해 맷돌로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훨씬 더 고소하며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사 메뉴로 가장 잘나가는 자연식 순두부는 과연 자연의 맛 그대로였다. 순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 뭉쳐진 상태를 뜻하며, 여기서 압착을 가하면 일반 두부가 되는데, 콩 물이 응고된 그 상태를 그대로 뚝배기에 건져온 터라 고소한 두부의 향과 간수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짭짤함이 맛의 전부였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건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넘어가는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맛은 과연 일품이었다. 따로 간장을 내어주긴 하지만 밍밍하고 슴슴한 맛을 좋아한다면 그대로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빨간 ‘뚝배기맛 순두부’는 생긴 건 일반 순두부와 비슷했지만 그 맛이 훨씬 더 순하고 담백했다. 이 집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개그맨 김준현은 “맵고 짠 순두부찌개의 맛과 다르다. 순두부 본연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있다”고 극찬했는데 실로 이것저것 양념이 가미된 순두부찌개에서 순두부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몽글몽글한 두부





시중에서 먹는 순두부찌개의 두부가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이라면 ‘뚝배기 맛 순두부’의 순두부는 훨씬 더 부드럽고 몽글몽글하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한편 반찬에 꼭 미역을 내놓기로도 유명한데 이는 미역이 두부 속 콩의 유해 물질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미역 초무침이 슴슴한 두부의 맛과도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면도 있었다. 밥, 콩, 김치 모두 100% 국산을 사용할 만큼 재료에 신경을 쓰기 때문인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도 속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단 한 끼지만 ‘웰빙’을 했다는 만족감마저 들었다. 좋은 음식으로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식당. 한편 <백년옥>에서 주위에 칼국수 전문점 <목천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 찾아봐도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02-523-2860

월~금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 keyboard_arrow_up
    keyboard_arrow_down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