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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광화문 #중독적인 맛 #5년째 미슐랭



한국식 메밀국수의 정수

광화문 미진





한국식 메밀국수의 진수 광화문 미진  





사계절 내내 손님이 많지만 조금씩 무더워지기 시작한 이 계절, 더욱 손님이 느는 곳이 있다. 바로 광화문 한복판에 자리한 <광화문 미진>이다. 이곳에 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하면 곧 ‘여름이 왔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바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메밀국수다.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차가운 쯔유에 면발을 푹 담가 호로록 빨아들이는 메밀국수만큼 반가운 음식이 또 있을까? 

1954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광화문 미진>은 한국식 메밀국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집이다. 사실 메밀국수를 다루는 식당이 꽤 많지만 구성이나 스타일이 각기 다른 게 사실이다. 면발의 굵기나 쫀득함도 모두 다르고, 면을 찍어 먹는 소스를 내어주는 방식도 다르다. 어떤 곳은 쯔유와 무, 고추냉이 등을 한 그릇에 몽땅 넣어 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 식당은 본인이 스스로 이것저것 가미해 먹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광화문 미진>은 후자다. 테이블마다 아예 간장 주전자를 비롯해 곱게 다진 무, 송송 썰어둔 파, 잘게 자른 김가루 등을 다량 비치해 둔다. 덕분에 손님들은 이것저것 더 가져다 달라는 요청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본인 취향에 맞게 여러 고명을 더하고 빼며 입맛에 맞는 쯔유를 만들면 된다.


 


 460g의 넉넉한 국수의 양



  

이런 넉넉한 인심은 국수의 양에서도 드러난다. 1인분만 시켜도 정갈한 자태로 등장하는 국수를 두 판이나 내어 준다. 한 판에 국수 두 덩이가 들어 있으니 총 4덩이 460g의 국수를 받아보게 되는 셈. 

양이 너무 많은가 싶은데 한 번 젓가락을 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이다. 





한국인 입맛 착붙 메밀면 




<광화문 미진>을 한국식 메밀국수로 따로 분류하는 건 여러모로 일본식 소바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한층 더 진한 맛의 간장으로 쯔유를 만드는 데다 메밀면 역시 일본식보다 한결 더 쫄깃해 한국인의 입맛에 착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실제 쯔유를 만들 때도 무, 다시마, 쑥갓, 멸치, 가다랭이 대파 뿌리 등 14가지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풍부한 감칠맛을 낸다. 

육수와 면을 식당 건물 지하에 별도로 공장을 마련해 직접 생산해 내는 만큼 늘 신선함을 유지한다. 괜히 미슐랭 가이드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게 아니라는 말씀. 이런 ‘미진’의 메밀국수 맛에 반한 유명 인사만도 박정히 전 대통령, 김백봉 무용가, 김기창 화백 등으로 화려하다.

 





메밀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 




한편 메밀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메밀 전병, 메밀 해물전, 보쌈 등이 있다. 메밀 전병은 메밀 반죽을 얇게 부쳐 그 속에 각종 채소와 두부 등을 다져 넣고 둥글게 만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해 입맛을 돋운다. 그 밖에 수제돈가스, 돌냄비우동 등의 메뉴가 따로 마련 돼 선택의 폭을 넓힌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종로타운1층

 02-732-1954

 매일 오전10시 ~ 오후 9시 30분




한국식 메밀국수의 정수

광화문 미진





한국식 메밀국수의 진수 광화문 미진  





사계절 내내 손님이 많지만 조금씩 무더워지기 시작한 이 계절, 더욱 손님이 느는 곳이 있다. 바로 광화문 한복판에 자리한 <광화문 미진>이다. 이곳에 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하면 곧 ‘여름이 왔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바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메밀국수다.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차가운 쯔유에 면발을 푹 담가 호로록 빨아들이는 메밀국수만큼 반가운 음식이 또 있을까? 

1954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광화문 미진>은 한국식 메밀국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집이다. 사실 메밀국수를 다루는 식당이 꽤 많지만 구성이나 스타일이 각기 다른 게 사실이다. 면발의 굵기나 쫀득함도 모두 다르고, 면을 찍어 먹는 소스를 내어주는 방식도 다르다. 어떤 곳은 쯔유와 무, 고추냉이 등을 한 그릇에 몽땅 넣어 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 식당은 본인이 스스로 이것저것 가미해 먹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광화문 미진>은 후자다. 테이블마다 아예 간장 주전자를 비롯해 곱게 다진 무, 송송 썰어둔 파, 잘게 자른 김가루 등을 다량 비치해 둔다. 덕분에 손님들은 이것저것 더 가져다 달라는 요청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본인 취향에 맞게 여러 고명을 더하고 빼며 입맛에 맞는 쯔유를 만들면 된다.


 


 460g의 넉넉한 국수의 양



  

이런 넉넉한 인심은 국수의 양에서도 드러난다. 1인분만 시켜도 정갈한 자태로 등장하는 국수를 두 판이나 내어 준다. 한 판에 국수 두 덩이가 들어 있으니 총 4덩이 460g의 국수를 받아보게 되는 셈. 

양이 너무 많은가 싶은데 한 번 젓가락을 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이다. 





한국인 입맛 착붙 메밀면 




<광화문 미진>을 한국식 메밀국수로 따로 분류하는 건 여러모로 일본식 소바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한층 더 진한 맛의 간장으로 쯔유를 만드는 데다 메밀면 역시 일본식보다 한결 더 쫄깃해 한국인의 입맛에 착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실제 쯔유를 만들 때도 무, 다시마, 쑥갓, 멸치, 가다랭이 대파 뿌리 등 14가지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풍부한 감칠맛을 낸다. 

육수와 면을 식당 건물 지하에 별도로 공장을 마련해 직접 생산해 내는 만큼 늘 신선함을 유지한다. 괜히 미슐랭 가이드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게 아니라는 말씀. 이런 ‘미진’의 메밀국수 맛에 반한 유명 인사만도 박정히 전 대통령, 김백봉 무용가, 김기창 화백 등으로 화려하다.

 





메밀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 




한편 메밀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메밀 전병, 메밀 해물전, 보쌈 등이 있다. 메밀 전병은 메밀 반죽을 얇게 부쳐 그 속에 각종 채소와 두부 등을 다져 넣고 둥글게 만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해 입맛을 돋운다. 그 밖에 수제돈가스, 돌냄비우동 등의 메뉴가 따로 마련 돼 선택의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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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종로타운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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