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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청국장 #오징어볶음 #엄마표밥상



깔끔한 청국장의 진수

진미식당





대표적인 웰빙 음식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은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통한다. 유산균이나 바실러스균 등 유익한 성분이 많고 소화가 잘 돼 건강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꼬릿한 향 때문에 마다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용산 삼각지 부근에 자리한 진미식당에서는 ‘냄새 없는 청국장’을 만날 수 있다. 1978년부터 이 자리에서 쭉 영업을 이어온 <진미식당>은 소박한 집 밥으로 손님의 마음을 끌었다.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비빔밥, 순두부, 김치찌개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노릇노릇 한 삼겹살까지 평범하지만, 누구나 좋아할법한 음식들이 메뉴판을 채운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청국장 





특히 100% 국산 문경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직접 식당에서 청국장을 띄우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데, 이유인즉 3~4일씩 발효 과정을 거치는 여느 청국장과 달리 진미식당에서는 24시간 정도로 짧게 숙성을 마치기 때문이라고. 그 덕분에 좀 더 가볍고 부담 없는 청국장을 끓여 낼 수 있다. 한편 청국장을 띄울 땐 이 집 며느리의 친정인 경북 문경에서 공수한 왕태를 쓴다. 왕태는 일반적인 백태에 비해 알이 더 크고 굵으며 그 맛과 향이 한층 더 깊고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당연히 백태에 비해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꼭 왕태를 써야 한다는 게 식당 주인의 설명이다. 이 왕태를 이용해 청국장은 물론, 여름이면 고소하면서도 눅진한 콩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은 과연 먹음직스러웠다. 적당히 숙성된 메주콩과 신 김치, 두부, 파 등이 뚝배기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너무 푹 익히지 않아 재료 하나하나의 질감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콩을 적당히 발효 시킨 덕분에 냄새나 향이 과하지 않아 딱히 청국장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난하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수 있을 듯했다. 짜거나 텁텁하다는 인상도 전혀 들지 않았다. 청국장 마니아이든, 초심자이든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만하지만 결코 가볍거나 단순하지 않은, 풍미가 살아 있는 청국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청국장과 함께 <진미식당>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오징어볶음 역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있는 오징어를 매콤 달콤하게 볶아낸 솜씨가 좋다. 적당히 두른 기름과 과하지 않은 고추장의 농도, 기분 좋을 정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흰 쌀밥과 찰떡궁합을 이뤄내는데, 여기에 고소한 계란 프라이까지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





이렇듯 푸짐한 메인 메뉴에 감자볶음, 미역초무침, 무생채, 브로콜리 등 매일 달라지는 밑반찬까지 더해지면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이 부럽지 않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소박하지만 정겨운, 무엇보다 속이 편안한 집 밥을 먹고 싶다면 <진미식당>이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 점이나 친절한 미소로 일관하는 사장님과 그 가족들은 다시 한번 식당을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02-703-6842

 월~토 오전 6시~오후 9시. (오후 4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깔끔한 청국장의 진수

진미식당





대표적인 웰빙 음식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은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통한다. 유산균이나 바실러스균 등 유익한 성분이 많고 소화가 잘 돼 건강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꼬릿한 향 때문에 마다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용산 삼각지 부근에 자리한 진미식당에서는 ‘냄새 없는 청국장’을 만날 수 있다. 1978년부터 이 자리에서 쭉 영업을 이어온 <진미식당>은 소박한 집 밥으로 손님의 마음을 끌었다.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비빔밥, 순두부, 김치찌개 등의 식사류를 비롯해 노릇노릇 한 삼겹살까지 평범하지만, 누구나 좋아할법한 음식들이 메뉴판을 채운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청국장 





특히 100% 국산 문경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직접 식당에서 청국장을 띄우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데, 이유인즉 3~4일씩 발효 과정을 거치는 여느 청국장과 달리 진미식당에서는 24시간 정도로 짧게 숙성을 마치기 때문이라고. 그 덕분에 좀 더 가볍고 부담 없는 청국장을 끓여 낼 수 있다. 한편 청국장을 띄울 땐 이 집 며느리의 친정인 경북 문경에서 공수한 왕태를 쓴다. 왕태는 일반적인 백태에 비해 알이 더 크고 굵으며 그 맛과 향이 한층 더 깊고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당연히 백태에 비해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려면 꼭 왕태를 써야 한다는 게 식당 주인의 설명이다. 이 왕태를 이용해 청국장은 물론, 여름이면 고소하면서도 눅진한 콩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은 과연 먹음직스러웠다. 적당히 숙성된 메주콩과 신 김치, 두부, 파 등이 뚝배기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너무 푹 익히지 않아 재료 하나하나의 질감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콩을 적당히 발효 시킨 덕분에 냄새나 향이 과하지 않아 딱히 청국장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난하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수 있을 듯했다. 짜거나 텁텁하다는 인상도 전혀 들지 않았다. 청국장 마니아이든, 초심자이든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만하지만 결코 가볍거나 단순하지 않은, 풍미가 살아 있는 청국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청국장과 함께 <진미식당>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오징어볶음 역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있는 오징어를 매콤 달콤하게 볶아낸 솜씨가 좋다. 적당히 두른 기름과 과하지 않은 고추장의 농도, 기분 좋을 정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흰 쌀밥과 찰떡궁합을 이뤄내는데, 여기에 고소한 계란 프라이까지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





이렇듯 푸짐한 메인 메뉴에 감자볶음, 미역초무침, 무생채, 브로콜리 등 매일 달라지는 밑반찬까지 더해지면 늘 그리운 엄마표 밥상이 부럽지 않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소박하지만 정겨운, 무엇보다 속이 편안한 집 밥을 먹고 싶다면 <진미식당>이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 점이나 친절한 미소로 일관하는 사장님과 그 가족들은 다시 한번 식당을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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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46

02-703-6842

월~토 오전 6시~오후 9시. 

. (오후 4시~5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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