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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낸 맛이 아닌, Authentic..그 찐 맛을 찾아서.

  • [강릉]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시원하고#깔끔한맛#막국수맛집



    살얼음이 동동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무더운 여름 찰떡궁합! 강릉여행 막국수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국수 앞에 ‘막’이란 접두사가 붙는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설이 분분한데 크게 메밀껍질 등을 그대로 갈아 거칠게 ‘막’ 뽑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고, 두 번째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삶아 만들기 때문에 갓, 지금이라는 뜻에서 ‘막’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막국수가 왜 막국수인지 그 이유야 아리송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막국수만큼 여름철 먹기 좋은 음식이 또 없다는 사실이다. 시원한 국물에 말아 먹기도 하고, 비빔장에 쓱쓱 비벼 먹기도 하는 막국수는 무더운 여름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외식 메뉴다. 강릉 여행에서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추천받게 될 확률이 높다. 강릉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는 이곳은 여러 매장 중 본점으로, 한적한 곳에 있는 데다 널찍한 주차장을 갖춰 찾아가기가 좋다. 





    1년동안 저온 숙성시킨 동치미로 만들어 더욱 깔끔한 ‘이 집 막국수’ 





    사실 본점이 강릉에 있긴 하지만 <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시작은 강원도 주문진이다. 1976년 주문진 삼교리에서 창업주인 최종숙 여사가 동네 주민들에게 막국수를 대접하기 시작했던 게 시초가 됐다. 최 여사는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내곤 했는데 평범한 동치미가 아니라 1년 이상 저온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그 맛이 점점 더 알려지면서 급기야 1988년 강릉시 남흥진 해변에 식당을 차리게 된 것. 그만큼 동치미 국물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지금도 가을 무에 배추, 양파, 파를 썰어 동치미를 담근 뒤 1년 이상 영하 2도의 저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동치미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 강릉에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이면 긴 대기를 각오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은데 과연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깔끔한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김과 깨가 솔솔, 살얼음 동동 떠있는 메밀의 찰기와 향을 담은 ‘막국수’





    이곳 막국수는 면과 동치미 국물을 따로 내어 준다. 김 가루와 깨 가루가 듬뿍 올라간 막국수 면발은 대접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는 작은 항아리에 담아주는데 기호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부어 막국수를 완성하는 식이다. 그러나 식당에서 제시한 레시피가 있으니 바로 동치미 세 국자에 식초, 겨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노른자를 푸는 것! 이 레시피를 따르면 새콤달콤, 청량한 세상 맛있는 막국수를 영접할 수 있다. 메밀 함량을 80%로 맞춰 적당한 찰기와 향기를 자랑하는 국수의 면발도 동치미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막국수 이외의 메뉴들’ 





    메밀국수에 메밀전은 국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전 위에 신 김치와 쪽파가 살포시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전의 테두리를 바삭바삭하게 익혀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식감을 선사한다. 막국수와 곁들여 먹기 딱 좋은 열무김치나 무 절임의 맛도 깔끔 그 자체! 그 밖에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딱 알맞은 수육, 고기와 파가 얼큰 시원한 맛을 내는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가 미식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본점 외에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점이 있으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364

     0507-1406-8830

     월~일 오전 10시50분 ~ 오후 8시30분(오후 3시30분 ~ 5시30분 브레이크 타임)

     *화요일 정기 휴무






    살얼음이 동동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무더운 여름 찰떡궁합! 강릉여행 막국수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국수 앞에 ‘막’이란 접두사가 붙는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설이 분분한데 크게 메밀껍질 등을 그대로 갈아 거칠게 ‘막’ 뽑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고, 두 번째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삶아 만들기 때문에 갓, 지금이라는 뜻에서 ‘막’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막국수가 왜 막국수인지 그 이유야 아리송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막국수만큼 여름철 먹기 좋은 음식이 또 없다는 사실이다. 시원한 국물에 말아 먹기도 하고, 비빔장에 쓱쓱 비벼 먹기도 하는 막국수는 무더운 여름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외식 메뉴다. 강릉 여행에서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추천받게 될 확률이 높다. 강릉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는 이곳은 여러 매장 중 본점으로, 한적한 곳에 있는 데다 널찍한 주차장을 갖춰 찾아가기가 좋다. 





    1년동안 저온 숙성시킨 동치미로 만들어 더욱 깔끔한 ‘이 집 막국수’ 





    사실 본점이 강릉에 있긴 하지만 <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시작은 강원도 주문진이다. 1976년 주문진 삼교리에서 창업주인 최종숙 여사가 동네 주민들에게 막국수를 대접하기 시작했던 게 시초가 됐다. 최 여사는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내곤 했는데 평범한 동치미가 아니라 1년 이상 저온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그 맛이 점점 더 알려지면서 급기야 1988년 강릉시 남흥진 해변에 식당을 차리게 된 것. 그만큼 동치미 국물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지금도 가을 무에 배추, 양파, 파를 썰어 동치미를 담근 뒤 1년 이상 영하 2도의 저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동치미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 강릉에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이면 긴 대기를 각오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은데 과연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깔끔한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김과 깨가 솔솔, 살얼음 동동 떠있는 메밀의 찰기와 향을 담은 ‘막국수’





    이곳 막국수는 면과 동치미 국물을 따로 내어 준다. 김 가루와 깨 가루가 듬뿍 올라간 막국수 면발은 대접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는 작은 항아리에 담아주는데 기호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부어 막국수를 완성하는 식이다. 그러나 식당에서 제시한 레시피가 있으니 바로 동치미 세 국자에 식초, 겨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노른자를 푸는 것! 이 레시피를 따르면 새콤달콤, 청량한 세상 맛있는 막국수를 영접할 수 있다. 메밀 함량을 80%로 맞춰 적당한 찰기와 향기를 자랑하는 국수의 면발도 동치미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막국수 이외의 메뉴들’





    메밀국수에 메밀전은 국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전 위에 신 김치와 쪽파가 살포시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전의 테두리를 바삭바삭하게 익혀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식감을 선사한다. 막국수와 곁들여 먹기 딱 좋은 열무김치나 무 절임의 맛도 깔끔 그 자체! 그 밖에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딱 알맞은 수육, 고기와 파가 얼큰 시원한 맛을 내는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가 미식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본점 외에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점이 있으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범일로 364

    0507-1406-8830

    월~일 오전 10시50분 ~ 오후 8시30분(오후 3시30분 ~ 5시30분 브레이크 타임) 

    *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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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뚱보냉면

    #메밀향가득#육향이진한#평양냉면



    강릉에서 먹는 평양냉면

    뚱보냉면





    우스꽝스러운 상호지만 역사와 내공만은 가볍지 않은 <뚱보냉면> 





    슴슴한 육수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 입문이 어렵지 한 번 발을 들이면 나도 모르게 자꾸자꾸 찾게 된다는 마성의 음식! 바로 평양냉면이다. 그러나 강릉이 어떤 곳인가? 막국수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힐 정도니 평양냉면의 입지가 좁기만 한데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평양냉면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뚱보냉면>이다. 어쩐지 우스꽝스러운 상호이긴 하지만 그 역사며 내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92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이 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가 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선정하는 ‘백년 가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곳곳에서 그 맛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육향가득 감칠맛이 풍부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이 집 육수’ 





    강릉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뚱보냉면>은 먼저 깔끔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어쩐지 노포의 분위기를 팍팍 풍겨야 할 것 같지만, 몇 년 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매장을 갖추게 됐다. 점심 피크 타임을 지나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홀에는 어르신들 몇몇이 둘러 앉아 평양 냉면의 면발이며 육수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이곳의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을 주문하자 주전자 가득 따끈한 육수를 먼저 내어준다.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풍부한 육수로 차가운 냉면을 즐기기 전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장님이 직접 수작업으로 반죽하고 면을 뽑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엔 어느 정도 느긋하게 기다릴 각오로 찾아가는 편이 좋다.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이 집 평양냉면’





    이윽고 맑은 국물의 평양냉면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고명이라고는 고기 한 점과 오이 한 쪽, 계란 반쪽이 전부인 심플한 구성이지만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상당히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동치미 국물 맛이 나면서도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느낌. 실제 이 곳의 냉면 육수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 진다. 일례로 고기의 핏물을 뺄 때도 엿기름, 구운 백태 등을 활용하는데다 앵두청, 명태 껍질 등을 넣어 고기를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에 대파, 사과 등등의 재료를 더해 특제 육수를 만든다니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 다소 가늘다는 느낌이 드는 면발에서는 유독 메밀향이 강하게 풍겨졌다. 메밀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 씹을수록 고소해 메밀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조우’ 





    한편 <뚱보냉면>은 독특하게도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함께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평양냉면과 달리 함흥냉면은 빨간 비빔냉면으로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입맛을 확 끌어 올린다. 평양냉면 파와 함흥냉면 파가 기분 좋게 조우 할 수 있는 맛집이랄까. 냉면 외에도 한우 설렁탕이 식사 메뉴로 인기며, 정성스레 삶은 소고기 수육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겨울에는 김치떡만두국과 찜만두의 메뉴를 따로 더 선보인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토성로 156-2

     033-647-5525

     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정기 휴무







    강릉에서 먹는 평양냉면

    뚱보냉면





    우스꽝스러운 상호지만 역사와 내공만은 가볍지 않은 <뚱보냉면> 





    슴슴한 육수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 입문이 어렵지 한 번 발을 들이면 나도 모르게 자꾸자꾸 찾게 된다는 마성의 음식! 바로 평양냉면이다. 그러나 강릉이 어떤 곳인가? 막국수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힐 정도니 평양냉면의 입지가 좁기만 한데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당당히 평양냉면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뚱보냉면>이다. 어쩐지 우스꽝스러운 상호이긴 하지만 그 역사며 내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92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이 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가 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선정하는 ‘백년 가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곳곳에서 그 맛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육향가득 감칠맛이 풍부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이 집 육수’ 





    강릉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뚱보냉면>은 먼저 깔끔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어쩐지 노포의 분위기를 팍팍 풍겨야 할 것 같지만, 몇 년 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매장을 갖추게 됐다. 점심 피크 타임을 지나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홀에는 어르신들 몇몇이 둘러 앉아 평양 냉면의 면발이며 육수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이곳의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을 주문하자 주전자 가득 따끈한 육수를 먼저 내어준다. 육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감칠맛 풍부한 육수로 차가운 냉면을 즐기기 전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엔 안성맞춤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장님이 직접 수작업으로 반죽하고 면을 뽑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엔 어느 정도 느긋하게 기다릴 각오로 찾아가는 편이 좋다.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이 집 평양냉면’





    이윽고 맑은 국물의 평양냉면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고명이라고는 고기 한 점과 오이 한 쪽, 계란 반쪽이 전부인 심플한 구성이지만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상당히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동치미 국물 맛이 나면서도 은은한 메밀향과 고기의 감칠맛이 골고루 감지되는 느낌. 실제 이 곳의 냉면 육수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해 만들어 진다. 일례로 고기의 핏물을 뺄 때도 엿기름, 구운 백태 등을 활용하는데다 앵두청, 명태 껍질 등을 넣어 고기를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에 대파, 사과 등등의 재료를 더해 특제 육수를 만든다니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터. 다소 가늘다는 느낌이 드는 면발에서는 유독 메밀향이 강하게 풍겨졌다. 메밀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 씹을수록 고소해 메밀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조우





    한편 <뚱보냉면>은 독특하게도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함께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평양냉면과 달리 함흥냉면은 빨간 비빔냉면으로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입맛을 확 끌어 올린다. 평양냉면 파와 함흥냉면 파가 기분 좋게 조우 할 수 있는 맛집이랄까. 냉면 외에도 한우 설렁탕이 식사 메뉴로 인기며, 정성스레 삶은 소고기 수육도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겨울에는 김치떡만두국과 찜만두의 메뉴를 따로 더 선보인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토성로 156-2

    033-647-5525

    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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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광덕시장

    #기름기자르르#고기듬뿍#한그릇재미



    강릉 시민들의 해장 성지

    광덕식당





    거나하게 취한 다음날 찾는 국밥집 <광덕식당> 





    얼큰하게 취한 다음 날이면 간절해지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따끈한 해장국이다. 김이 훌훌 나는 국물에 흰쌀밥을 말아 밥 한 술, 깍두기 한 입 하다 보면 울렁이던 속이 편안해지면서 점차 평소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는 것. 강릉 시민들이 거나하게 취한 다음날 찾는 국밥집 중엔 <광덕식당>을 빼놓을 수 없다. 1950년부터 강릉의 중앙시장에서 소머리 국밥을 끓여온 식당으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강릉의 찐 맛집으로 꼽힌다. 커피, 막국수, 장 칼국수, 회 등 강릉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선뜻 찾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반신반의하며 찾은 손님 중에는 강릉 최고의 맛집이자 인생 맛집으로 이곳을 꼽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부모님께 칭찬받을 만한 식당이라니 어른들을 모시고 강릉 여행을 떠났다면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기듬뿍 ‘이 집 국밥’ 





    <광덕식당>은 현재 2곳이 운영 중이다. 중앙시장 내에 한곳이 있고 또 다른 한곳은 강릉 이마트 건너편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광덕식당>은 압도적인 크기의 간판 덕분에 멀리서도 그 존재감이 드러난다.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광덕식당>의 주메뉴는 바로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기가 듬뿍 담겨 있는 소머리 국밥이다. 기름기가 자르르 도는 국물은 한 입만 먹어도 그 진가를 알아볼 정도인데 무척 고소한데다 진한 고기의 풍미가 느껴져 누군가는 보약 한 사발을 마신듯하다는 리뷰를 남길 정도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다양한 재미 ‘한 그릇’





    송송 썰어 넣은 파가 향긋한 풍미를 더하지만 기호에 맞게 후춧가루나 다진 양념, 깍두기 국물 등을 부어 칼칼하게 즐겨도 좋겠다. 무엇보다 고기며 국물에서 소머리 국밥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야들야들한 살점이며, 쫄깃한 껍데기는 하나씩 건져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술술 씹어 넘겨도 훌륭하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다른 맛과 식감이 느껴지니 국밥 한 그릇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지어다. 




    순하면서 부드러운 맛 ‘소순이’ 





    한편 메뉴판을 보다 보면 소순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소머리 국밥에 강릉의 명물 순두부를 넣은 <광덕식당>만의 신 메뉴다. 특허출원까지 마쳤을 만큼 유니크한 느낌이지만 막상 그 맛을 보면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감칠맛이 살아 있는 진한 소고기 국물과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순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기 때문이다. 순두부와 고기의 조합도 훌륭해서 따로 밥을 말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맛깔나게 익은 깍두기와 싱싱한 배추김치는 국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포인트. 한편 소머리국밥 외에도 닭 국밥, 순대 국밥, 내장 국밥 등 다양한 국밥이 있어 골라 먹을 여지가 충분하며, 소머리 수육이나 접시 순대, 돼지 내장 등의 메뉴가 소주 한 잔을 자꾸만 부추긴다. 전국 택배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403

     0507-1321-1961

     월~일 오전 7시 ~ 오후 8시30분(오후 4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화요일 정기 휴무






    강릉 시민들의 해장 성지

    광덕시장





    거나하게 취한 다음날 찾는 국밥집 <광덕식당> 





    얼큰하게 취한 다음 날이면 간절해지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따끈한 해장국이다. 김이 훌훌 나는 국물에 흰쌀밥을 말아 밥 한 술, 깍두기 한 입 하다 보면 울렁이던 속이 편안해지면서 점차 평소 컨디션을 회복하게 되는 것. 강릉 시민들이 거나하게 취한 다음날 찾는 국밥집 중엔 <광덕식당>을 빼놓을 수 없다. 1950년부터 강릉의 중앙시장에서 소머리 국밥을 끓여온 식당으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강릉의 찐 맛집으로 꼽힌다. 커피, 막국수, 장 칼국수, 회 등 강릉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선뜻 찾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반신반의하며 찾은 손님 중에는 강릉 최고의 맛집이자 인생 맛집으로 이곳을 꼽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부모님께 칭찬받을 만한 식당이라니 어른들을 모시고 강릉 여행을 떠났다면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기듬뿍 ‘이 집 국밥’ 





    <광덕식당>은 현재 2곳이 운영 중이다. 중앙시장 내에 한곳이 있고 또 다른 한곳은 강릉 이마트 건너편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광덕식당>은 압도적인 크기의 간판 덕분에 멀리서도 그 존재감이 드러난다.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광덕식당>의 주메뉴는 바로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고기가 듬뿍 담겨 있는 소머리 국밥이다. 기름기가 자르르 도는 국물은 한 입만 먹어도 그 진가를 알아볼 정도인데 무척 고소한데다 진한 고기의 풍미가 느껴져 누군가는 보약 한 사발을 마신듯하다는 리뷰를 남길 정도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다양한 재미 ‘한 그릇’ 





    송송 썰어 넣은 파가 향긋한 풍미를 더하지만 기호에 맞게 후춧가루나 다진 양념, 깍두기 국물 등을 부어 칼칼하게 즐겨도 좋겠다. 무엇보다 고기며 국물에서 소머리 국밥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야들야들한 살점이며, 쫄깃한 껍데기는 하나씩 건져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술술 씹어 넘겨도 훌륭하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다른 맛과 식감이 느껴지니 국밥 한 그릇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지어다. 




    순하면서 부드러운 맛 ‘소순이’





    한편 메뉴판을 보다 보면 소순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소머리 국밥에 강릉의 명물 순두부를 넣은 <광덕식당>만의 신 메뉴다. 특허출원까지 마쳤을 만큼 유니크한 느낌이지만 막상 그 맛을 보면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감칠맛이 살아 있는 진한 소고기 국물과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순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기 때문이다. 순두부와 고기의 조합도 훌륭해서 따로 밥을 말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맛깔나게 익은 깍두기와 싱싱한 배추김치는 국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포인트. 한편 소머리국밥 외에도 닭 국밥, 순대 국밥, 내장 국밥 등 다양한 국밥이 있어 골라 먹을 여지가 충분하며, 소머리 수육이나 접시 순대, 돼지 내장 등의 메뉴가 소주 한 잔을 자꾸만 부추긴다. 전국 택배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403

    0507-1321-1961

    월~일 오전 7시 ~ 오후 8시30분(오후 4시 ~ 오후 5시)  

    *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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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현대장칼국수


    #단출한메뉴 #푸짐한맛 #꼬들꼬들



    칼칼하게 맛있다

    현대장칼국수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빨아들이는 재미 <현대장칼국수>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빨아들이는 재미!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칼국수에서 오는 즐거움이다. 서민들의 ‘한 끼’로 늘 빠지지 않는 칼국수는 사실 들어가는 재료나 육수에 따라 많은 갈래로 나뉜다.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팥칼국수, 손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등 어림잡아 봐도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칼국수가 있으니 바로 장 칼국수다. 이 장 칼국수로 말할 것 같으면 강원도, 특히 강릉 지방에서 즐겨 먹는 향토 음식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히 풀어 칼국수를 끓이는 게 특징이다. 강원도에 거주하게 된 이북 출신의 실향민들이 고향 음식인 고추장 칼국수를 끓여 먹던 게 장 칼국수의 시초라고 한다.

     


       

     



    강릉 삼대장 장칼국수집 ‘이 집 




    강릉 내에는 장칼국수 맛집이 다양한데 <벌집> <형제칼국수>와 함께 삼대장으로 꼽히는 곳이 있으니 <현대장칼국수>다. <현대장칼국수>는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 일부러 찾아가야 할 정도지만,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인기 맛집답게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한다. ‘삼대천왕’의 백종원이나 ‘맛있는 녀석들’의 ‘식신’들이 맛있게 이 곳 칼국수를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더욱 손님이 늘어난 면도 있다. 

     





    꼬들꼬들 쫄깃한 면과 국물의 일품 조화 ‘이 집 칼국수




     메뉴는 단출한 편이다. 장칼국수와 장칼국수 곱빼기, 맑은 칼국수, 찐 만두, 공기 밥이 전부. 열의 아홉은 장칼국수를 주문하는 데 면을 한 번에 삶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10~20분을 대기하며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드디어 장칼국수가 나왔다면 국물부터 맛보는 게 국룰. 코끝에서 매운 향이 감지될 만큼 칼칼한 편이라 ‘맵찔이’라면 국물 한 입에도 땀이 쭉 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구수한 멸치 육수에 맛 좋은 된장과 고추장을 골고루 풀어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을 내니 한입 맛보면 자꾸자꾸 먹게 될 만큼 중독적이다. 수타로 뽑은 듯 넓이가 일정치 않은 면발이 또 맛에 한몫을 하는데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한 면과 국물의 조화가 과연 일품이다. 여기에 파, 청양 고추, 호박, 감자, 홍합, 계란 등의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이것저것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물이 워낙 진하고 짭짤한 편이라 면을 적당히 먹고 대신 밥을 말아 맛보는 것도 추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이 집 사이드메뉴 만두  




    유일한 사이드 메뉴인 찐 만두는 김치와 고기 두 종류로 피가 얇고 별다른 잡내가 나지 않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본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2호점이 있으니 본점이 너무 붐빈다면 2호점으로 찾아가는 것도 방법. 강릉 외에 수원, 양평, 서천에도 분점이 운영 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 182번길 7-1

     033-645-0929

     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칼칼하게 맛있다

    현대장칼국수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빨아들이는 재미<현대장칼국수>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빨아들이는 재미!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칼국수에서 오는 즐거움이다. 서민들의 ‘한 끼’로 늘 빠지지 않는 칼국수는 사실 들어가는 재료나 육수에 따라 많은 갈래로 나뉜다.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팥칼국수, 손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등 어림잡아 봐도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칼국수가 있으니 바로 장 칼국수다. 이 장 칼국수로 말할 것 같으면 강원도, 특히 강릉 지방에서 즐겨 먹는 향토 음식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히 풀어 칼국수를 끓이는 게 특징이다. 강원도에 거주하게 된 이북 출신의 실향민들이 고향 음식인 고추장 칼국수를 끓여 먹던 게 장 칼국수의 시초라고 한다.  





    강릉 삼대장 장칼국수집 '이 집'  





    강릉 내에는 장칼국수 맛집이 다양한데 <벌집> <형제칼국수>와 함께 삼대장으로 꼽히는 곳이 있으니 <현대장칼국수>다. <현대장칼국수>는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 일부러 찾아가야 할 정도지만,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인기 맛집답게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한다. ‘삼대천왕’의 백종원이나 ‘맛있는 녀석들’의 ‘식신’들이 맛있게 이 곳 칼국수를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더욱 손님이 늘어난 면도 있다.  





    꼬들꼬들 쫄깃한 면과 국물의 일품 조회'이 집 칼국수' 





     메뉴는 단출한 편이다. 장칼국수와 장칼국수 곱빼기, 맑은 칼국수, 찐 만두, 공기 밥이 전부. 열의 아홉은 장칼국수를 주문하는 데 면을 한 번에 삶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10~20분을 대기하며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드디어 장칼국수가 나왔다면 국물부터 맛보는 게 국룰. 코끝에서 매운 향이 감지될 만큼 칼칼한 편이라 ‘맵찔이’라면 국물 한 입에도 땀이 쭉 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구수한 멸치 육수에 맛 좋은 된장과 고추장을 골고루 풀어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을 내니 한입 맛보면 자꾸자꾸 먹게 될 만큼 중독적이다. 수타로 뽑은 듯 넓이가 일정치 않은 면발이 또 맛에 한몫을 하는데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한 면과 국물의 조화가 과연 일품이다. 여기에 파, 청양 고추, 호박, 감자, 홍합, 계란 등의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이것저것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물이 워낙 진하고 짭짤한 편이라 면을 적당히 먹고 대신 밥을 말아 맛보는 것도 추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이 집 사이드메뉴 '만두' 





    유일한 사이드 메뉴인 찐 만두는 김치와 고기 두 종류로 피가 얇고 별다른 잡내가 나지 않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본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2호점이 있으니 본점이 너무 붐빈다면 2호점으로 찾아가는 것도 방법. 강릉 외에 수원, 양평, 서천에도 분점이 운영 중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 182번길 7-1

     033-645-0929

     월~일 오전10시~오후7시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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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초당할머니 순두부


    #초당순두부 #터줏대감 #고소담백몽글



    부드럽게 담백하다

    초당할머니 순두부




    강릉 여행 필수 코스 '순두부'가게 



     

    강릉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는 순두부다. 기본 순두부를 비롯해 순두부 짬뽕, 순두부 국밥, 순두부 젤라또까지 순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여행자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강릉 지역의 순두부는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한결 살아있기 때문인데, 바닷물 속의 풍부한 미네랄이 천연응고제 역할을 하는 데다 콩 고유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 여타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퀄리티의 순두부를 만들어 낸다.  

     


       

     



    순두부의 진수 ‘초당순두부




    여담이지만 초당순두부는 당시 강릉에 머물던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으로부터 발전했다고 한다. 그가 유독 물 맛이 좋던 부사청 앞마당의 샘물을 활용해 콩을 삶은 뒤, 강릉의 바닷물을 부어 두부를 만들자 그 맛이 기가 막혔다는 것. 얼마나 맛이 좋았는지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고 이에 허엽이 자신의 호인 초당을 붙여 초당순두부가 됐다고 한다. 이런 초당순두부의 진수를 만나려면 ‘초당순두부마을’을 찾는 게 수순이다. 강릉 강문동에서부터 초당동까지 약 800m에 이르는 거리를 초당순두부마을로 지칭하는데 곳곳에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어필하는 다양한 초당순두부 식당이 즐비해 어느 곳을 들러야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구역 터줏대감 <초당할머니 순두부>




    여러 식당 중에서도 <초당할머니 순두부>는 이 구역의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집안 어른들로부터 순두부 만드는 비법을 이어받아 40년 넘게 맛집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중. ‘수요미식회’ 등의 방송에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졌는데, 거리 두기가 끝난 요즘은 일반 관광객은 물론이고 전세 버스를 대절한 관광객까지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만큼 많은 손님으로 붐비니 참고할 것. 주린 배를 안고 입장하게 됐다면 대개 3가지 메뉴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뽀얀 순두부를 한 대접 내어주는 순두부 백반이나 칼칼한 맛이 일품인 얼큰째복순두부 마지막으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두부까지! 








     위에 부담없는 정갈하고 순한 한 끼 ‘이 집 순두부  




    몽글몽글한 순두부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간수를 사용해서인지 기본적으로도 살짝 간이 돼 있다. 뜨끈한 순두부 한 입에 속이 따끈하게 채워지는 기분! 그냥 먹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을, 양념간장을 살짝 쳐 먹으면 달큰짭쪼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얼큰한 맛을 즐긴다면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 얼큰째복순두부를 추천한다. 큼지막한 비단 조개와 고춧가루 양념이 부드러운 순두부와 어우러져 한결 개운한 맛을 낸다. 참고로 째복이란 비단 조개를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다. 

    그런가 하면 기본 반찬 역시 순두부만큼이나 순하고 담백하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나 짭조름한 비지장이 의외로 밥도둑의 역할을 자처하니 밥 한 공기 순삭은 일도 아니다. 여행지에서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면 간이 세고 자극적인 식사를 하시 쉬운 법. 집 밥처럼 순하고 위에 부담이 없는 정갈한 한 끼가 그립다면 부담 없이 들러봐도 좋을 식당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033-652-2058

     월~일 오전 8시~ 오후 7시(오후4~5시 브레이크 타임)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부드럽게 담백하다

    초당할머니 순두부





    강릉 여행 필수 코스 '순두부'가게  





    강릉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는 순두부다. 기본 순두부를 비롯해 순두부 짬뽕, 순두부 국밥, 순두부 젤라또까지 순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여행자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강릉 지역의 순두부는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한결 살아있기 때문인데, 바닷물 속의 풍부한 미네랄이 천연응고제 역할을 하는 데다 콩 고유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 여타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퀄리티의 순두부를 만들어 낸다.  





    순두부의 진수 ‘초당순두부’  





    여담이지만 초당순두부는 당시 강릉에 머물던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으로부터 발전했다고 한다. 그가 유독 물 맛이 좋던 부사청 앞마당의 샘물을 활용해 콩을 삶은 뒤, 강릉의 바닷물을 부어 두부를 만들자 그 맛이 기가 막혔다는 것. 얼마나 맛이 좋았는지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고 이에 허엽이 자신의 호인 초당을 붙여 초당순두부가 됐다고 한다. 이런 초당순두부의 진수를 만나려면 ‘초당순두부마을’을 찾는 게 수순이다. 강릉 강문동에서부터 초당동까지 약 800m에 이르는 거리를 초당순두부마을로 지칭하는데 곳곳에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어필하는 다양한 초당순두부 식당이 즐비해 어느 곳을 들러야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구역 터줏대감 <초당할머니 순두부>' 





    여러 식당 중에서도 <초당할머니 순두부>는 이 구역의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집안 어른들로부터 순두부 만드는 비법을 이어받아 40년 넘게 맛집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중. ‘수요미식회’ 등의 방송에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졌는데, 거리 두기가 끝난 요즘은 일반 관광객은 물론이고 전세 버스를 대절한 관광객까지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만큼 많은 손님으로 붐비니 참고할 것. 주린 배를 안고 입장하게 됐다면 대개 3가지 메뉴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뽀얀 순두부를 한 대접 내어주는 순두부 백반이나 칼칼한 맛이 일품인 얼큰째복순두부 마지막으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두부까지!  






     위에 부담없는 정갈하고 순한 한 끼 ‘이 집 순두부’  





    몽글몽글한 순두부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간수를 사용해서인지 기본적으로도 살짝 간이 돼 있다. 뜨끈한 순두부 한 입에 속이 따끈하게 채워지는 기분! 그냥 먹으면 고소함과 담백함을, 양념간장을 살짝 쳐 먹으면 달큰짭쪼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얼큰한 맛을 즐긴다면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 얼큰째복순두부를 추천한다. 큼지막한 비단 조개와 고춧가루 양념이 부드러운 순두부와 어우러져 한결 개운한 맛을 낸다. 참고로 째복이란 비단 조개를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다. 그런가 하면 기본 반찬 역시 순두부만큼이나 순하고 담백하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나 짭조름한 비지장이 의외로 밥도둑의 역할을 자처하니 밥 한 공기 순삭은 일도 아니다. 여행지에서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면 간이 세고 자극적인 식사를 하시 쉬운 법. 집 밥처럼 순하고 위에 부담이 없는 정갈한 한 끼가 그립다면 부담 없이 들러봐도 좋을 식당이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033-652-2058

     월~일 오전8시~오후7시(오후4~5시 브레이크 타임)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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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영동횟집


    #혜자스러운 #어부직영 #군침싹



    클래스가 다른 물회

    영동횟집




    강문해변 '혜자스러운'가게 <영동횟집>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강릉엔 유명 관광지가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강문해변 일대는 유독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멋진 호텔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맛집이 고만고만하게 붙어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집약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개 유명 관광지의 식당들은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 어쩐지 바가지를 쓴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강문해변 귀퉁이에 자리 잡은 <영동횟집>은 ‘혜자스러운’ 양과 맛, 가격으로 여행의 만족을 한층 끌어올린다. 시청자 층이 두터운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면서 더욱 찾아오는 손님이 늘기도 했다. 

     


       

     



    양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과 탱글함 어부직영 ‘이 집 




    197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강릉 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활어를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어디서 납품받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매일 아침 바다로 나가 잡아들이는 귀하디 귀한 ‘자연산’이다. 어부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점이 바로 <영동횟집>의 강점이자 특징! 때문에 양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과 탱글탱글함을 지닌 회를 맛볼 수 있다.여러 메뉴 중에서도 <영동횟집>의 시그너처는 바로 ‘짬뽕 물회’다. ‘짬뽕’이 붙긴 했지만 실제 짬뽕 맛과는 거리가 멀고 먹음직스러운 육수의 색깔이 꼭 짬뽕을 닮긴 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기분좋은 단맛과 새콤함,적당한 칼칼함까지 이 집 물회  




    푸짐한 자태의 짬뽕 물회에 군침이 싹 돌게 마련인데 국자로 물회를 섞다 보면 푸짐한 회의 양에 감동이 밀려든다. 회보다 야채가 훨씬 더 많던 과거의 물회는 잊어라~전복, 오징어, 해삼, 멍게, 광어 등 5가지 해산물을 꽉꽉 담아 회로 배를 채우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집 물회의 또 따른 특별함은 바로 육수에 있다. 과일을 넣어 만든 시원시원한 육수의 맛이 과연 일품!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큼 기분 좋은 단맛과 새콤함, 적당한 칼칼함이 느껴져 없던 입맛도 확 살아난다. 보통 물회에 소면을 말아 먹곤 하지만 이 집은 쫄깃, 탱탱한 해초면을 활용한다. 덕분에 텁텁함은 줄이고, 식감은 살아나 한층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로록 해초면을 즐겼다면 공깃밥을 말아 또 다른 식감과 맛을 음미해도 좋겠다. 








     우럭넣고 끓인 미역국부터 노릇노릇 생선구이까지 보다 더 풍성한 식탁 ‘짬뽕 물회 특선세트  




    한편 짬뽕 물회 단품만으로도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이것저것 더 맛보고 싶다면 1인 2만5천원의 짬뽕 물회 특선세트를 추천한다. 물회와 더불어 우럭을 넣어 끓인 미역국과 노릇노릇 잘 구워낸 생선구이까지 즐길 수 있어 훨씬 더 풍성한 식탁이 차려진다. 젓갈이며, 김치 등 기본 밑반찬도 맛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7

     033-652-6384

     오전 10시~ 오후 10시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클래스가 다른 물회

    영동횟집





    강문해변 '혜자스러운'가게 <영동횟집>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강릉엔 유명 관광지가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강문해변 일대는 유독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멋진 호텔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맛집이 고만고만하게 붙어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집약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개 유명 관광지의 식당들은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 어쩐지 바가지를 쓴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강문해변 귀퉁이에 자리 잡은 <영동횟집>은 ‘혜자스러운’ 양과 맛, 가격으로 여행의 만족을 한층 끌어올린다. 시청자 층이 두터운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면서 더욱 찾아오는 손님이 늘기도 했다.  





    양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과 탱글함 어부직영 ‘이 집’  





    197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강릉 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활어를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어디서 납품받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매일 아침 바다로 나가 잡아들이는 귀하디 귀한 ‘자연산’이다. 어부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점이 바로 <영동횟집>의 강점이자 특징! 때문에 양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과 탱글탱글함을 지닌 회를 맛볼 수 있다.여러 메뉴 중에서도 <영동횟집>의 시그너처는 바로 ‘짬뽕 물회’다. ‘짬뽕’이 붙긴 했지만 실제 짬뽕 맛과는 거리가 멀고 먹음직스러운 육수의 색깔이 꼭 짬뽕을 닮긴 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기분좋은 단맛과 새콤함,적당한 칼칼함까지 ‘이 집 물회’ ' 





    푸짐한 자태의 짬뽕 물회에 군침이 싹 돌게 마련인데 국자로 물회를 섞다 보면 푸짐한 회의 양에 감동이 밀려든다. 회보다 야채가 훨씬 더 많던 과거의 물회는 잊어라~전복, 오징어, 해삼, 멍게, 광어 등 5가지 해산물을 꽉꽉 담아 회로 배를 채우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집 물회의 또 따른 특별함은 바로 육수에 있다. 과일을 넣어 만든 시원시원한 육수의 맛이 과연 일품!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큼 기분 좋은 단맛과 새콤함, 적당한 칼칼함이 느껴져 없던 입맛도 확 살아난다. 보통 물회에 소면을 말아 먹곤 하지만 이 집은 쫄깃, 탱탱한 해초면을 활용한다. 덕분에 텁텁함은 줄이고, 식감은 살아나 한층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로록 해초면을 즐겼다면 공깃밥을 말아 또 다른 식감과 맛을 음미해도 좋겠다.  






     우럭넣고 끓인 미역국부터 노릇노릇 생선구이까지 보다 더 풍성한 식탁 ‘짬뽕 물회 특선세트’  





    한편 짬뽕 물회 단품만으로도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이것저것 더 맛보고 싶다면 1인 2만5천원의 짬뽕 물회 특선세트를 추천한다. 물회와 더불어 우럭을 넣어 끓인 미역국과 노릇노릇 잘 구워낸 생선구이까지 즐길 수 있어 훨씬 더 풍성한 식탁이 차려진다. 젓갈이며, 김치 등 기본 밑반찬도 맛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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