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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찐맛을 찾는 미식여행

 #가성비좋은 #맛있는 #기사님만찬맛집


기사식당 맛집

기사님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기사식당은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비로소 ‘맛집’으로 인정받는다. 

맛은 기본! 가격이 적당하면서도 푸짐해야 하며, 종류는 다양하되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사님들은 물론 일반 손님들에게도 ‘혼밥 성지’로 곧잘 등극하곤 하는 기사식당. 고물가로 모두가 시름하는 요즘, 가성비 좋고 맛있는 기사 ‘실속 있는’ 식당을 소개한다.






쟁반 위의 푸짐함

감나무집 기사식당



  



서울에서 가장 대중적인 기사식당을 꼽으라면 아마도 연남동의 <감나무집 기사식당>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몇 년 전 MBC ‘무한도전’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기 때문. 어떤 메뉴를 시키든 커다란 쟁반에 잔치국수며 메인 요리, 계란프라이, 김치 등의 밑반찬을 골고루 담아 주는데,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기 전, 호로록 흡입하는 잔치 국수가 입맛을 제대로 끌어올려 준다. 여러 메뉴 가운데 달달한 간장 양념이 배어 든 돼지불백이 가장 유명하며 그 밖에 두부찌개, 닭볶음탕, 고등어 김치조림, 소불백, 생선구이, 오징어볶음, 왕돈가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 25

전화번호  02-325-8727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연탄불 돼지불백의 맛

쌍다리돼지불백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되기도 한 <쌍다리돼지불백>은 1970년 개업해 시어머니에서 며느리에게로 2대째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기사님들뿐 아니라 일반 손님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식당이 되어버렸는데 ‘필수 주문’으로 꼽히는 메뉴는 당연하게도 돼지불백이다. 

단순히 후라이팬에 볶아 내는 돼지불백이 아니라 연탄불에 일일이 구워 은은한 맛과 향이 살아있기 때문에 ‘구워 먹는 고기’가 생각날 때 찾아가면 제격이다. 돼지불백은 보통과 특으로 구분해 고기의 양을 달리하니 참고해서 주문하길. 돼지불백뿐 아니라 낙지볶음, 부대 찌대를 주문할 수 있는데, 두 메뉴 모두 칼칼한 맛을 자랑해 순한 맛 돼지불백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4

전화번호  02-743-0325

영업시간  화~일 오전 9시~오후 9시 *월요일 정기 휴무



따끈한 솥밥까지

용답기사식당


  



50명 이상이 식사할 수 있는 넓은 홀을 갖췄지만 점심시간이면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빽빽하게 손님이 몰린다. 그도 그럴 것이 7000~8000원의 가격에 맛 좋은 요리, 신선한 반찬 그리고 갓 지은 따끈따끈한 솥 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메뉴는 또 얼마나 다양한지 돼지불백에서부터 제육볶음, 부대찌개, 고니 동태탕, 알탕, 조기매운탕,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황태 해장국,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등까지 셀 수 없이 많다. 입맛대로, 취향대로 막 골라도 최대 9천 원을 넘지 않으니 가격표 보지 않고 주문하는 플렉스를 누려도 좋겠다.


주소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 352-13

전화번호 02-2246-2231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9시 *일요일 정기 휴무



8천 원의 행복

형제기사식당





  

 



고물가에 시름하는 요즘, 8천 원으로 제육볶음, 동태찌개, 조기매운탕, 장어 양념조림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셀프로 볶아 먹는 돼지불백은 이 집의 대표 메뉴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다. 양념이 졸아들며 풍기는 달콤한 향이 허기를 자극할 만큼 매력적. 칼칼한 불 맛이 느껴지는 오징어볶음, 밥 두 공기쯤은 ‘순삭’ 할 수 있을만한 김치찌개, 노릇노릇하게 구워 내는 조기며 삼치까지 메뉴판 앞에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게 만드는 식당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만큼 시간 구애 없이 찾아가기 좋으며, 된장찌개를 제외하고 모든 메뉴가 8천 원으로 동일해 부담 없이 이것저것 맛보기에도 유리하다. 


주소 서울 강동구 성안로 186

전화번호  02-472-8015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오후 3~4시 브레이크 타임)

 



김치와 불고기의 만남

일신기사식당





  


효창공원 주위에서 1985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오늘까지 그 손맛을 이어가는 집이다. 기사식당 답게 ‘혼밥’을 하고 계신 기사님들이 유독 많은데,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불고기 백반을 마주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불고기 주위로 배추김치가 빙 둘러져 있다는 게 특징. 누군가 반찬으로 내어준 김치를 불고기 전골에다 부어 먹기 시작했고 이게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지금은 일종의 ‘불문율’처럼 굳어져 버렸다. 덕분에 단짠단딴한 ‘김치 불백’이 이 식당의 시그너처로 굳어졌으며 순두부, 비빔밥, 삼계탕, 갈치조림의 메뉴도 풍성히 마련돼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18 리챠드빌딩 1층

전화번호 02-713-8423

영업시간 매일 오전 6시 ~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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