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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한국최초#레스토랑#코스요리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칸티나





50년전,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아직까지 영업 중인 역사 그 자체



 

지금이야 스파게티나 피자가 흔한 음식이지만 과거엔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귀한 외식 메뉴였을 것이다. 하물며 50년 전이라면 어땠을까? 아마 취급하는 식당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을 것이다. 1967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나선 곳이 있으니 바로 <라칸티나>다. 그저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니라 현재까지 성업 중이라는 점에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 


<라칸티나>가 위치한 곳은 시청 주변, 삼성화재 건물 지하 1층이다. 과거 삼성 본사 구내식당이었던 자리에 들어선 셈인데 <라칸티나>란 ‘지하실’ ‘지하의 포도주 저장창고’ 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라고 한다. 


그 당시 삼성 본사에 입점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삼성과 관계된 이야기들이 많은데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이곳 단골이었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하다. 그가 즐겨 먹던 메뉴들로 구성한 일명 ‘삼성 세트’가 생겨나는가 하면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삼성 임원들의 모임이 이어지는 등 <라칸티나>는 삼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레스토랑이다. 






앤틱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추억을 되새기거나, 레트로를 경험하거나                 




육중한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소 어두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홀이 나타난다. ‘연식’이 느껴지는 홀 곳곳에는 비너스 조각상이나 앤틱한 느낌의 소품들이 멋스럽게 배치돼 있고 테이블에는 파란 식탁보가 깔려 있으며, 그 위로 반짝이는 은 접시와 포크가 세팅돼 있다. 

확실히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의 여느 레스토랑과는 다른 분위기지만 그 나름의 매력과 가치가 분명한 곳이라 옛 추억을 되새기는 중년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온 MZ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홀을 가득 채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



   

이 식당의 시그너처와 다름없는 아귀찜은 등장할 때부터 고운 색감과 풍성한 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질 좋은 고춧가루를 사용해 거무튀튀하지 않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데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도 과연 일품이다. 신선한 아구의 살점과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맛 좋은 양념을 만났으니 그 맛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쫀득쫀득 야들야들한 아구의 살점에 아삭한 콩나물을 감아 먹으면 달아났던 식욕도 활활 타오를 정도로 맛있다



 






상징성과 맛을 모두 챙겨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을 식당 <라칸티나>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식전 빵으로 등장한 고소한 마늘빵은 옛 향수를 일깨우기에 충분했고 아삭함이 살아 있는 샐러드는 신선 그 자체였으며, 이병철 회장이 유독 좋아했다는 봉골레 스파게티는 국물이 자작하면서도 조개가 많이 들어가 묘한 중독성을 느끼게 했다. 

호주산 소고기로 맛을 낸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소스와의 조화가 훌륭했는데,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가니쉬가 등장해 입맛을 돋웠다. 후식으로 나온 수박과 파인애플의 신선함도 나무랄 데가 없는 수준. 

과연 적당한 가격과 훌륭한 음식,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도 한 번쯤 꼭 들러보면 좋을 레스토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을지로 19 삼성빌딩

02-777-2579

월~토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정기 휴무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칸티나





50년전,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아직까지 영업 중인 역사 그 자체




지금이야 스파게티나 피자가 흔한 음식이지만 과거엔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귀한 외식 메뉴였을 것이다. 하물며 50년 전이라면 어땠을까? 아마 취급하는 식당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을 것이다. 1967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나선 곳이 있으니 바로 <라칸티나>다. 그저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니라 현재까지 성업 중이라는 점에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 


<라칸티나>가 위치한 곳은 시청 주변, 삼성화재 건물 지하 1층이다. 과거 삼성 본사 구내식당이었던 자리에 들어선 셈인데 <라칸티나>란 ‘지하실’ ‘지하의 포도주 저장창고’ 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라고 한다. 


그 당시 삼성 본사에 입점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삼성과 관계된 이야기들이 많은데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이곳 단골이었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하다. 그가 즐겨 먹던 메뉴들로 구성한 일명 ‘삼성 세트’가 생겨나는가 하면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삼성 임원들의 모임이 이어지는 등 <라칸티나>는 삼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레스토랑이다. 








앤틱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추억을 되새기거나, 레트로를 경험하거나                              




육중한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소 어두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홀이 나타난다. ‘연식’이 느껴지는 홀 곳곳에는 비너스 조각상이나 앤틱한 느낌의 소품들이 멋스럽게 배치돼 있고 테이블에는 파란 식탁보가 깔려 있으며, 그 위로 반짝이는 은 접시와 포크가 세팅돼 있다. 

확실히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의 여느 레스토랑과는 다른 분위기지만 그 나름의 매력과 가치가 분명한 곳이라 옛 추억을 되새기는 중년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온 MZ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홀을 가득 채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단품으로도 얼마든 이 집의 내공과 실력을 엿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식전 빵부터 후식까지 두루두루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코스는 크게 스테이크 코스와 파스타 코스로 나뉘는데 스테이크 코스의 경우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또는 스푸, 차와 과일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다. 기본 안심스테이크에 바닷가재나 왕새우 등을 곁들임으로써 가격이 달라지는데 5~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맛있는 코스 요리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런가 하면 파스타 코스는 35000원으로 메뉴 별로 가격이 동일하며 식전 빵, 수프, 샐러드, 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징성과 맛을 모두 챙겨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을 식당 <라칸티나>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식전 빵으로 등장한 고소한 마늘빵은 옛 향수를 일깨우기에 충분했고 아삭함이 살아 있는 샐러드는 신선 그 자체였으며, 이병철 회장이 유독 좋아했다는 봉골레 스파게티는 국물이 자작하면서도 조개가 많이 들어가 묘한 중독성을 느끼게 했다. 

호주산 소고기로 맛을 낸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소스와의 조화가 훌륭했는데,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가니쉬가 등장해 입맛을 돋웠다. 후식으로 나온 수박과 파인애플의 신선함도 나무랄 데가 없는 수준. 

과연 적당한 가격과 훌륭한 음식,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도 한 번쯤 꼭 들러보면 좋을 레스토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을지로 19 삼성빌딩

02-777-2579

월~토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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