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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서울] 원조호수삼계탕

    #고소하고#야들#들깨삼계탕



    들어는 봤나? 들깨 삼계탕

    원조호수삼계탕





    꼬리에 꼬리를 물어 줄을 서 있는 맛집 <원조호수삼계탕> 





    점심시간 신길 5동 주민자치센터 부근을 지난다면 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을 목격할 확률이 99.9%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원조호수삼계탕>을 찾은 손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도로까지 줄이 이어지기 때문. 이쯤 되면 과연 그 맛이 어떻길래? 궁금해지는 게 수순인데 조금만 검색해 봐도 이 집 삼계탕을 극찬하는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 많은 연구 끝에 완성한 대박집 ‘들깨삼계탕’' 





    1990년 문을 연 이곳은 연 매출 20~40억 원을 넘나드는 이른바 대박집이다. 연탄가게, 고물상, 우동집 등을 거치며 생계를 이어가던 창업주가 살던 집을 개조해 테이블이 6개뿐인 삼계탕 가게를 연 것이 <원조호수삼계탕>의 시초가 됐다. 당시 창업주는 남다른 삼계탕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의 삼계탕 집을 찾아다녔고 수많은 연구 끝에 들깨를 넣은 삼계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착석하자마자 인원 수대로 나오는 단일메뉴 ‘원조호수 삼계탕’





    여타 다른 삼계탕 맛집과 다른 <원조호수삼계탕>의 특별함은 바로 ‘단일 메뉴’에 있다. 메뉴는 오직 하나 ‘원조호수 삼계탕’ 뿐이라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인원수대로 삼계탕이 나온다. 바글바글 끓는 삼계탕을 마주하면 확실히 지금껏 맛봤던 삼계탕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걸쭉한 국물이 한가득 담겨 있기 때문. 묵직하면서도 걸쭉한 국물이 죽을 연상케 하는데 이는 다름 아닌 ‘가루’ 덕분이다. 들깨, 찹쌀, 땅콩 등의 가루를 국물에 첨가하기 때문에 눅진하면서도 꾸덕꾸덕한 삼계탕이 완성된다. 닭의 육수와 각종 가루가 배합되면서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이 만들어지는데 죽이나 수프를 떠먹는 느낌이라 훨씬 더 든든하면서도 포만감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견과류 특유의 텁텁함까지 잡았으니 이런 게 바로 맛집의 노하우 아닐까?  




    야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삼계탕 맛’





    한편 국물에 숨겨져 있던 닭고기는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다. 잘 손질한 닭의 뱃속에 찹쌀, 마늘 등을 넣어 솥에 푹 삶는데 들깨의 고소함과 닭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면서 확실히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삼계탕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삼계탕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반찬도 특기할 만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그렇지만 세로로 길게 자른 오이가 이 집의 시그니처로 회자된다. 오이 하나를 통째로 내어주다시피 하는데다 셀프 바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오이 때문에 이 집을 찾는다는 손님이 생겨날 정도다. 식당에서 직접 담그는 고추장 맛이 또 기가 막히기 때문에 오이나 고추, 마늘을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될 확률이 높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4-1

     02-848-2440

     매일 오전11시 ~ 오후 9시30분







    들어는 봤나? 들깨 삼계탕

    원조호수삼계탕





    꼬리에 꼬리를 물어 줄을 서 있는 맛집 <원조호수삼계탕> 





    점심시간 신길 5동 주민자치센터 부근을 지난다면 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을 목격할 확률이 99.9%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원조호수삼계탕>을 찾은 손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도로까지 줄이 이어지기 때문. 이쯤 되면 과연 그 맛이 어떻길래? 궁금해지는 게 수순인데 조금만 검색해 봐도 이 집 삼계탕을 극찬하는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 많은 연구 끝에 완성한 대박집 ‘들깨삼계탕’ 





    1990년 문을 연 이곳은 연 매출 20~40억 원을 넘나드는 이른바 대박집이다. 연탄가게, 고물상, 우동집 등을 거치며 생계를 이어가던 창업주가 살던 집을 개조해 테이블이 6개뿐인 삼계탕 가게를 연 것이 <원조호수삼계탕>의 시초가 됐다. 당시 창업주는 남다른 삼계탕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의 삼계탕 집을 찾아다녔고 수많은 연구 끝에 들깨를 넣은 삼계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착석하자마자 인원 수대로 나오는 단일메뉴 ‘원조호수 삼계탕’





    여타 다른 삼계탕 맛집과 다른 <원조호수삼계탕>의 특별함은 바로 ‘단일 메뉴’에 있다. 메뉴는 오직 하나 ‘원조호수 삼계탕’ 뿐이라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인원수대로 삼계탕이 나온다. 바글바글 끓는 삼계탕을 마주하면 확실히 지금껏 맛봤던 삼계탕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걸쭉한 국물이 한가득 담겨 있기 때문. 묵직하면서도 걸쭉한 국물이 죽을 연상케 하는데 이는 다름 아닌 ‘가루’ 덕분이다. 들깨, 찹쌀, 땅콩 등의 가루를 국물에 첨가하기 때문에 눅진하면서도 꾸덕꾸덕한 삼계탕이 완성된다. 닭의 육수와 각종 가루가 배합되면서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이 만들어지는데 죽이나 수프를 떠먹는 느낌이라 훨씬 더 든든하면서도 포만감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견과류 특유의 텁텁함까지 잡았으니 이런 게 바로 맛집의 노하우 아닐까? 




    야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삼계탕 맛’ 





    한편 국물에 숨겨져 있던 닭고기는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다. 잘 손질한 닭의 뱃속에 찹쌀, 마늘 등을 넣어 솥에 푹 삶는데 들깨의 고소함과 닭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면서 확실히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삼계탕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삼계탕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반찬도 특기할 만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그렇지만 세로로 길게 자른 오이가 이 집의 시그니처로 회자된다. 오이 하나를 통째로 내어주다시피 하는데다 셀프 바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오이 때문에 이 집을 찾는다는 손님이 생겨날 정도다. 식당에서 직접 담그는 고추장 맛이 또 기가 막히기 때문에 오이나 고추, 마늘을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될 확률이 높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4-1

    02-848-2440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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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백년토종삼계탕

    #북촌대표 #다양한 맛 #별미까지



    정원 있는 삼계탕집

    백년토종삼계탕





    아름다운 기와와 세련된 숍 가운데 공존하는 미슐랭 맛집 <백년토종삼계탕> 





    아름다운 기와와 세련된 숍들이 공존을 이뤄가는 곳. 과거와 현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곳. 바로 서울의 북촌이다. 칼국수, 수제비, 버거, 만두 등 북촌을 대표하는 맛집이 여럿이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더욱 손님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백년토종삼계탕>이다. 잘 가꿔진 조경수며 돌계단까지 얼핏 근사한 가정집 같은 외관이지만 노란 닭 조형물과 커다란 간판이 삼계탕 집임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곳곳에 ‘미슐랭 맛집’ 입간판을 세워두기도 했는데 실제 이곳은 지난 몇 년 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의 방문도 활발했다. 또한 입구 벽면에 가득한 사인을 살펴보면 배우, 운동선수, 정치인 등 다양한 저명인사가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영계를 사용해 고기가 유독 부드럽고 야들한 '다양한 이 집 삼계탕' 





    <백년토종삼계탕>의 특징은 바로 영계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부화한지 35일 된 영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가 유독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닭을 충분히 고아 젓가락으로 다리를 집어 들면 후루룩 뼈와 살이 분리되는 수준. 육수 역시 과일과 한약재를 섞어 끓이기 때문에 잡내는 사라지고 감칠맛은 극대화되는 면이 있다. 이런 ‘기본’을 바탕으로 조금씩 변화를 준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전복, 흑마늘, 들깨 등의 메뉴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골라 먹으면 좋다. 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깍두기, 마늘장아찌는 적당히 달고, 새콤하고 매워 ‘순한 맛’ 삼계탕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백숙의 찹쌀을 국물에 술술 푼 뒤 깍두기 한 점을 올려 먹으면 세상 꿀맛 




    삼계탕에 곁들여먹을 '다양한 사이드메뉴'





    한편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가 있다면 인삼 튀김이다. 6년근 이상의 인삼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내는데, 튀김옷의 고소함과 인삼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인삼 특유의 쌉싸름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함께 내어주는 꿀을 찍어 먹으면 한 결 그 맛이 중화된다. 삼계탕 외에도 후라이드 치킨, 해물파전, 닭죽, 전복죽 등의 메뉴가 다양해 함께 곁들여 먹기도 좋다.  




    싱글럽고 웰빙스러운 '이 집'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식당 앞 마당에 잠깐 머물러 볼 것. 주위를 빙 두른 높고 푸른 나무에 잘 정돈된 잔디까지 잠시나마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북촌 한복판에서 교외로 나온듯한 기분도 내고 무엇보다 몸보신에 그만인 뜨끈한 삼계탕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하면 ‘웰빙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북촌로 41

     02-747-5535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정원 있는 삼계탕집

    백년토종삼계탕





    아름다운 기와와 세련된 숍 가운데 공존하는 미슐랭 맛집 <백년토종삼계탕> 





    아름다운 기와와 세련된 숍들이 공존을 이뤄가는 곳. 과거와 현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곳. 바로 서울의 북촌이다. 칼국수, 수제비, 버거, 만두 등 북촌을 대표하는 맛집이 여럿이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더욱 손님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백년토종삼계탕>이다. 잘 가꿔진 조경수며 돌계단까지 얼핏 근사한 가정집 같은 외관이지만 노란 닭 조형물과 커다란 간판이 삼계탕 집임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곳곳에 ‘미슐랭 맛집’ 입간판을 세워두기도 했는데 실제 이곳은 지난 몇 년 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의 방문도 활발했다. 또한 입구 벽면에 가득한 사인을 살펴보면 배우, 운동선수, 정치인 등 다양한 저명인사가 다녀갔음을 알 수 있다. 





    영계를 사용해 고기가 유독 부드럽고 야들한 '다양한 이 집 삼계탕' 





    <백년토종삼계탕>의 특징은 바로 영계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부화한지 35일 된 영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가 유독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닭을 충분히 고아 젓가락으로 다리를 집어 들면 후루룩 뼈와 살이 분리되는 수준. 육수 역시 과일과 한약재를 섞어 끓이기 때문에 잡내는 사라지고 감칠맛은 극대화되는 면이 있다. 이런 ‘기본’을 바탕으로 조금씩 변화를 준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전복, 흑마늘, 들깨 등의 메뉴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골라 먹으면 좋다. 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깍두기, 마늘장아찌는 적당히 달고, 새콤하고 매워 ‘순한 맛’ 삼계탕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백숙의 찹쌀을 국물에 술술 푼 뒤 깍두기 한 점을 올려 먹으면 세상 꿀맛 





    삼계탕에 곁들여먹을 '다양한 사이드메뉴'





    한편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가 있다면 인삼 튀김이다. 6년근 이상의 인삼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내는데, 튀김옷의 고소함과 인삼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인삼 특유의 쌉싸름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함께 내어주는 꿀을 찍어 먹으면 한 결 그 맛이 중화된다. 삼계탕 외에도 후라이드 치킨, 해물파전, 닭죽, 전복죽 등의 메뉴가 다양해 함께 곁들여 먹기도 좋다. 




    싱그럽고 웰빙스러운 '이 집'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식당 앞 마당에 잠깐 머물러 볼 것. 주위를 빙 두른 높고 푸른 나무에 잘 정돈된 잔디까지 잠시나마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북촌 한복판에서 교외로 나온듯한 기분도 내고 무엇보다 몸보신에 그만인 뜨끈한 삼계탕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하면 ‘웰빙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북촌로 41

    02-747-5535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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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고봉삼계탕

    #노란색국물 #상황버섯과약수 #건강한



    '노란 맛' 삼계탕

    고봉삼계탕





    원기회복 '이영자 탤런트'맛집 <고봉삼계탕> 





    삼계탕은 여러모로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물론이고 대추, 인삼, 마늘 등의 여러 재료가 골고루 영양소를 전달해 한 그릇 뚝딱하면 몸에 건강한 활력이 돈다. 기본적인 삼계탕에 전복, 낙지, 옻, 산삼 등 여러 재료를 더해 보다 특별한 삼계탕을 완성하기도 하는데 독특하게도 상황버섯이 들어가는 삼계탕이 있다. 일명 ‘이영자 삼계탕 맛집’으로 통하는 <고봉삼계탕>이다. ‘한국인의 밥상’ ‘전참시’ 등의 방송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른 이곳은 노란색 국물의 삼계탕이 특징이다.  





    고소한 맛에 면역력 한 스푼 '노란색 국물'의 비결 





    노란색 국물은 다름 아닌 상황버섯 때문이다.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상황버섯은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했을 만큼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버섯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베타글루칸 성분 등이 면역력을 높여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 버섯의 색깔이 갈색, 노란색을 띠는 데 끓이면 고유의 색이 그대로 우러나오기 때문에 이를 넣은 삼계탕 역시 황금색이다. 얼핏 카레 같기도 한 비주얼에 상황버섯까지 들어갔다니 혹시 독특한 냄새나 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지만 걱정 마시라! 상황버섯의 맛과 향이 세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닭의 비린내를 잡고 고소한 맛을 더해 훨씬 더 맛이 좋아진다. 참고로 미식에 진심인 이영자의 말에 따르면 팍팍한 살은 먼저 발라내 국물에 적셔 먹고, 밥은 나중에 따로 국물에 말아 먹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하니 삼계탕 섭취 시 참고해도 좋겠다. 




    소화 촉진과 변비에 도움을 주는 이 집 숨은 내공 '탄산 약수'





    그런가 하면 이 집 삼계탕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약수에 있다. 탄산 약수로 알려진 청송 달기·신촌 약수로 먼저 생닭을 푹 삶고,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다시 약수와 상황버섯을 더해 푹 끓이는 게 이 집 비법이다. 본래 탄산 약수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삼계탕이 완성된다. 약수와 상황버섯 등 특별한 재료를 쓰기 때문인지 식어도 별다른 비린내나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 게 바로 <고봉삼계탕>의 숨은 내공이라고 한다.  




    여러명이 찾을수록 맛있는 '이 집 삼계탕'





    한편 <고봉삼계탕>은 여의도 본점을 비롯해 중앙대점, 코엑스점, 광화문점, 잠실지점, 명동점 등여러 분점을 두고 있으며 삼계탕 외에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기구이, 고소한 해물파전, 단짠단짠의 매력 안동찜닭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점)

     02-733-2235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30분







    '노란맛' 삼계탕

    고봉삼계탕





    원기회복 '이영자 탤런트' 맛집 <고봉삼계탕> 





    삼계탕은 여러모로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물론이고 대추, 인삼, 마늘 등의 여러 재료가 골고루 영양소를 전달해 한 그릇 뚝딱하면 몸에 건강한 활력이 돈다. 기본적인 삼계탕에 전복, 낙지, 옻, 산삼 등 여러 재료를 더해 보다 특별한 삼계탕을 완성하기도 하는데 독특하게도 상황버섯이 들어가는 삼계탕이 있다. 일명 ‘이영자 삼계탕 맛집’으로 통하는 <고봉삼계탕>이다. ‘한국인의 밥상’ ‘전참시’ 등의 방송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른 이곳은 노란색 국물의 삼계탕이 특징이다. 





    고소한 맛에 면역력 한 스푼 '노란색 국물'의 비결 





    노란색 국물은 다름 아닌 상황버섯 때문이다.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상황버섯은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했을 만큼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버섯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베타글루칸 성분 등이 면역력을 높여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 버섯의 색깔이 갈색, 노란색을 띠는 데 끓이면 고유의 색이 그대로 우러나오기 때문에 이를 넣은 삼계탕 역시 황금색이다. 얼핏 카레 같기도 한 비주얼에 상황버섯까지 들어갔다니 혹시 독특한 냄새나 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지만 걱정 마시라! 상황버섯의 맛과 향이 세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닭의 비린내를 잡고 고소한 맛을 더해 훨씬 더 맛이 좋아진다. 참고로 미식에 진심인 이영자의 말에 따르면 팍팍한 살은 먼저 발라내 국물에 적셔 먹고, 밥은 나중에 따로 국물에 말아 먹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하니 삼계탕 섭취 시 참고해도 좋겠다. 





    소화 촉진과 변비에 도움을 주는 이 집 숨은 내공 '탄산 약수'





    그런가 하면 이 집 삼계탕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약수에 있다. 탄산 약수로 알려진 청송 달기·신촌 약수로 먼저 생닭을 푹 삶고,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다시 약수와 상황버섯을 더해 푹 끓이는 게 이 집 비법이다. 본래 탄산 약수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삼계탕이 완성된다. 약수와 상황버섯 등 특별한 재료를 쓰기 때문인지 식어도 별다른 비린내나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 게 바로 <고봉삼계탕>의 숨은 내공이라고 한다. 




    여러명이 찾을수록 맛있는 '이 집 삼계탕'





    한편 <고봉삼계탕>은 여의도 본점을 비롯해 중앙대점, 코엑스점, 광화문점, 잠실지점, 명동점 등여러 분점을 두고 있으며 삼계탕 외에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기구이, 고소한 해물파전, 단짠단짠의 매력 안동찜닭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89 (광화문점)

    02-733-2235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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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고려삼계탕

    #원기보충 #49일키운닭 #겉바속촉



    국내 최초의 전통 삼계탕 전문점

    고려삼계탕





    가정식 메뉴를 외식메뉴로 바꿔버린 삼계탕 집<고려삼계탕> 





    지금이야 식당에서 삼계탕을 즐기곤 하지만, 과거엔 사정이 달랐다. 삼계탕은 원래 서울 양반들이 즐겨먹던 여름 보양식으로 외부에서 닭과 밤, 대추 등의 부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푹 고와 먹으며 떨어진 원기를 보충하곤 했다. 이렇게 ‘가정식’이었던 삼계탕을 외식 메뉴로 정착시킨 인물이 있으니 바로 <고려삼계탕>의 창업주인 이상림 씨다. 6.25 직후 고향 충남 서천에서 서울로 상경해 남대문 시장의 닭전(살아 있는 닭과 병아리를 파는 가게)에서 일했던 그는 복날이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닭에서 착안해 직접 삼계탕 집을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 건 1960년의 일. 명동에 작은 삼계탕 전문점을 열어 차츰차츰 사업을 키워간 그는 사보이호텔 인근의 매장을 거쳐 현재 고려삼계탕 본점이 위치해 있는 서소문 건물을 매입하기에 이른다.  





    삼계탕 집의 작은 신화 '웅추 닭' 







    그야말로 삼계탕으로 작은 신화를 이룬 셈인데 나날이 손님을 늘리며 가게를 키울 수 있었던 건 삼계탕에 관한 남다른 노력과 노하우 덕분이다. 삼계탕의 핵심인 닭만 해도 그렇다. 가장 맛 좋은 닭의 크기와 성장 정도를 고민한 끝에 49일간 키운 웅추를 삼계탕용 닭으로 정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반 삼계탕용 병아리보다 조금 더 키운 웅추는 살집이 많고 육질이 단단한 데다 쫄깃쫄깃해 유독 맛이 뛰어나다. 여기에 인삼, 대추, 찹쌀, 각종 한약재를 가미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삼계탕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삼계탕의 모든 표준의 되는 '이 집'





    한편 닭의 뱃속에 집어넣은 찹쌀이며 대추 등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엑스 자로 꼬아 조리하는 비법이나 한 번에 여러 그릇의 삼계탕을 끓일 수 있는 주방 설비를 갖추는 등 삼계탕 집의 ‘표준’을 제시한 것도 모두 고려삼계탕이라고 한다. 삼계탕집을 처음 연 곳도, 이후 여타 삼계탕집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 곳도 <고려삼계탕>이니 이만하면 삼계탕 전문점의 원조라 할만한데 그래서인지 ‘고려’란 상호를 차용해 영업을 하는 삼계탕 집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손님으로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지만 시청의 본점을 비롯해 광화문 분점 1곳 외에는 별도 매장이 없다는 게 <고려삼계탕>측의 설명이다.  




    탕과 죽, 치킨의 조화 ‘이열치열’ 하게 하는 여름메뉴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고려 삼계탕에서는 쫄깃한 닭과 고소한 찹쌀죽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삼계탕을 비롯해 오골계탕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산삼, 전복을 더한 특별한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삼은 금산에서 재배한 4년산 금산 산삼을 사용해 풍미나 맛이 한결 더 깊고 풍부하다. 음식과 함께 내어주는 인삼주는 식전에 살짝 입을 축이기에도 좋지만, 삼계탕에 부어 국물의 맛에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계탕에서 맛보는 통닭도 추천할만하다. 노릇노릇 기름기를 쫙 뺀 이 집 통닭은 잡내가 없고 살이 부드러운 데다 껍질이 바삭해 겉바속촉의 전형을 보여준다. 탕과 치킨을 두루두루 맛보며 이 여름의 이열치열을 즐겨보면 어떨까?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길 1 60

     02-752-9376

     월~금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토,일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국내 최초의 전통 삼계탕 전문점

    고려삼계탕





    가정식 메뉴를 외식메뉴로 바꿔버린 삼계탕 집<고려삼계탕> 





    지금이야 식당에서 삼계탕을 즐기곤 하지만, 과거엔 사정이 달랐다. 삼계탕은 원래 서울 양반들이 즐겨먹던 여름 보양식으로 외부에서 닭과 밤, 대추 등의 부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푹 고와 먹으며 떨어진 원기를 보충하곤 했다. 이렇게 ‘가정식’이었던 삼계탕을 외식 메뉴로 정착시킨 인물이 있으니 바로 <고려삼계탕>의 창업주인 이상림 씨다. 6.25 직후 고향 충남 서천에서 서울로 상경해 남대문 시장의 닭전(살아 있는 닭과 병아리를 파는 가게)에서 일했던 그는 복날이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닭에서 착안해 직접 삼계탕 집을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된 건 1960년의 일. 명동에 작은 삼계탕 전문점을 열어 차츰차츰 사업을 키워간 그는 사보이호텔 인근의 매장을 거쳐 현재 고려삼계탕 본점이 위치해 있는 서소문 건물을 매입하기에 이른다. 





    삼계탕 집의 작은 신화 '옹추 닭' 





    그야말로 삼계탕으로 작은 신화를 이룬 셈인데 나날이 손님을 늘리며 가게를 키울 수 있었던 건 삼계탕에 관한 남다른 노력과 노하우 덕분이다. 삼계탕의 핵심인 닭만 해도 그렇다. 가장 맛 좋은 닭의 크기와 성장 정도를 고민한 끝에 49일간 키운 웅추를 삼계탕용 닭으로 정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반 삼계탕용 병아리보다 조금 더 키운 웅추는 살집이 많고 육질이 단단한 데다 쫄깃쫄깃해 유독 맛이 뛰어나다. 여기에 인삼, 대추, 찹쌀, 각종 한약재를 가미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삼계탕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삼계탕의 모든 표준이 되는 '이 집'





    한편 닭의 뱃속에 집어넣은 찹쌀이며 대추 등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엑스 자로 꼬아 조리하는 비법이나 한 번에 여러 그릇의 삼계탕을 끓일 수 있는 주방 설비를 갖추는 등 삼계탕 집의 ‘표준’을 제시한 것도 모두 고려삼계탕이라고 한다. 삼계탕집을 처음 연 곳도, 이후 여타 삼계탕집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 곳도 <고려삼계탕>이니 이만하면 삼계탕 전문점의 원조라 할만한데 그래서인지 ‘고려’란 상호를 차용해 영업을 하는 삼계탕 집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손님으로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지만 시청의 본점을 비롯해 광화문 분점 1곳 외에는 별도 매장이 없다는 게 <고려삼계탕>측의 설명이다. 




    탕과 죽, 치킨의 조화 '이열치열'하게 하는 여름메뉴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고려 삼계탕에서는 쫄깃한 닭과 고소한 찹쌀죽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삼계탕을 비롯해 오골계탕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산삼, 전복을 더한 특별한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삼은 금산에서 재배한 4년산 금산 산삼을 사용해 풍미나 맛이 한결 더 깊고 풍부하다. 음식과 함께 내어주는 인삼주는 식전에 살짝 입을 축이기에도 좋지만, 삼계탕에 부어 국물의 맛에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계탕에서 맛보는 통닭도 추천할만하다. 노릇노릇 기름기를 쫙 뺀 이 집 통닭은 잡내가 없고 살이 부드러운 데다 껍질이 바삭해 겉바속촉의 전형을 보여준다. 탕과 치킨을 두루두루 맛보며 이 여름의 이열치열을 즐겨보면 어떨까?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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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길 1

    02-752-9376

    월~금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토~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30분 

    (토,일 오후 3시~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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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옛카나리아


    #아삭한콩나물 #두툼한 살 #깔끔하고알싸한



    매콤한 대구찜의 맛

    옛카나리아




    시골분위기 물씬 풍기는 정겨운 대구찜 맛집 <옛카나리아> 



     

    강릉 여행에서 ‘맛집’하면 대개 경포호 주변이나 시내 중심가 쪽을 떠올게 마련이지만 사실 외곽에도 숨겨진 맛집이 많다.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성산면도 그렇다. 강릉의 중서부에 자리 잡은 이곳은 동쪽으로는 강릉 시내, 서쪽으로는 대관령, 남쪽으로는 왕산면, 북쪽으로는 사천면과 인접한 아담한 마을이다. 시골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한적한 이곳에 늘 손님으로 붐비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옛카나리아>다.

     


       

     



    까다로운 입맛의 어르신의 취향도 저격하는 ‘깊은 내공의 맛




    상호만 들었을 땐 어쩐지 치킨집이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대구머리찜 전문점이다. 사실 이곳은 대구머리찜을 취급하는 식당이 주위에 여럿이라 ‘대구머리찜 골목’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중 <옛카나리아>는 ‘1박 2일’ ‘VJ 특공대’ 등의 방송에 소개되면서 한층 유명세를 치른 식당이다. 그러나 방송에 소개됐다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닐 터.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면 높은 확률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게 대구머리찜을 즐기고 있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을 목격(?) 하게 될 것이다. 이 식당은 입맛 까다로운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큼 내공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매콤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두툼한 살집을 자랑하는 ‘대구머리 




    메뉴라고는 오직 대구머리찜 뿐이라 고민의 여지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인원수에 맞게 특대, 대, 중, 소를 고르고 나면 곧 테이블 위로 대구머리며, 콩나물이 수북이 쌓인 찜이 놓인다.

    매콤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두툼한 살집을 자랑하는 대구머리가 뒤섞여 있으니 저절로 군침이 싹 도는데 살점을 떼어내 콩나물에 척 올려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알싸한 양념맛과 함께 부드럽고 촉촉한 대구 살이 그대로 느껴진다. 단맛이 강해 오히려 맛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집 양념은 단맛보다는 매콤, 개운함에 가까워 한층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콩나물뿐 아니라 두부, 떡, 감자까지 여러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 편. 









    전분 끼 덜한 개운한 맛의 대구머리찜 



     

    한편 이 집 찜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전분 끼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해물찜, 꽃게찜, 아귀찜 등 대부분의 찜에 전분가루를 풀어 꾸덕꾸덕한 느낌을 내는 데 비해 이 집은 그렇지 않다. 물론 호불호가 생길 수 있는 포인트지만 확실히 텁텁함이 덜한,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은 국물에 흰쌀밥을 비벼 먹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 

    정겨운 시골집에서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 무엇보다 할머니의 손맛처럼 수수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의 찜을 맛볼 수 있다는 건 강릉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재미 중의 하나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72-1 (구산길74)

     0507-1405-9502

     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30분(오후 3시~ 오후 4시 브레이크 타임)

    * 화요일 정기 휴무

    





    매콤한 대구찜의 맛

    옛카나리아





    시골분위기 물씬 풍기는 정겨운 대구찜 맛집 <옛카나리아> 





    강릉 여행에서 ‘맛집’하면 대개 경포호 주변이나 시내 중심가 쪽을 떠올게 마련이지만 사실 외곽에도 숨겨진 맛집이 많다.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성산면도 그렇다. 강릉의 중서부에 자리 잡은 이곳은 동쪽으로는 강릉 시내, 서쪽으로는 대관령, 남쪽으로는 왕산면, 북쪽으로는 사천면과 인접한 아담한 마을이다. 시골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한적한 이곳에 늘 손님으로 붐비는 맛집이 있으니 바로 <옛카나리아>다.  





    까다로운 입맛의 어르신의 취향도 저격하는 ‘깊은 내공의 맛’ 





    상호만 들었을 땐 어쩐지 치킨집이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대구머리찜 전문점이다. 사실 이곳은 대구머리찜을 취급하는 식당이 주위에 여럿이라 ‘대구머리찜 골목’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중 <옛카나리아>는 ‘1박 2일’ ‘VJ 특공대’ 등의 방송에 소개되면서 한층 유명세를 치른 식당이다. 그러나 방송에 소개됐다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닐 터.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면 높은 확률로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있게 대구머리찜을 즐기고 있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을 목격(?) 하게 될 것이다. 이 식당은 입맛 까다로운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큼 내공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매콤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두툼한 살집을 자랑하는 ‘대구머리’ 






    메뉴라고는 오직 대구머리찜 뿐이라 고민의 여지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인원수에 맞게 특대, 대, 중, 소를 고르고 나면 곧 테이블 위로 대구머리며, 콩나물이 수북이 쌓인 찜이 놓인다. 매콤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두툼한 살집을 자랑하는 대구머리가 뒤섞여 있으니 저절로 군침이 싹 도는데 살점을 떼어내 콩나물에 척 올려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알싸한 양념맛과 함께 부드럽고 촉촉한 대구 살이 그대로 느껴진다. 단맛이 강해 오히려 맛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집 양념은 단맛보다는 매콤, 개운함에 가까워 한층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콩나물뿐 아니라 두부, 떡, 감자까지 여러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 편.  






    전분 끼 덜한 개운한 맛의 ‘대구머리찜’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72-1(구산길74)

     0507-1405-9502

      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30분(오후 3시~오후 4시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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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성왕돈까스

    #고소한육질#바삭한튀김옷#순한맛부터매운맛까지



    옛날식 돈가스의 진수

    성왕돈까스





    돼지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새콤달콤한,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메뉴 <성왕돈까스> 





    고소한 돼지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돈가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직장인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쯤은 꼭 돈가스를 먹게 될 만큼 대중적인 음식인데, 이런 돈가스를 굳이 여행지에서까지 찾아 먹어야 할까?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는 맛이 무서운 법.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돈가스를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여행지에서 먹는다면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다른 한편 흔하디흔한 메뉴지만, 그래서 잘하는 집을 찾기도 어려운 게 바로 돈가스다. 이런 맥락에서 소개할만한 집이 있으니 바로 강릉 성산면에 위치한 <성왕돈까스>다. 





    적당한 두께의 고기에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인 전형적인 ‘옛날식 돈가스’ 





    사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있는 데다 매체에 소개된 적도 없는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이면 인근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넓은 홀이 꽉 찰 정도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푸짐하고 맛 좋은 돈가스에 있다. 적당한 두께의 고기에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일품인 옛날식 돈가스의 전형으로 큰 접시가 꽉 차도록 돈가스며 밥, 샐러드, 단무지 등을 올려준다. 돈가스가 나오기 전 미리 내어주는 노란 옥수수크림 수프까지 옛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홀을 채우는 연령이 다양하다. 메뉴는 돈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치즈돈가스, 매운돈가스로 여러 가지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모둠 돈가스를 추천한다. 이 집의 시그니처인 돈가스를 비롯해 육즙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고소한 풍미의 생선가스까지 다양한 맛을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을 담아 ‘깔끔한 맛’





    어떤 메뉴든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신선한 국내산 돼지를 사용하는데다 일일이 불필요한 부위를 손질해 제거하기 때문에 보다 기분 좋은 식감이 느껴진다. 튀김 반죽에 카레 가루를 살짝 넣어 잡내를 없애는 것도 맛의 비결. 돈가스 맛의 팔 할을 차지하는 소스에는 인공적인 당 대신 사과, 양파, 배 등의 천연 재료를 넣어 훨씬 더 건강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끌리는 돈까스’ 





    순한 맛보다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문제없다. 매콤한 소스를 듬뿍 부어주는 매운 돈가스가 준비돼 있기 때문인데, 칼칼한 소스가 돈가스 특유의 느끼함을 확 잡아줘 평소보다 과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접시마다 아삭한 오이고추를 올려주는 것도 특징. 쌈장을 함께 내어주기 때문에 어쩐지 양식과 한식을 한 상에서 골고루 누리는 기분도 든다. 정갈하며 깔끔한 ‘옛날 돈가스’를 누리기엔 부족함이 없는 식당. 식당 밖으로 나서면 강릉 시내와는 또 다른 목가적인 시골의 정서가 느껴지니 배부르게 식사를 즐긴 뒤 천천히 동네 구경에 나서봐도 좋겠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55

     033-643-8743

     월~일 오전11시 ~ 오후5시30분

     *화요일 정기 휴무






    옛날식 돈가스의 진수

    성왕돈까스





    돼지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새콤달콤한,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메뉴 <성왕돈까스> 





    고소한 돼지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돈가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직장인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쯤은 꼭 돈가스를 먹게 될 만큼 대중적인 음식인데, 이런 돈가스를 굳이 여행지에서까지 찾아 먹어야 할까?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는 맛이 무서운 법.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돈가스를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여행지에서 먹는다면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다른 한편 흔하디흔한 메뉴지만, 그래서 잘하는 집을 찾기도 어려운 게 바로 돈가스다. 이런 맥락에서 소개할만한 집이 있으니 바로 강릉 성산면에 위치한 <성왕돈까스>다. 





    적당한 두께의 고기에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인 전형적인 ‘옛날식 돈가스’ 





    사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있는 데다 매체에 소개된 적도 없는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이면 인근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넓은 홀이 꽉 찰 정도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푸짐하고 맛 좋은 돈가스에 있다. 적당한 두께의 고기에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일품인 옛날식 돈가스의 전형으로 큰 접시가 꽉 차도록 돈가스며 밥, 샐러드, 단무지 등을 올려준다. 돈가스가 나오기 전 미리 내어주는 노란 옥수수크림 수프까지 옛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홀을 채우는 연령이 다양하다. 메뉴는 돈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치즈돈가스, 매운돈가스로 여러 가지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모둠 돈가스를 추천한다. 이 집의 시그니처인 돈가스를 비롯해 육즙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고소한 풍미의 생선가스까지 다양한 맛을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을 담아 ‘깔끔한 맛’





    어떤 메뉴든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신선한 국내산 돼지를 사용하는데다 일일이 불필요한 부위를 손질해 제거하기 때문에 보다 기분 좋은 식감이 느껴진다. 튀김 반죽에 카레 가루를 살짝 넣어 잡내를 없애는 것도 맛의 비결. 돈가스 맛의 팔 할을 차지하는 소스에는 인공적인 당 대신 사과, 양파, 배 등의 천연 재료를 넣어 훨씬 더 건강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끌리는 돈까스’





    순한 맛보다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문제없다. 매콤한 소스를 듬뿍 부어주는 매운 돈가스가 준비돼 있기 때문인데, 칼칼한 소스가 돈가스 특유의 느끼함을 확 잡아줘 평소보다 과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접시마다 아삭한 오이고추를 올려주는 것도 특징. 쌈장을 함께 내어주기 때문에 어쩐지 양식과 한식을 한 상에서 골고루 누리는 기분도 든다. 정갈하며 깔끔한 ‘옛날 돈가스’를 누리기엔 부족함이 없는 식당. 식당 밖으로 나서면 강릉 시내와는 또 다른 목가적인 시골의 정서가 느껴지니 배부르게 식사를 즐긴 뒤 천천히 동네 구경에 나서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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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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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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