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가끄덕여지는 #연하고 #건강한맛
닭부터 다르다
참나무숯불에닭이만나는순간
전국의 내로라하는 맛집을 대상으로 이런저런 품평을 늘어놓는 ‘수요미식회’에서 닭갈비를 다룬 적이 있었다. 보통 닭갈비 하면 춘천이 자동 연상되곤 하는데, 춘천의 쟁쟁한 닭갈비 집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서울 닭갈비 집’이 있었으니 바로 <희래>였다. 게스트들로부터 ‘가장 맛있었다’ ‘지인에게 추천했다’는 식의 호평이 쏟아졌던 <희래>는 사실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이란 정식 명칭이 있다. 줄여서 <희래> 혹은 앞 글자만 따 ‘참숯닭’으로 부르곤 하지만 말이다. 현재 네이버 지도 상에는 ‘참숯닭’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 성지순례 ‘이 집 닭갈비’
양재에 있는 이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벽면을 가득 채운 셀럽들의 사인에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 아나운서, 가수, 스포츠 스타, 만화가 등 다녀간 유명인들의 면면은 다양하지만 맛있다는 반응만큼은 동일하다. 참고로 두산 야구 선수들의 아지트라니 팬이라면 성지순례 차원에서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기대감에 차 메뉴판을 들여다봤다면 사실 흠칫할 확률이 높다. 2인분 3만 2000원이란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이다. 보통 숯불닭갈비 1인분에 12000~14000원대 정도임을 생각하면 다소 비싼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데, 그 맛을 보면 과연 고개가 끄덕여진다니 의심 말고 시켜보자.
기분좋은 ‘감칠맛’과 ‘두껍고 부드러운 닭고기’는 ‘이 집 맛의 비결’
주문한 닭갈비는 주방에서 한번 초벌을 거쳐 테이블 위의 열수통으로 직행한다. 이 열수통은 고기의 열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닭갈비를 위해 식당에서 따로 개발한 발명품이라니 새삼 닭갈비에 대한 이 집의 진심을 짐작하게 된다. 이미 초벌 과정에서 기름기를 뺀 닭고기는 열수통 위에서 맛있게 익어간다. 닭갈비의 붉은 양념은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아 입맛을 자극하는데 MSG 없이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내 기분 좋은 감칠맛을 선사한다. 한편 양념도 양념이지만 유독 두껍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바로 이 식당 맛의 비결이기도 하다. 특별히 질 좋은 닭을 선별해 쓰기 때문인데 육질이 무척 연하고 잡내가 없어 누구라도 맛있게 느낄만한 닭갈비 맛이 완성된다. 함께 내어준 양배추에 닭갈비를 올린 뒤 부추를 얹어 쌈을 싸 먹으면 한층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닭갈비 손님 중에는 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쟁반막국수를 시켜 먹는 비율이 높지만 선택지가 꼭 막국수뿐인 것만은 아니다. 된장찌개, 콩비지찌개, 닭곰탕, 황태탕 등 식사 메뉴가 다양해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여지도 있다. 여느 식당과는 다른 고 퀄리티 닭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집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산로6길 37 1층
02-572-6616
월~토 오전12시 ~오후 10시
(단, 오전 12시~오후2시까지는 예약손님만 받고 있으며, 오후 4시~오후10시까지는 일반손님도 이용이 가능하다. / 일요일은 별도 예약을 받지 않고 오후2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한다.)
닭부터 다르다
참나무숯불에닭이만나는순간
전국의 내로라하는 맛집을 대상으로 이런저런 품평을 늘어놓는 ‘수요미식회’에서 닭갈비를 다룬 적이 있었다. 보통 닭갈비 하면 춘천이 자동 연상되곤 하는데, 춘천의 쟁쟁한 닭갈비 집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서울 닭갈비 집’이 있었으니 바로 <희래>였다. 게스트 들로부터 ‘가장 맛있었다’ ‘지인에게 추천했다’는 식의 호평이 쏟아졌던 <희래>는 사실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이란 정식 명칭이 있다. 줄여서 <희래> 혹은 앞 글자만 따 ‘참숯닭’으로 부르곤 하지만 말이다. 현재 네이버 지도 상에는 ‘참숯닭’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 성지순례 '이 집 닭갈비'
양재에 있는 이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벽면을 가득 채운 셀럽들의 사인에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 아나운서, 가수, 스포츠 스타, 만화가 등 다녀간 유명인들의 면면은 다양하지만 맛있다는 반응만큼은 동일하다. 참고로 두산 야구 선수들의 아지트라니 팬이라면 성지순례 차원에서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기대감에 차 메뉴판을 들여다봤다면 사실 흠칫할 확률이 높다. 2인분 3만 2000원이란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이다. 보통 숯불닭갈비 1인분에 12000~14000원대 정도임을 생각하면 다소 비싼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데, 그 맛을 보면 과연 고개가 끄덕여진다니 의심 말고 시켜보자.
기분좋은 '감칠맛'과 '두껍고 부드러운 닭고기'는 '이 집 맛의 비결'
주문한 닭갈비는 주방에서 한번 초벌을 거쳐 테이블 위의 열수통으로 직행한다. 이 열수통은 고기의 열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닭갈비를 위해 식당에서 따로 개발한 발명품이라니 새삼 닭갈비에 대한 이 집의 진심을 짐작하게 된다. 이미 초벌 과정에서 기름기를 뺀 닭고기는 열수통 위에서 맛있게 익어간다. 닭갈비의 붉은 양념은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아 입맛을 자극하는데 MSG 없이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내 기분 좋은 감칠맛을 선사한다. 한편 양념도 양념이지만 유독 두껍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바로 이 식당 맛의 비결이기도 하다. 특별히 질 좋은 닭을 선별해 쓰기 때문인데 육질이 무척 연하고 잡내가 없어 누구라도 맛있게 느낄만한 닭갈비 맛이 완성된다. 함께 내어준 양배추에 닭갈비를 올린 뒤 부추를 얹어 쌈을 싸 먹으면 한층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닭갈비 손님 중에는 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쟁반막국수를 시켜 먹는 비율이 높지만 선택지가 꼭 막국수뿐인 것만은 아니다. 된장찌개, 콩비지찌개, 닭곰탕, 황태탕 등 식사 메뉴가 다양해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여지도 있다. 여느 식당과는 다른 고 퀄리티 닭갈비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집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산로6길 37 1층
02-572-6616
월~토 오전 12시~오후10시
(단, 오전 12시~오후2시까지는 예약손님을 받고 있으며, 오후4시~오후10시까지는 일반손님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요일은 별도 예약을 받지 않고 오후 2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